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출처는 문피아 뿔미디어 게시판(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p_15 )입니다.)
작가명 : 임홍준
작품명 : 청룡무사
출판사 : 뿔
제목이자 주인공의 직업이기도 한 '청룡무사'는 쉽게 말하면 무림맹 소속 경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반 포쾌들이 무림고수들이 저지르는 범죄를 막거나 해결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다고 고위 관리들이 무공 쎈 금의위나 동창 같은 그런 특수요원들을 민간인들을 위해서 보내줄리도 없고...
그래서 무림맹에서 자체적으로 관과 협정을 맺어서 만든 것이 청룡무사입니다.
무림인이 非무림인에게 범죄를 저지를 경우 청룡무사가 가서 이를 막거나 해결한다는 것이죠.
갓난아기일때 부터 스님 할배랑 도사 할배 손에서 자란 장거운은 청룡무사를 직접 보게 되고 그 모습에 자신도 청룡무사가 되고 싶다는 소망에 청룡무사가 됩니다.
뭐, 이건 그다지 중요한게 아니니 패스.
가끔 형사물 같은데 나오는 그런 주인공 생각하시면 편하실 듯합니다.
혈기 넘치고 아직은 빈틈이 많지만 능력 좋은 그런 주인공.
악당도 그런 스타일입니다.
아직 최종보스가 어떤 존재일지, 최종보스가 존재나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은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아주 잘 나가는 거대상단의 직계 중 한명이자 젊은 나이에 한 성(省)의 권력을 움켜쥔 고위 관리입니다.
마치 대기업의 부패한 회장이나 거대 조직의 보스 같은 느낌이 들죠?
몇차례 주인공이 그 놈이 꾸미는 일을 훼방놓기는 하지만 그 놈은 언제나 적당하게 꼬리를 잘라서 빠져나가고...
'전 모르는 일입니다. 제 부하직원이 저지른 일이네요.' 라면서 빽과 돈으로 유유히 경찰서에서 나가는 보스랑 그런 그를 뒤에서 노려보면서 반드시 잡아넣겠다고 이를 악무는 젊은 형사...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아무래도 소재가 소재라 그런지는 몰라도 아직 특별하게 어떤 스토리로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그 젊은 고위 관리랑 계속 충돌할 듯은 한데 어떤 식으로 갈지는...
간간히 검시하는 내용도 나옵니다.
이를테면 어느 부위가 잘렸는데 상태로 보아서 이러면 죽기 전에 잘린 것, 이러면 죽은 후에 잘린 것이다, 같은 식으로요.
뭐 그래도 시대가 시대인 만큼 지문 체취 그런거 없지만요.
ps - 노, 노란병아리님의 감상글을 보기는 했지만 베낀건 아니라는! 믿어달라는!
...못 믿으시겠다면 저의 순진무구한 눈동자를 보세요.
레드 썬!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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