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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팔번뇌- 그 아슬아슬함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
08.12.15 15:59
조회
1,735

작가명 : 청운하

작품명 : 백팔번뇌

출판사 : 청어람

두권을 정신없이 읽었다.

내려놓고 생각해보면 이 작품이 무엇이냐고 평가하라면 못하겠다.

우선은 특징을 말하자면'마신'  '악마 '처럼

천외천 말그대로 천외천 적인 존재들의 싸움이며

그 천외천에 도전하는  인간이 아닌 사나이의 이야기이다.

그 뭐냐 엣날 무협지 보면 천외천이라고 써놓고

아무리봐도 그냥 쎈 무림인인 그런 존재가 아니다.

사람의 감성을 지배해 자살로 이끄는 존재들이 과연 인간일수 있는가(백팔번뇌)

눈 한번 깜박하면 무공으로 공간이동하고 번개를 내리치는 존재가 인간인가(마신)

그리고  아직은 악마적인 강함 이런게 미흡하지만 (악마)

이런 존재들이 날뛰는 무협이 새로운 유형으로 자리잡기 시작하는것 같다.

그래도 정을 붙이고 읽어 내린 이유는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미약함 불안감 .

주인공과 세상의 인연을 대표하는 그 여자 군사

그 아슬 아슬한 애정(?) 이라거나

그가 가지고 있는 힘 자체에 대한 불안감

그 미약함으로 더 강한 존재들을 어찌 대적할런지

그리고 그 뒤에 흐르고 있는 거대한 암류 음모

이런것들이 복합적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난 매력있게 잘 읽었다.

총합적으로 말하면 아슬 아슬한 줄타기의 묘미라고 해야 하나??

그리고 남들이 내게 평가를 내리라고 한다면 이리 말하겠다.

제겐 능력이 부족해서 평가할수 없어요

하지만  일이권 두권을 읽어가는 동안 즐거웠어요 라고


Comment ' 3

  • 작성자
    Lv.1 야율
    작성일
    08.12.15 19:02
    No. 1

    이 작가분 과거의 작품들에서는 뒷심이 부족한 경향이 있었는데...,
    와룡강씨가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 '금포염왕'을 선보였듯이
    청운하씨도 초반의 힘을 끝까지 유지해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홍련2식
    작성일
    08.12.16 17:28
    No. 2

    허걱...금포염왕이 와룡강님 작품이었는지 처음 알았네요. 중국작품을 번역한 것인줄 알았더니. 금포염왕이 1,2부로 이루어져있고 주인공이 일주문이란 일인전승문파의 후계자였던 작품이 맞는지요? 개인적으로 김뭐시기하는 아가씨와의 슬픈 사랑과 주인공을 짝사랑하던 금포무시기 초절대고수의 딸이 홧김에 왠 주변떨거지 딴남자랑 자는것을 보고 도저히 읽을맛이 안나서 1부에서 접었던...게다가 2부에선 무슨 주인공 쌍둥이형제도 나오고 한다길래 2부는 아예 손도 안댔습니다만 당시 꽤나 인상깊게 읽었던 작품이라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야율
    작성일
    08.12.16 21:53
    No. 3

    와룡강님 작품이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10여 년을 기다렸습니다.
    와룡강이란 작가를 처음 ~보 시리즈를 접하며 상당히 좋은 인상을 받았었죠. 그다음 군마무까진 좋게 읽었는데 그 후의 작품들은 펼치기에
    민망한 글들로 가득 차있어서 훑어만 보곤 읽질 않으며 10여 년을 기다렸습니다. 전 작들에서 그의 재능을 보았기에 언젠간 제 모습을 보이지..., 라는 마음으로 기다리다 금포염왕을 보며 비로소 기다린 보람을 느끼며 즐겁게 읽었습니다. 사실..., 상업과 관련된, 더군다나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을 상대하는 창작의 직업에 있는 사람은 작가로서의 바라봄과 일반인의 바라봄이 크게 달라서 항상 갈등을 하게 되고 그것이 생업과 연관되었다면 여건 상 항상 제 모습을 보여주긴 더더욱 어렵죠. 독자의 입장에선 여유롭게 기다려줄 줄 아는 것도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그래서 어느덧 중견이 되버린 좌백, 진산, 설봉, 풍종호, 장경 용대운, 금시조, 석송, 이재일, 무악, 조철산님 등과 요즘 좋은 글을 쓰는 신진작가 분들과 함께 금강님이야 말할 필요도 없고 다른 무협 1세대 작가분들도 좋은 작품으로 후배들과 함께 어울리길 바라는 마음에 과거 1세대 작가 중 몇몇분들은 지금도 그 재능을 쏟아서 좋은 작품을 내보내주길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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