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흑도를 읽고.

작성자
Lv.4 아재여
작성
06.04.10 18:57
조회
1,221

작가명 : 사자비

작품명 : 흑도

출판사 : 로크미디어

읽고 불만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지나치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없고..

부족하다고 하는 부분도 없습니다.

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빨리 다음 권을 !!!!

흑도.

말그대로 어둠의 길. 깡패.. 건달류의 소설입니다.

나름대로의 협을 추구하는 그런 주인공.

주인공은 개울에서 태어난 하나의 용입니다.

마을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그런 사나이.

태어나서 부터 싹이 다른 아이.

그 아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야성을 주체할 수 없는 사나이.

하지만 교육으로 조금씩 억압을 받는사나이.

이 사나이의 이야기를 추천합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16 주종잠
    작성일
    06.04.10 19:06
    No. 1

    친구 두어명을 구하고자 시가지에 불을 지릅니다. 큰 불이 시가지를 덮고 세상이 힘없는 자들의 지옥으로 바뀌며 주인공은 그 모습을 통쾌하게 바라보다가 그 와중에 친구를 구출하려 가지요... 협이라 ,. 내 것을 지키기위해 나보다 못한 불쌍한 이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희생시키는 그런 자들의 협이란 ...허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파룡
    작성일
    06.04.10 22:25
    No. 2

    저 역시 주종잠님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은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의 생각이 참으로 편협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흔히들 나오는 악인들이 하듯이, 거창한 목표아래 일반백성들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것도 아니고, 단지 친구를 구하기 위해서 백성들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행동하는 것이 맘에 걸리더군요. (백성들이 많이 죽겠구나 하는 생각조차도 없이 행동해서 더더욱 이상했다는...)-- 시각이 좁은 것인지 아니면 안중에 없다는 것인지 헷갈렸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루플루시카
    작성일
    06.04.10 22:50
    No. 3

    흠...아직 안본건데...끌리는군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야광충94
    작성일
    06.04.11 01:55
    No. 4

    우리가 흔히 알고 생각하는 무협에서의 협이라는 개념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는 내내 참 재미있고, 때로는 감탄도 하면서 봤는데, 솔직히 무협소설이라는 테두리에 가둬서 보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일반 소설 같았죠. 아주 리얼하고, 잔인합니다. 그리고, 문장이나 인물묘사가 아주 훌륭한 작품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절대꼭미남
    작성일
    06.04.11 05:43
    No. 5

    후후 전 사자비님께서 대협심 추천글 올리시고 그글 보고 선호작만 해놓고 정작 안보다 어느날 보니.... 사자비님께 감사의 마음을...

    좋은 작품이죠 흑도 이젠 책으로 만나야 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유무상동
    작성일
    06.04.11 11:17
    No. 6

    주종잠,파룡님// 두분글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난민의 접근조차 막는 시가지..
    정상이랄수 없는 도시이지요 거기에 막상 난민폭동이 일어나보니 더 난동을 피우고 약탈, 강간.. 등 인면수심의 행각을 일삼는 관인들이라니..
    주인공과 그 일당들은 흑도의 인물입니다 거창한 뜻을 세우고 출사한 의인이 아니라 한낱(?) 친구를 구하기위해 폭동까지 불사하지요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느라 눈쌀을 찌프리게하지만
    그럴만 하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한도시의 폭동이 일어나려면 기폭제가 필요합니다
    LA폭동때도 경찰이 연류된 폭력사건이 그 시발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경찰이 폭동을 의도하던 하지 않았던지 상관없이
    LA폭동은 그럴만한 민심이반이 도시밑에 깔려있었기에 가능했던것입니다 그렇다면 폭동의 기폭제인 경찰만 죽일놈인가요?
    얘기를 달리해서 만약 흑도의 주인공이 열혈의인이라 치고
    시가지의 관인들을 응징하려합니다 하지만 인원이 부족해
    군사의 의견에 따라 난민들을 획책, 폭동을 일으켜 그 경황중에
    응징을 가합니다
    흑도의 스토리와 많이 차이가 나는가요?
    저는 차라리 흑도의 얘기에 더 공감을 갑니다
    흑도에서 언급했듯이 역사의 영웅, 효웅중에 파락도, 건달의 인물이 적지않았고 한명을 죽이면 살인 천명을 죽이면 영웅이라는 현실을 역사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P.S : 당연히 저는 폭동에 찬성하지 않고 살인에 올바른 뜻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501 무협 쑥뜸한번 떠 보실라우?~ +3 Lv.6 死神無極 06.04.17 898 0
6500 무협 강호도 먹고 사는 곳이란것을 묘사한 작품... +6 서드 06.04.17 1,607 0
6499 무협 지존록 아홉번쨰!! +7 Lv.53 소이불루 06.04.16 2,222 1
6498 무협 남궁세가의 소공자 +17 Lv.87 케너비스 06.04.16 2,785 1
6497 무협 지존록 9권을 읽고... +12 Lv.1 유령 06.04.16 2,187 1
6496 무협 임준욱님의 건곤불이기..그리고 작가 준욱... +8 Lv.1 이성과감성 06.04.15 2,406 2
6495 무협 검명무명 5권을 읽고... +11 Lv.11 서뇽 06.04.15 2,292 2
6494 무협 풍종호님의 '화정냉월' +13 Lv.31 견인불발 06.04.14 5,862 41
6493 무협 불선다루. 너무 아쉬운 다루 +7 소혼객 06.04.14 1,856 2
6492 무협 석송님의 "태황기" 다시봐도 수작이로군요. +10 Lv.4 천산노조 06.04.14 3,679 8
6491 무협 신손겸님의 '공두열심' 잔잔하게 재밌네요. Lv.83 지존검999 06.04.13 713 0
6490 무협 한이경 - 오기사시미 +5 Lv.1 공공의벗 06.04.13 1,063 0
6489 무협 [천무귀재] 기인출사표 (포복절도의 구무협... 서드 06.04.13 1,172 0
6488 무협 참마도 - 십삼월무 7권 +5 Lv.1 공공의벗 06.04.13 1,741 1
6487 무협 훈영 - 무무진경 7권(작품내용 포함) +6 Lv.1 공공의벗 06.04.13 2,542 0
6486 무협 쾌장팔용병부 1,2 +10 Lv.9 lo***** 06.04.13 2,311 17
6485 무협 혈왕 4권을 읽고... +7 Lv.23 가상인 06.04.12 1,863 0
6484 무협 절세검가-고전적재미. +5 Lv.24 태규太叫 06.04.12 1,329 3
6483 무협 쟁천구패의 만귀비 +13 Lv.2 허니오빠 06.04.12 3,461 15
6482 무협 [임준욱] 괴선 (6권 완결) +13 서드 06.04.12 3,204 4
6481 무협 비룡님의 < 비천비련가 > 강추!! Lv.9 가야산 06.04.11 1,049 0
6480 무협 부정이 녹아든 정통무협 - 대운하 +5 유무상동 06.04.11 2,264 1
6479 무협 불선다루 1권을 읽고.. +3 Lv.23 가상인 06.04.10 1,192 1
6478 무협 강호풍님의 벽력왕 +5 Lv.1 斷天劍 06.04.10 2,390 0
6477 무협 혈왕 추천합니다 +5 Lv.30 다가 06.04.10 1,863 0
» 무협 흑도를 읽고. +6 Lv.4 아재여 06.04.10 1,222 1
6475 무협 경찰청장 박전전 1, 2권을 읽고~ +5 Lv.1 [탈퇴계정] 06.04.10 1,874 2
6474 무협 건곤지인 1권을 읽고 +4 Lv.1 fiery 06.04.10 1,133 0
6473 무협 추천 [무언계] +4 일리 06.04.10 1,929 2
6472 무협 내가 할수있는 최고의 추천사! 아니 행동 +3 Lv.19 che 06.04.09 2,185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