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플러스 트리플 식스

작성자
Lv.44 천조千照
작성
09.04.15 05:07
조회
2,411

작가명 : 반시연

작품명 : 플러스 트리플 식스 1~3권

출판사 :

감각적으로 그려낸 둘도 없을 스타일리시 판타지.

책의 광고다.

그리고 내용 또한 그러하다.

666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오멘이다.

'악마'와 '공포', 이 외에는 666에 대한 감흥이 없다.

책은 3권에 걸쳐 주인공의 탄생과 주인공이 왜 '괴물'이 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이지력, 아니 뛰어난 지적 능력과 냉철함, 그리고 관찰력과 이능까지 이 모든 것이 주인공에게 주어져 있다. 천부적인 재능, 그러나 이것으로 부족하다. 행복하게 살겠다는 목적은 책 제목과 매치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주인공의 파트너가 죽음으로써, 그리고 주인공이 파트너의 죽음 앞에 약속함을써 비로써 책의 제목대로 괴물이 된다.

괴물이란 뭘까?

단순히 사람을 죽인다고 해서 괴물이라 불릴까?

남들과 좀 다르다고 해서 괴물이라고 불릴까?

아직 내용이 다 나오지 않았지만 책에서 나오는 괴물이란 다른 괴물, 즉 인간 이외의 존재를 죽일 수 있는 '것'을 괴물이라 말한 게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3권의 말미에서 작가는 말한다. 이제야 비로써 프롤로그가 끝났다고. 그리고, 읽는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이제 프롤로그가 끝났으니 다음 본 편을 보여달라 간절히 말한다.

플러스 트리플 식스는 스타일리하다. 그렇다고 매니악스럽지는 않다. 안 읽어 본 사람이라면 읽어보라 추천하고 싶다.


Comment ' 6

  • 작성자
    Lv.42 나찰(羅刹)
    작성일
    09.04.15 14:17
    No. 1

    이거 상당히 느낌이 괜찮더라구요~
    다른 판타지랑은 좀 느낌이 다르다고 할까?
    3권이지만 아직 서론에 지나지 않은 거 같아서 많은 건 모르겠지만 다음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다율
    작성일
    09.04.15 21:58
    No. 2

    분위기가 뭐가 암울하고 뭐가 잔인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재미는 확실히 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osmoss
    작성일
    09.04.15 22:04
    No. 3

    3권이면 내용을 너무 끈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각혈
    작성일
    09.04.15 23:24
    No. 4

    아 내취향일줄 알았는데 주인공이 제 생각보다 발랄하더군요.주인공이 대사만 좀 적었어도...그 광기에 찬 대사들 너무 남발만 안했어도...소설이 주는 광기와 암울함이 현저히 줄어드는 느낌이더군요. 솔직히 광기에 찬 대사들 내뱉을때 손발이 오그라듭디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담진현
    작성일
    09.04.15 23:40
    No. 5

    재미있습니다. 감상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자칭애독자
    작성일
    09.04.22 19:06
    No. 6

    맷돼지 몰때 ...작가님 너무했어요 ㅡㅡ;
    순간 멍 했다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991 판타지 재생 4권까지 감상 +17 Lv.35 모노레 09.04.26 2,908 0
4990 판타지 기갑영검 아스카론 +6 幻首 09.04.25 3,111 0
4989 판타지 바이발할연대기 3부를 기다리며 +4 Lv.38 애랑 09.04.25 3,219 1
4988 판타지 크렌스피 사가 +4 Lv.42 으아악 09.04.25 2,228 2
4987 판타지 마도시대 마장기 4권 +17 Lv.44 천조千照 09.04.24 2,749 2
4986 판타지 무애광검 3권[미리니름 있어요] +1 Lv.53 소이불루 09.04.23 2,242 0
4985 판타지 서제 3권 +1 Lv.8 목련과수련 09.04.23 1,477 3
4984 판타지 문피인이라면 모두가 아실 '에뜨랑제'에 관... +11 Lv.1 [탈퇴계정] 09.04.22 4,679 11
4983 판타지 김운영의 라시아월드 +27 Lv.40 심혼 09.04.21 5,162 7
4982 판타지 [마법사의 보석] 감상문 +2 Lv.80 아몰랑랑 09.04.21 1,236 0
4981 판타지 인드라의 그물 - 결말 공개 포함 +1 Lv.99 노란병아리 09.04.20 1,734 1
4980 판타지 인드라의 그물 +2 Lv.39 둔저 09.04.19 2,135 0
4979 판타지 마법사의 연구실ㅡ 가볍게 읽기 좋다. +4 alsrb9434 09.04.19 2,085 1
4978 판타지 그녀의 기사를 읽고 +13 Lv.1 아쿠미 09.04.19 2,242 0
4977 판타지 마도시대 마장기 4권 감상 +7 Lv.85 도서위원 09.04.18 3,098 2
4976 판타지 테라의 주인을 읽고 +17 Lv.4 바람의할배 09.04.17 7,143 1
4975 판타지 마도시대 마장기 +17 Lv.44 천조千照 09.04.15 4,807 4
» 판타지 플러스 트리플 식스 +6 Lv.44 천조千照 09.04.15 2,412 2
4973 판타지 왜 이제야 읽었을까 -인어는 가을에 죽다 +3 Lv.89 그리피티 09.04.14 1,993 0
4972 판타지 재생(출판본)을 7번째 읽으며... +9 홍암 09.04.14 3,279 3
4971 판타지 하얀 늑대들 완결까지 읽고.. +12 Lv.1 아웨 09.04.13 2,172 1
4970 판타지 가르딘전기 1~2권 +12 Lv.37 깜까미 09.04.13 3,461 2
4969 판타지 흑태자 완결을 읽고 +4 Lv.1 [탈퇴계정] 09.04.12 3,232 0
4968 판타지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4 Lv.1 뤼도 09.04.12 2,263 0
4967 판타지 아크, 달빛조각사, 반 등 겜판 감상 +20 Lv.60 코끼리손 09.04.12 3,868 0
4966 판타지 마도공학자 1-5권 에어(air) 09.04.12 3,243 1
4965 판타지 로크의 새로운 시도, <서제> +7 Lv.99 아스트리스 09.04.11 2,537 1
4964 판타지 가르딘전기... 아쉬운 내용이네요. +27 Lv.42 하레스 09.04.11 5,255 0
4963 판타지 가르딘 전기(줄거리 약간) +6 Lv.93 구라마군 09.04.10 4,216 0
4962 판타지 새로운 도전. Lv.3 백화어충 09.04.10 1,380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