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신가
작품명 : 기갑영검 아스카론
출판사 : 청어람
이런 저런 거 다 제치고 보면 기갑물로써 상당히 볼만한 책입니다. 3권까지 보고 나니 재미는 있는데 허탈합니다.
요즘 나온 소설들의 대게 그렇듯이 기존의 소설에서 있을 법한 내용들의 차용은 이제 문제 삼기도 쉽지 않지만, 베낀 듯 만 듯한 건담 더블오의 설정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건담 시리즈라야 더블오밖에 보질 못햇지만, 그냥 메카에 관련된 설정은 거의 태반을 흡수해간 것 같더군요. 거기에 미스터 무사도와 티에리아 아데인가...하는 캐릭터도 그냥 가져다 썼고...
보면서 이거 위험한데...란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베꼈다라고 하기엔 내용도 전혀 다르고, 일부 캐릭터의 차용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메카물의 핵심은 건담과 너무 흡사하고 그 이외의 것은 여태 보아온 것들의 집합체라 독창성이 높아 보이진 않고....이래 저래 위태 위태합니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