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마법사의 도시. 그런데 6권으로 완결이군요.
왠지 4권에서 5권으로 넘어갈 때 급격히 장르가 변하는 듯 싶더니, 등장인물 하나가 죽은 이후로 왠지 끝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역시나 예상이 들어맞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적당할 때 잘 끊어준 것 같습니다.
1권부터 전체적으로 진행이나 심리묘사가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마지막 결말은 조금 훈훈하지만 어떻게 말하면 흐지부지 끝났다고도 생각이 됩니다. 더군다나 결말에 같이 스테이크 먹으면서 티격태격하는 여자의 대사로는 이니셜 ‘ㅇㅇ'으로 생각되는데, 그런 년이랑 결말에 맺어지다니 ㅡㅡ;; 그것만 아니었으면 그냥 훈훈하게 끝났을 것을 마지막에 기분이 조금 잡쳤네요 .
그래도 전체적으로 짜임새있고 훈훈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합니다. 마법사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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