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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쉬운 슈퍼마켓스타

작성자
Lv.39 구사(龜沙)
작성
13.01.12 04:04
조회
6,561

책 제목: 슈퍼마켓스타

출판사 : 루트미디어

작가 : 최선우

 

 

-본문에 적힌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감상란에 글을 쓴 적은 거의 전무합니다.

비평란에는 아예 글을 올려보지 않았던 것 같네요.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글을 쓴다는 게 얼마나 힘든건지 알게됐으니까요.

각설하구요.

비평란에 올라와있는 슈퍼마켓스타를 봤습니다.

만화방에 가면 대여만 해오지, 거기서 책을 읽진 않는데 어제 기분도 꿀꿀하고, 보고 싶은 책도 좀 있어서 한 3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잘 팔린다고 명성이 자자한 책을 한 번 읽어보다가 다시 책장에 꽃아넣고.. 이것저것 집어오다가 함께 딸려온 게 슈퍼마켓스타입니다.

어차피 손해도 아닌데, 보고 재미없으면 책장에 꽃아넣으면 되지 가 발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전에도 대여점 갔다가 한 번 본 기억은 있는데 비평란에 있던 책인지라 지나쳤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소재도 소재거니와, 요새 나오는 현대판타지와는 다르게 신선한 것 같더라구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가정 환경이 어려운 주인공이 죽어라 알바만 하는데, 비행기를 타다가 결국 블랙홀 같은 구멍(?)에 빨려가게 되고, 생존자들이 거기서 치고박고 싸우다 우연히 한 동굴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무슨 손을 발견하게 되는데, 파상풍으로 손을 절단했었던 주인공에게 그 손이 빨려들어옵니다. 놀라운 사실은 그게 복사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생존물품을 몽땅 복사하기 시작하고 구조대를 기다리던중, 동굴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며 제대로 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일단 슈퍼마켓스타는 현대와 이계를 넘나드는, 어쩌면 퓨전판타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손의 주인이 이계에 지구의 문물을 가져가면 그들이 풍족한 삶을 살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그 사념은 주인공에게도 전해집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거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그곳 원주민들에게 물건들을 내놓지요. 지구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계에서는 한화로 과자를 10원 정도에 팔고, 한국에서는 200원, 나중에 경쟁붙어서 100원이하로 떨어지게 됩니다. 물론 복사가 가능 한 손이 있는 주인공은 손해 볼 일이 없고, 나중에 경쟁사는 제풀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마트도 결국 주인공이 흡수.

솔직히 말하면 문체라던가, 짜임새, 개연성 등은 안드로메다에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감상란에 올린 이유는, 제가 나름 취향이 독특하다고 자부합니다.

근래들어서 생긴건데, 웬만한 작품을 재밌게 봐도 다음권을 보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슈퍼마켓스타는 하루만에 3권을 다 읽었습니다. 거짓말 보태지 않고 1~2년 사이에 이런 일은 세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물론 먼치킨입니다. 성장물, 먼치킨을 막론하고 좋아하는 저지만, 일단은 먼치킨이 끌리는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글이 좋은 이유는, 먼치킨은 먼치킨이되 어설프지 않고 시원하게 나간다는 겁니다. 어쩌면 초보 작가님이라서 그러 실수도 있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의도 된 것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요새 나오는 현대판타지, 죄다 먼치킨입니다. 그런데 어설픈 설정을 짭니다.

주인공은 거의 무적인데, 악당들을 집어 넣습니다. 결과는 어떤가요? 주인공이 무조건 이깁니다. 긴장감이 전혀없는데 애써 긴장감을 만들려 합니다.

일단 이 소설은 그런 긴장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비추천할만한 책일 것입니다.

하지만 적절히 악인들과 얽히고 섥히는 내용이 있고, 그에 따른 몰입도 먼치킨이라지만 상당한 편입니다.

앞에서 언급했듯 작가님의 문체는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몰입력이 글 안에 스며들어있습니다.

 

제목에 따라 이 책은 2%가 아쉬웠습니다. 일단 초보 작가님이 쓰신 게 한 눈에 보아도 느껴졌으니까요. 그게 문제가 된다는 건 아니고, 작가님이 자신이 정한 설정도 기억하지 못한 게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억지 설정이 참 많습니다. 일단 마트라는 게 각가지 품목을 취급하는데 그걸 모두 경쟁 마트에서 하나 씩 사온 뒤 복사합니다.

이건 차치하더라도, 그 많은 물품을 그저 마법으로 국가의 눈을 속이면 된다, 라고 안일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우연이 너무 많습니다.

도입부에, 주인공은 뼈저리게 가난하다고 묘사합니다. 그런데 고향집에 갈 때 비행기를 타고 갑니다. 일단 국내선인데다 저가항공을 구매한다면 버스 값보다 좀 많은 가격에 타고 갈 수 있긴 하지만... 주인공이 무슨 생각으로 비행기를탈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사고를 당합니다. 우연이 너무 많다보니 억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감상란에 글을 써본 게 거의 처음이랄 수도 있어서 다른 독자분들에게 제가 재밌게 봤던 슈퍼마켓스타의 감상평을 제대로 전했는지 의문입니다만.

아무튼 저는 근래본 작품중 뭐가 제일 재밌었냐, 라고 묻는다면 슈퍼마켓스타를 꼽을 것 같습니다.

 


Comment ' 29

  • 작성자
    Lv.39 구사(龜沙)
    작성일
    13.01.12 04:06
    No. 1

    솔직히 상당히 유치한 편입니다.
    주인공이 머리 굴리는 내용도 없고, 대립되는 인물들도 그리 머리를 굴리진 않습니다.
    이계에가서도 그건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 느낀바로는 스케일은 조금 작은 편이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머리도 식힐 겸, 그리고 참신한 소재의 현대판타지를 원한다면 한 번쯤 읽어보시는 것도 괜찮겠지 싶어 올리게됐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EHRGEIZ
    작성일
    13.01.12 10:04
    No. 2

    ...취향이라는 함정은 참 무서운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3.01.12 10:18
    No. 3

    특이한 제목이라 책장에서 꺼냈다가 열 페이지도 보기 힘들었던 책인데...
    정말 개인의 취향이라는건 대단한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별작
    작성일
    13.01.12 12:27
    No. 4

    제가 너무 앞서가는 건지 몰라도,
    '계속 그렇게 싸게 팔다간 제조사에서 조사하러 나오지 않을까?'
    '이 슈퍼가 전국 체인이라도 되는 날엔 제조사는 그냥 망하겠네.'
    하는 생각만 들더군요.
    1권 보다 말았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01.12 14:27
    No. 5

    음, 2%만 부족하다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구사(龜沙)
    작성일
    13.01.12 14:38
    No. 6

    그, 그렇게 형편 없던가요?
    비평란 보고 기대를 안 했는데, 전 충분히 잼던데요.
    뭐 현실감 같은 건 아예 배제 시키고 보신다면... 재미있으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EHRGEIZ
    작성일
    13.01.12 18:41
    No. 7

    개인적인 취향에 대해 뭐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마찬가지로 개인적인 의견을 드리자면
    현실감을 배제하고 말고를 떠나서 그냥 총체적인 부실입니다. 개연성도 없고 재미도 없고 흥미도 안생기는 그런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1.12 15:46
    No. 8
  • 작성자
    Lv.39 구사(龜沙)
    작성일
    13.01.12 16:24
    No. 9

    고, 공감하시는분들이 없다니... 갑자기제자신이 무서워지려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01.12 19:14
    No. 10

    위로의 말씀을 드리자면, 사실 저도 막 욕하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1권만요.
    제가 망가지는 것 같아서 2권을 읽을 생각은 안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구사(龜沙)
    작성일
    13.01.13 04:25
    No. 11

    음. 비평란에 올라온 글 보고 감상란에 올리면 대부분 비추 할 거란 생각은 들었지만...
    예상 밖이었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사생
    작성일
    13.01.12 18:56
    No. 12

    아....... 댓글이 더 재밌어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미수맨
    작성일
    13.01.12 22:49
    No. 13

    뭐랄까 개연성이 너무 없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구사(龜沙)
    작성일
    13.01.13 04:26
    No. 14

    개연성 말씀은 맞지만, 솔직히 근래나온(제가 읽었던?)현대판타지 중에서는 가장 재밌게 본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김재희
    작성일
    13.01.13 00:10
    No. 15

    저는 이거 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백화어충
    작성일
    13.01.13 01:42
    No. 16

    무적의 한마디중 하나입니다. 취향 존중해 주시죠?(취존) 나중에 전자 팔찌와 전자 발찌를 블링블링하게 머스트 헤브 아이템을 장착하고 로리콘님들도 한마디 하겠죠. 취존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구사(龜沙)
    작성일
    13.01.13 04:27
    No. 17

    말씀을 꼭 그런 쪽으로 몰아가실 필요가 있으신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3.01.13 13:48
    No. 18

    여기서 대체 그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그럼 담배피는 사람이나 아동성범죄자나 똑같겠네요. 취존이니까요. 발상 한번 참 뭐같이 하시네;;; 생각을 하고 댓글을 답시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1.13 14:49
    No. 19

    냅 신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디
    작성일
    13.01.14 01:16
    No. 20

    주인공이 어깨 위에 붙어있는게 돌이 아니라 머리였으면 재미있었을지도 몰랐을텐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별작
    작성일
    13.01.15 06:07
    No. 21

    동감. ㅎㅎ
    슈퍼마켓이란 소재는 참 맘에 들었는데 아쉬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01.14 07:33
    No. 22

    그냥 작중에 모든 사람들에게 머리란 그냥 존재 하는거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연담지기
    작성일
    13.01.14 13:41
    No. 23

    백화어충님. 주의 1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이루어지리
    작성일
    13.01.14 17:55
    No. 24

    존중입니다 취향해주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1.21 17:16
    No. 25

    아..이거 작가 욕하면서 대충봤던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만년구경
    작성일
    13.02.01 14:40
    No. 26

    중학생 수준의 상식도 못갖춘 주인공이라 어이가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선레
    작성일
    13.02.10 21:28
    No. 27

    별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반갑자내공
    작성일
    13.03.14 00:54
    No. 28

    작가의 나이가 몇인지 정말 궁금하게 만들었던 소설 솔직히 이분의 감상글이 없었으면
    절대 건들지도 않았을 책인데.....믿고 봤다가 뇌가 타버릴번 했습니다.
    정말 2%까지만 잼있었던 소설이였습니다.
    초반 어려운 삶의 연속 그리고 결국 비행기 사고로 외딴섬에 살아남은 소수인원과 표류
    주인공은 그상황에서 파상풍으로 인해 한쪽 손 까지 절단!!!
    우와 정말 잼있다. 기대가 된다했는데 ㅡㅡ;;;
    딱 거기까지 입니다.
    복사하는 손을 손에 넣더니..일단 복사합니다. 슈퍼마켓 차려서 전부 복사해서 몇백원에 다 팝니다.
    세금신고는 어떻게 할려고 하는건지? 그냥 매입은 없고 매출만 나옵니다!!

    드디어 읽다가 폭발했습니다.
    노숙자들 배급소에서 몰래 빵과 음료수를 놓고 갑니다.
    거기서 배식을 하던 사람이 그걸보고 누가 유통기간 지난걸 무단으로 버리고 갔나??
    하더니만 유통기간을 보고 우와 1년이나 남아있는거네
    이렇게 고마울때가~~ 이소리 하고 자빠집니다.
    빵은 설마 1년은 아니고 음료수도 설마 1년씩이나 갈일도 없고 ㅋㅋ 아놔

    그리고 자기 이상한 능력가지고 있는 사람이요 ~~하고 광고를 하고 다닙니다 ㅋㅋ
    어마어마한 무력을 가진것도 아닌데...총알한방이면 끝나는데...
    대놓고 광고를 합니다 ㅋㅋㅋㅋ
    세상돌아가는게 얼마나 복잡한데 저리단순하게 다 넘어가니
    그냥 돈도 일련번호 무시하고 복사하지 그건안하네??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sya
    작성일
    13.03.22 01:33
    No. 29

    쩝... 뭐든 막히는건 마법으로 해결한다는 건 뭐... 그럴수 있다고 쳐도 ㅠㅠㅠㅠ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서 약 막 주사하고...
    전문 지식도 없는 사람이 눈대중으로 대충 보고 그게 무슨 병인지 어떻게 확신하는건지....

    소재는 신선했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좀 많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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