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과니
작품명 : 크렌스피 사가
출판사 : 뿔미디어
간만에 만난 수작이다. 우연히 발견한 글이라 기분이 더 좋은듯하다.
문피아 연재글이 아닌듯 하고 또 감상란이나 비평란에서 한번도 보지 못했다. 거기다 작가분도 처음보는분이라 처음 고를땐 망설였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올해 읽었던 판타지 중엔 가장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다.
1. 스토리
큰구조는 일반적인 영지물의 구조다. 하지만 여기에 주인공의 개성이 더해지니 엄청난 몰입감을 더해준다. 현재 4권까지 출간 되었고
1부 권력을 탐하는 아이 편이 4권으로 끝이 난 상태다.
장점: 높은 몰입감과 스피디한 전개로 긴장감을 유지
-중요하지 않은 에피소드는 과감이 생략하는데 그부분이 전혀어색하지 않다.
단점: 정적을 제거하는 과정에서의 의문점.
-주인공의 약점을 쥔 마르체나가 너무 쉽게 해결된점.
2.주인공
너무나도 귀족답고 사악하지만 주인공으로서 매력이 뛰어나다.
그러다보니 주인공의 성격의 나쁜점마저 소설의 장점으로 바뀌는것같다. 갑자기 강해지는 과정도 그냥 주인공이니까라고 너그럽게
넘어갈수 있을정도다.
우려: 1부 주인공 레츠의 개성이 너무강해서
앞으로 나올 5권(2부) 부터의 주인공 에이미(레츠의 딸)가
과연 1부만큼의 만족을 줄수있을지 걱정이 된다.
레츠의 등장이 줄거라고 예고한부분은 너무나 아쉽다.
3.내가 발견한 의문점.
수련 과정중 오감을 제거하고 수련하는 부분이 있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그중 의문점은 촉각이다. 촉각과 시각을 동시에 제거하면서 손에쥔 검의무게와 근육의 움직임으로 수련을 한다는대목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촉각을 제거하면 모든감각을 못느끼게 되는게 아닌가?
감상글을 마치며
전에 비평란에 이지스 비평을 남겻다가 삭제당한적이 있어
최대한 성의 있게 감상글을 적으려고 노력했다.
이번엔 삭제 당하질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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