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백연님의 무애광검을 보면...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
09.06.19 10:36
조회
4,470

작가명 : 백연

작품명 : 무애광검

출판사 : 발해

책의 내용을 떠나서 책 자체가 너무 부실한 느낌을 줍니다.

먼저 한 페이지에 쓰여진 글자 수가 너무 적습니다.

뭐랄까 독자로서는 내용은 별로 없이 책만 팔아먹으려고

이런식으로 출판을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책의 편집차체가 진짜 마음에 안드네요.

다른 출판사의 작품과 비교를 해봐도 페이지당 글자수가

너무 적다고 봅니다.

뭔가 작품의 편집자체가 엉성한 느낌을 줘서 보기 싫어지는

느낌을 준다고 해야하나요...

독자들이 보기에 화가 치밀어오르는 편집이 아닐까요?

드문드문 출판되는 책이라고 하면 독자들로서는충실하게

많은 내용이 담겨있기를 바라는데...

무애광검을 보면 그런 기대를 많이 배반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발해의 작품이 다 이런식의 부실한 편집으로 출간을 한다면...

출판사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57 윤준하
    작성일
    09.06.19 11:59
    No. 1

    예, 곽일산 님/이 말씀하신 무애광검의 '휑한' 편집은 정말 너무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더군요.
    무엇보다, 이런 식의 편집으로 인해 책을 구매해서 보는 독자 분들의 구매욕구가 저하될까, 그것이 가장 우려됩니다. 아닌 말로 돈 아까워서 책 사보겠습니까?
    저 역시 4권이 나오면 사야 돼 말아야 돼? 그냥 대여해 봐? 싶을 정도니까요^^:
    그래서 이 상황에 더 암울하네요. 자꾸 이런 식이면 가뜩이나 적은 장르문학의 개인독자 구매량이 계속 줄어들 수밖에 없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9.06.19 14:07
    No. 2

    저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무애광검을 정말 재밌게 본 독자로서 다시 보고 싶은 마음에 구매까지
    했는데.. 정말 휑한 편집은 책자체의 퀼리티를 많이 떨어뜨리는게
    아닌가 생각듭니다.
    소장될만한 가치를 내용이 아닌 그 자체만으로도 어느정도 만족시켜줄만한 전체적인 디자인은 필요한거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火靈
    작성일
    09.06.19 14:18
    No. 3

    진짜 너무하다 싶더군요.

    저는 왠만하면 제가 보는 책들은 사서 보는 편인데,
    무애광검 1~3권까지 질렀다가 정말 실망했습니다.
    이원연공때부터 이 작가글을 좋아했고, 연재때도 재밌게봐서
    망설임없이 인터넷서점에서 주문했는데,
    이건 머...
    사서 보라고 만든 책이 아니란걸 여실히 보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편집이 무슨 소설책이 아니라 시집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_-;

    같은 출판사에서 나오는 숭인문과 너무 비교 되더군요.

    그 차이는 솔직히 작가의 마인드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이래나 저래나 책방에서나 소비 될테니 빨리빨리 책이나 내자는 생각과
    현실은 대여점에서 대부분 소비될지는 몰라도 내 책을 사주는
    한 사람의 독자를 위해서라도 최대한 만족감을 주겠다는 생각의 차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s망망대해s
    작성일
    09.06.19 14:39
    No. 4

    여백이 좀 많죠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風객
    작성일
    09.06.19 15:29
    No. 5

    그냥 책 많이 팔아먹겠다는 상술이 아닐까~~ 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비가
    작성일
    09.06.19 17:25
    No. 6

    저 같은 분이 꽤 많으시네요 ^^;
    저 역시 1~3권을 소장중이며 내용보다는 편집에 대한 아쉬움이 훨씬 큽니다.
    저도 무애광검을 읽을 때마다 알 수 없는 휑함(?)을 안타까워하다가 직접 책 페이지 와 페이지 당 줄 수를 세어봤습니다.

    1) 페이지당 줄 수가 1-2권은 22줄이었는데 3권에서는 21줄로 한 줄이 줄었습니다.
    2) 1~3권 모두 320 페이지로 정확히 같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3권은 일단 그 부분에서 끝맺음을 하는 게 독자입장에게 상상할 여지와 통쾌함을 줄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이었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 상황에서 편집을 1~2권과 동일하게 한 페이지당 22줄로 하자니 약 15페이지 정도가 줄어버리게 되죠. (이런 경우 제 기억으로는 지적이 좀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1~2권은 두껍더니 연결권은 왜 이리 얇냐! 이런 지적요.)

    이런 난관에서 약간의 눈속임수를 쓰게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지는 맞추되 줄 수는 약간 줄이자. 대신 여백을 좀 늘이면 어떨까? 라는...

    기다리던 책을 읽었을 때, 그리고 그 책을 덮고 났을 때 포만감 보다는 약간의 허함이 든다면 직접 사서보는 독자입장에선 약간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구요.

    무애광검이 작가님의 전작에 비해서 가볍다는 글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전 책으로서의 재미면에서는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기에 4권이 나오다면 3권을 기다릴 때처럼 총판에 전화하고, 시간 맞춰서 기다리고 바로 집어올 생각입니다.

    4권을 덮었을 때, 5권은 언제나 나오나 걱정할수 있도록...작가님, 출판사 모두 힘내주셨으면 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09.06.20 01:48
    No. 7

    1,2권 몰두했으나 3권에 살짝 실망했습니다. 4권은 어떨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lo*****
    작성일
    09.06.20 16:02
    No. 8

    1권보다 2권이,2권보다 3권이 좋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HAWX
    작성일
    09.06.21 00:40
    No. 9

    저도 동감하는 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481 무협 향공열전 너무 웃기고 재밌어요 +23 저중량 09.06.25 5,504 0
11480 무협 숭인문 6권을 읽고 +9 Lv.56 댓잎소리 09.06.25 3,363 6
11479 무협 풍운전설 감상 +1 Lv.1 목무 09.06.25 1,328 0
11478 무협 화공도담 5권 +2 Lv.36 겨울바른 09.06.25 2,246 3
11477 무협 황규영 작가님의 책을 읽고. +6 Lv.5 독영獨影 09.06.24 2,374 0
11476 무협 매은님의 천검무결, 흠잡을 데가 없다 +14 Lv.1 리얼블루 09.06.24 4,700 0
11475 무협 산조를 읽고 +3 Lv.1 물망아 09.06.24 2,028 0
11474 무협 귀도풍운 감상 +1 Lv.1 목무 09.06.24 1,539 1
11473 무협 수국 +1 rlawlsfbf 09.06.24 1,040 0
11472 무협 간만에 책보고 크게 웃어본다. 포천망쾌 +3 Lv.44 風객 09.06.24 4,508 3
11471 무협 황룡무적 식상함이 몰려온다. +2 Lv.44 風객 09.06.24 2,198 1
11470 무협 하수전설 6권. +21 Lv.45 수서지 09.06.23 3,661 3
11469 무협 태룡전5권 산조1~2권 +11 Lv.37 깜까미 09.06.23 4,358 0
11468 무협 청룡무사 감상 +1 Lv.60 코끼리손 09.06.22 3,714 0
11467 무협 기신합일은 언제.....골든플라이~3권 +6 Lv.61 단이천 09.06.22 1,910 1
11466 무협 하인천하 1~2권 감상 후... +4 Lv.64 淸流河 09.06.22 4,316 4
11465 무협 절대군림...보표무적 +8 Lv.15 한뉘 09.06.21 5,123 0
11464 무협 산조 +12 Lv.4 천상용섬 09.06.21 2,990 0
11463 무협 숭인문을 접하고서... +12 Lv.84 소엽 09.06.21 3,445 2
11462 무협 감히 추천하옵 건데 제생각에 올해 무협중 ... +22 Lv.63 고독천년 09.06.21 9,983 1
11461 무협 연원질풍보... 차가운 도시의 무(武)!!! +4 Lv.88 카이샤르 09.06.21 3,131 10
11460 무협 심진기 poohaha 09.06.20 1,904 0
11459 무협 권용찬님의 <철중쟁쟁>을 읽고 +9 Lv.16 쭌님 09.06.20 6,190 1
11458 무협 불패신마 3권을 읽고 약간 걱정되는 부분. +6 Lv.99 예류향 09.06.20 2,560 0
11457 무협 태룡전 5권, 신도무쌍 5권을 읽고 +11 Lv.99 예류향 09.06.20 4,101 0
11456 무협 청룡무사 7권을 읽고- 임홍준님의 대단한 발전 +11 Lv.99 예류향 09.06.20 4,586 3
» 무협 백연님의 무애광검을 보면... +9 Lv.99 곽일산 09.06.19 4,471 7
11454 무협 화공도담5 - 덕, 그리고 예와 법 +6 Lv.42 만월(滿月) 09.06.19 3,199 4
11453 무협 멋진 글 踰光 +1 Lv.99 이루어진다 09.06.19 1,665 0
11452 무협 고검추산,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12 Lv.9 삼절기인 09.06.18 9,233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