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건드리고고
작품명 : 가르딘전기
출판사 :
여기 감상문 읽고 나서 건드리고고님의 가르딘전기 볼까말까 망설였습니다.
주인공이 여자한테 끌려 다니거나 뒷수습 하느라 정신이 없다는 평가가 대부분 이더군요.
이런식의 전개와 말도 안되는 연애씬은 저도 제일 싫어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볼까말까 망설였습니다.
그래도 이계독존기를 너무 재미있게 본 1인으로서 읽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1~2권 읽고 나서...
역시 읽기 잘했단 생각이...
이계독존기의 주인공은 절대자의 포스와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시크함으로 내말이 곧 법이다 식의 주인공이었다면 가르딘전기는 주인공이 절대자인 것은 맞는데 타협도 할줄 알고 약간의 잔머리도 굴릴줄 아는 융통성 있는 유부남 입니다.
2권까지 읽고 난 후의 감상은 우선 주인공이 여자에게 끌려 다닌다란 표현은 좀 심한거 같습니다.
공주를 호위하는 기사로서 공주가 어떡해 생각하고 행동 할지 미리 알고 판단하며 무엇보다 공주가 머리만 텅빈 바보로 나오는 것은 아니어서 읽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또한 2권 마지막 외전편에 딸이 잠깐 나오는데 3권부터 딸의 활약도 기대되네요.
이 딸은 어려서부터 벌모세수에 임독맥이 타동되고...
아마도 가르딘전기 읽고 실망 하신 분들은 이계독존기 군척악의 포스를 기대하신 분들일 거라고 생각 됩니다.
사실 군척악이 좀 너무했죠... 천마 당지독 걸왕등등 우선 패고보니 ㄷㄷㄷ
가르딘전기 개인적으로 읽는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끌려다니는 주인공 절대 아닙니다. 자기가 판단하고 상황을 만들죠~~
이런거 때문에 볼까말까 망설이는 분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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