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정은호
작품명 : 인피니티메이지
출판사 :
왜 인피니티메이지가 사랑받는지 알았습니다. 당연히 글의 재미도 한몫하지만
[시원시원한 전개]
가 주요한 원인인것 같습니다.
저 또한 글을 읽는 내내 정신없이 달렸습니다.
담백한 문체와 각편마다 깔끔하게 잘라내주시는 모습은
빠른전개에 한몫해서 글에 더욱 빠져들게 하네요.
반지를 얻는다라.....처음 들었을때는 반지의 제왕이 떠올랐습니다.
반지의 힘 또한 반지의 제왕의 반지와 비슷하군요. 단지 다른게 있다면
그러한 힘을 가진 반지가 12개나 되고, 주인공은 그 반지중 하나를 얻어서
복수를 꿈꾸고 있다는점이랄까요?
냉정하게 자를줄도 알고, 남을 생각해줄수 있는 주인공.
뭐 정의의 용사란 마음한쪽에선 배척받지만
언제나 환영하는 마음이 존재하지 않습니까?
그러한것처럼 주인공 모멘트또한 아주 매력적인 케릭터입니다.
무한한 마력의 반지라....굉장히 부러운 소재라고 생각했습니다.
거기다가 그 힘을 이끌어줄 스승까지 존재하니
주인공은 거침없이 하이킥!이네요. 또 미녀는 항상 존재하는 케릭터!
곁에 2명이나 모셔두고 있는 모습에 부러움이 눈앞을 가린다는...(응?)
하지만 불만인점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주인공의 시련을 즐기는 저로서는(퍽!) 40회를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에게 시련이 닥치지 않은것은 매우 불만입니다.
물론 주인공의 내적 성장을 위한 깨달음의 시련을 있었지만
외적갈등으로 인한 시련은 보이지가 않네요.
또한 본래 감옥에서 1개월씩이나 기다린 이유가 복수를 위해서라고 하는데
너무 딴 길로 빠졌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복수의 발판을 마련하기는 커녕
자신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의 뒤치닥거리만 하고있으니.......
거기다가 그러한 과정속에서 새로운 은원의 조짐을 싹트기만 하고...
그렇지만 제 불만들은 모두 사족이니 남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실겁니다.
뭐 객관적으로 봤을 때, 매우 읽을만한 글이고 재미도 있으니까요.
(주관적으로 봤을때 또한 재미있다는것을 긍정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연재작의 특성이 그러하듯 앞으로의 글이 기대되기만 합니다.^^
정은호 작가님! 글 잘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건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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