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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하산하다' 재밌군.

작성자
Lv.58 식객(食客)
작성
13.01.13 17:25
조회
12,894

장르는 재밌어야 한다가 제 주관이고 재밌지 않은건 추천 안합니다.

플롯은 간단하죠. 고수가 하산한 겁니다. 이 간단한 플롯을 재밌게 풀었습니다.

현대물인데 일단 고수들은 남아 있습니다. 수염과 머리가 백발이 된 노고수들이

근데 제자감이 없네, 맥은 이어야 하는데 의발을 전수할 만한 넘이 없어라고

고민하던 고수들이 산에서 큰 꼬맹이한테 어떻게든 비기만 이어달라고 거의

사정을 합니다. 그리고 커서 산에서 나오는데........

나머지는 읽으시면 아시는거고, 전 재밌는거 추천한 거고.

 

나름 개연성과 개성 주변 인물들의 성격들이 잘 표현된 수작이라고 생각하는데

하나가 불만이더군요. 이게 히로인으로 표현된건지 아님 다른 히로인이 나올진

모르겠지만 현재 진행되는 여자는 의미가 없더군요. 굳이 여자가 없더라도 재밌는

내용인데 왜 여자를 집어넣었는지.

현재 3권까지 나왔고 앞으로도 기대되더군요.

 


Comment ' 27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1.13 17:30
    No. 1

    3권 나왔으니 저도 보려고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풍훈탑
    작성일
    13.01.13 19:01
    No. 2

    근데 왜...하나같이 미래의 제자들은 귀찮다, 필요없다는 식으로 거부하고

    스승은 매번 사정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01.13 20:49
    No. 3

    전 각 분야의 고인들이 주인공 하나에 목매는게 보기 싫던데요.
    인재를 구하기 힘들다. 여기서 주인공이 엄청난 재능을 가진게 아닙니다. 외도쪽에 많은 재능이 있지만, 그 재능이 재능이 좀더 있다는 식으로 묘사되었죠.
    어린 아이때 부터 전폭적으로 맡아서 교육하는 게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드문 일입니다만, 능력 있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대단한 일도 아닙니다.
    많은 아이돌 보십시요. 그 많은 아이돌 초등학교때부터 연습생인 경우 많습니다. 부모도 동의하죠. 전적으로 지원하구요. 그러구도 다 스타가 되는 건 아닙니다.
    그것과 다르다구요? 그럼, 손연재는 어떻습니까? 김연아는요? 몇살때부터 엄청난 훈련을 했을까요?
    그들이 성공하리라고 확신했겠습니까?
    고인들은 확실한 능력을 보여줄수 있는 사람들이고, 후계자도 지금 나열한 사람들보다는 성공할 확률이 높을 겁니다. 재능만 있다면요. 그리고, 고인들은 그 재능을 알아볼 능력이 있었구요.
    그렇다면, 고인들이 제자를 구하는게 조금 어렵긴 해도 크게 문제될 정도는 아닐겁니다. 무슨 천고의 기재를 찾는게 아닌 이상에는요.
    제가 느끼기에는, 가까운 두세명의 고인들이 그에게 집착할수는 있는데, 대부분의 고인들이 다 목매는게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안해a
    작성일
    13.02.02 11:20
    No. 4

    전 그것에 대해 나름 납득하고 넘어갔습니다.
    주인공이 처음에 만난 천왕문의 일반제자 장씨(?)는 삼십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련 했지만 주인공의 경지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주인공은 기연을 만나 기운을 흡수해서 단숨에 고수의 경지로 입성 했지만 일반적인 수련으로는 장씨의 경지가 맞다고 생각 합니다.
    그 세월이 문제가 되는 것 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럼 가정해 봅시다.
    각 분야의 고수들이 재능 있는 아이들을 찾아서 하산 했습니다.
    여럿 찾았습니다.
    "너는 하늘이 내린 천고의 기재다. 나를 따라서 입산 수련하면 넌 고수가 될 수 있다."
    그 세월은 어렸을 때 부터 2 ~ 30 대 까지 수련만 해야 나름 경지에 오를 수 있습니다.
    과연 요즘 세상에 누가 산에서 20년을 살려고 하겠습니까.
    산에서 일주일이 아니라 하루만 있어 보십시오.
    일반인들은 산에 있는 동안 할 것도 없지만 무료함에 도저히 버티지 못합니다.

    그러니 이미 토대가 닦여져 있고 산에서 수련도 했으니 찾아보기 힘든 존재 이지요.
    고인들의 목표는 하나 입니다.
    자신이 죽기 전에 사문에서 이어져 내려온 비기들을 이어가는 것 이죠.
    재능 있는 어린애를 구해서 제자를 삼아서 이십년을 가르치는 것과 이미 고수의 경지에 올라있는 주인공에게 가르치는 것 어느 게 더 나을까요?

    이건 작품을 벗어나 현실적인 문제도 있는데요.
    어린 아이를 스승이 돌봐야 합니다.
    주인공의 경우에는 먹는 것, 씻기는 것 다 절의 보살님(할머니)이 돌봐 주셨지만 고인들은 직접 돌봐야 하는데 애 보기가 쉬울까요?
    요즘엔 8살만 되도 자기 주관과 고집이 뚜렷해 부모님이 사정사정해서 뭐 하자고 해도 자기가 싫어하거나 하기 싫은 건 절대 안합니다.
    더구나 산 속의 밤은 일찍 찾아 오고 방 밖으로 바람소리만 지나가도 무섭습니다.
    애들이 버틸까요?
    부모님 보고 싶다고 매일 같이 울어 제끼는 아이를 노인들이 보는 건 힘든 것 이전에 짜증이 먼저 나겠죠.
    '내가 이 나이에.'

    정리하자면 각 분야의 고인들이 주인공에게 비전을 전수해 주려고 목 매는 것은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 됩니다.
    비전을 이해하고 펼칠 수 있고 후대에 물려줄 수 있다.
    최고의 제자 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01.13 20:52
    No. 5

    그 밖에 제가 아는 차력사의 제자로 어렸을 때부터 키워진 친구도 있습니다. 서커스단에서도 어린아이때부터 특수한 교육을 시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두룸이
    작성일
    13.01.13 20:55
    No. 6

    ㄴ 설정이야 이상한 부분이 많죠
    저런 무공을 배울 인재야 사실 나라에 넘치겠죠
    옛날이랑 다르게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총명하고 끈기있는 애들도 많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쿠바
    작성일
    13.01.13 23:09
    No. 7

    이건 너무 막장 같고 개연성도 너무 떨어지던데요...필력이 딸린 다는 것을 한눈에 볼수 있을 정도 였는데 개연성이 잘보인다는 말에 동의 할 수는 없겠네요.
    특히 건달 나올때 "우왕, 사실은 엄청난 고수였다니 힘조절 안했으면 우린 죽었겠다...다행히 살았네" 등 쓸데없는 장면들도 문제지만 특히 산속에만 오래 박혀 있어서 모태 촌놈이라서 세상 물정 몰라 돈을 막쓰면서 여자친구에게 돈지랄 하는 것을 보면서 눈살이 찌푸러 지네요. 여자는 동정심 때문에 초반에 사귀하다가 적당히 같고 놀고 헤어진다는 투로 친구들과 이야기 했는데, 주인공이 돈지랄을 억대급으로 해대니깐 돈때문에 그러는거 아니라는 투로 말하고 다니면서 싫지 않다는 듯이 계속 받아먹는 것을 보면 진짜 지뢰작인 어떤지 오랫만에 경험 해볼수 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디
    작성일
    13.01.14 01:09
    No. 8

    다른건 몰라도 보통 현판과는 다르게 대중에게 무공을 감추지 않고 보여준다는거 하나가 마음에 들어서 보는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나하햐햐
    작성일
    13.01.14 01:17
    No. 9

    전 상당히 재밌게 읽었는데 댓글을 보니 저랑 다르게 읽으신분도 많은가 보네요.
    일단 제가 읽은대로 설명을 해보자면 일단 주인공이 정도(무공)쪽으로는 범재나 외도(점치고 귀신부리고 풍수지리보고 부적그리는건) 천재급으로 묘사되는걸로 압니다. 그리고 이런 능력은 타고 나는거라서 제자 구하기도 힘들다고 나온걸로 알아요. 손연재나 김연아, 아이돌이랑은 좀 경우가 다른거 같네요. 꿈이 점쟁이인 아이는 없을거 아니에요? 어쩔수 없이 무병이나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그런쪽으로 빠진경우가 아닌다음에는요. 아이돌이나 스포츠의 조기교육과는 좀 많이 다르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파투새님 설정이 어디가 이상한 부분이 많은지 설명좀 해주세요. 저런 무공을 배울 인재가 사실 나라에 넘치다뇨; 주인공도 거의 십년동안 마보를 기본으로 기본공만 죽도록 산에서 연습한걸로 아는데 그러고도 정작 범재라 몸이 날쌔고 튼튼해진 정도였지 장풍날리고 날라다니는 고수는 아니었어요. 기연을 만나 내공이 늘어서 대단해진 거였죠. 과연 초등학교도 제대로 못다니고 산에서 10년넘게 마보서서 무술좀 잘하게 된데도 그걸 할 사람이 넘쳐날까요? 저라면 안할거 같은데말이죠. 쿠바님 말씀엔 저도 어느정도는 동감해요. 아무리 산에서 살았다지만 여자친구한테 억!소리나게 돈쓰는거 보면 좀 거슬리더군요. 하지만 그건 설정상 문제는 없었다고 생각해요. 산에서만 살아서 경제개념도 없었고 또 주변에 몇억정도는 걍 쓰라고 대주는 지인도 있으니 첨으로 맘떨리게 만든 상대에게 돈도 많이 주고싶고 잘보이고 싶었겠죠. 아직 사회경험도 없고 나이도 어린 주인공 이니까요. 글속에 주인공 성격이 그런설정이니까 보기에 거슬린다고 개연성이 없다는 말은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그리고 씁쓸하지만 어린 남자가 자기좋다고 들이대는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돈까지 많더라... 과연 싫어할 여자가 많을까요? 주인공이 여자에게 워낙 차니 돈이니 하면서 뿌려되니 눈쌀이 찌푸려지긴 하지만 그것가지고 개연성이 엉망이란말은 아닌거같네요. 주인공행동이 맘에 안드는거야 어쩔수 없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01.14 17:53
    No. 10

    처음에는 외도에 재능이 좀더 있다 정도 였는걸로 아는데요. 점점 있는 듯이 묘사되지만, 처음 설정을 작가분도 기억하는지, 살살 재능을 더 있는 듯이 묘사하는데 외도에도 천고기재는 아닌걸로 나옵니다.
    소설상의 무당과 현실의 무당을 똑같이 생각하세요? 소설상에는 바로 능력을 보여줄수 있습니다.
    이걸로 성공이 거의 보장되다시피하는데, 차상위층 정도에선 두말않고 아이를 맡기겠죠.
    실제로 그런 부모들 많습니다. 설마하면, 한번 찾아보세요. 어렸을 때부터 교육이 필요하고 높이 평가되지 않는 직업을 부모 강요로 간 아이들이 많습니다.
    세상을 힘들게 산 부모들중 아이들이 적어도 단 한가지 기술만 있기를 바라는 사람들 많습니다. 또는 의무감을 가진 부모들도요.(직업에 대해)
    그 밖에 사회에 대해 잘 아는 주인공인데, 소설상 설명만 사회에 대해 잘 몰라라는 구절을 넣고, 막장짓 하는 것도 짜증나더군요.
    그냥, 부모없이 산골에서 살아 성격이 좀 이상하다라는 설정이라면 납득이 가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01.14 18:04
    No. 11

    한번 읽은걸로 댓글을 쓰는 거라 정확한 기억인지 모르지만, 타고난 재능이라는 것이 필수로 필요하지만, 그것보다 기인들이 더 주인공에게 목을 맨 이유가, 재능이 그럭저럭 있지만, 그것보다 산에서 수련할수 밖에 없는 보기드문 아이라는 설정이라는 이유가 더 크게 작용한다고 처음에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전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지 않다는 글을 쓴건데요. 재능이 1%라도 요즘 세상에는 쉽게 구합니다.
    워낙 사람이 많아서요. 기인같은 경우 재능이 있을 확률이 1%라면 며칠이면 후계자를 찾을수 있을 겁니다. 그냥 동네 초등학교 앞에서 관찰해서 고르면 대략 10명정도 찾겠네요. 그중 형편 않 좋은 부모님을 능력을 직접 보여주면, 부유층이라도 굽신굽신하겠죠.
    왜? 가난한 사람은 성공이 보장되어 있으니까, 부유층의 경우는 돈으로 살수 없는 능력이니까...
    즉, 가난한 사람은 기인의 능력을 돈으로 보고 아이를 맡기고, 부유층 같은 경우 돈은 있으니까 다른 힘을 원해서 기인에게 아이를 맡기죠.
    소설상의 설정을 이용하면, 웬만하면 후계자가 끊길리가 없습니다.
    1%의 재능이 아니라 더 희박하다면, 재능이 뛰어난 편이다라는 처음 설정이 틀린거죠. 더 희박하다면 정말 천재급의 재능이라는 건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니나노
    작성일
    13.01.14 11:06
    No. 12

    주인공이 재능을 가지고 있는 외도의 경우 재능을 타고나야 가르칠 수 있는데 배우기 쉬운 것도 아니고 재능을 가진 사람을 찾기가 정도의 재능을 가진 사람보다 훨씬 어렵다고 나오니 주인공에게 매달리는 게 이상할 게 없던데요.
    그리고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외도라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게 무당인데 자기 아이에게 무당질에 재능이 있으니 배우라고 하면 아이를 내 주겠습니까? 점점 제자 구하기 어려워지는 게 당연한 거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3.01.14 11:11
    No. 13

    하산 안했을때만 좀 볼만하더군요
    하산하고 주인공이 돈벌고 그냥 막써대는 것만보고 접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별작
    작성일
    13.01.14 15:41
    No. 14

    주인공이 여자한테 돈 막 퍼주는 게 좀 짜증나더군요.
    여타의 소설에서 주인공이 주변인물에게 막 퍼준다며 좋지 않게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진짜 억대의 돈을 현금으로 막 퍼줍니다.
    여자도 거기에 혹 해서 낼름낼름 받아먹는 꼴도 보기 싫고.
    소설 내용으론 여자가 주인공을 사랑하기는 커녕 좋아하지도 않는 거 같던데...
    완전 봉 잡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인리븐
    작성일
    13.01.14 17:37
    No. 15

    저도 돈 1억을 주고 하는건 본인 말로는?? 세상물정 모른다?? 1억 가치를 모른다 하는데 보면 돈이 최고다 아파트 사형 사준다 머다 머다 하고 산에 있을때 인터넷으로 물건 살정도의 세상물정?? 아는 사람인디..ㅋㅋ

    암튼 이 부분빼고는 작가분이 글 잘쓰시는거 같고 천하제일무도회~~ㅋㅋㅋㅋ 이부분 아주 색다르니 재밋더라구요. 딱 여친부분만 옥에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안타까움
    작성일
    13.01.14 22:24
    No. 16

    현대판 천하제일무술대회 란 소재가 너무 흥미진지해서 여자 부분 꾹 참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absent
    작성일
    13.01.14 22:26
    No. 17

    저도 바로 윗님.. 안타까움님 처럼 현대판 천하제일무술대회란 소재가 너무 재미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소리안남
    작성일
    13.01.17 01:51
    No. 18

    여친이 옥에티 입니다..

    이 작가님은 "차카게살자" 라여린이 왜 욕먹는지 모르시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고스톱황제
    작성일
    13.01.17 11:45
    No. 19

    사탄이 등장해야 할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네임펜
    작성일
    13.01.17 17:43
    No. 20

    여친도 딱히 무개념일건 없죠. 처음엔 농담으로 알았고 그 다음엔 부담스러워 계속 거절했는데 주인공이 그냥 떠맡긴 상황인데요. 거기서 이건 못받는다고 돌려주는 쪽이 오히려 비현실적일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앰블램
    작성일
    13.01.19 22:16
    No. 21

    욕을 안 할수 없는 소설... 돈으로 여자 사는 소설...정말 어이없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건주
    작성일
    13.01.24 02:12
    No. 22

    아웃사이더가 더 나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백곰이형
    작성일
    13.01.24 14:37
    No. 23

    천하제일무술대회.ㅋㅋ 드래곤볼이군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반갑자내공
    작성일
    13.02.05 20:48
    No. 24

    저는 이소설이 요즘 난무하는 현판소설들을 비판하기 위해 일부러
    이렇게 주인공을 막장으로 몰아가는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그런환경에서 그렇게 자라왔으니 모 된장녀한테 하는거든 사람패는거든
    나쁜짓부터 배우는것이던 다이해 합니다. 당연히 이런사람있겠죠.
    다만 이런 찌질이발싸개 같은 것을 주인공으로 하면 안되죠!!

    이제곧 정신을 차리고 멋지게 변신할것이라고도 굳게 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풍운뇌공
    작성일
    13.02.14 11:41
    No. 25

    와.. 간만에 웃으면서 재밌게 봤네요.
    역시 현대퓨전은 이정도는 되야죠..ㅋㅋ
    현대퓨전은 거의 같은 구도..조폭접수. 정치계입문. 뭐 등등
    고수하산하다는 무협지의 분위기를 조금 비슷하게 냈지만.
    주인공이 현대에 맞게 바꿔가는게 재밌네요.
    아웃사이더는 2권까지보고 접었는데요.. 뭐 개인취향이 있다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꽃잎
    작성일
    13.03.04 22:09
    No. 26

    하..현대물은 이럴거같아서 안볼려햇는데 역시나 최악의소설이었음
    무적자정도는 되야 현대물을 볼거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그랑메트르
    작성일
    13.04.20 15:36
    No. 27

    저는 꽤 재밌게 봤는데요.

    사실 돈으로 여자 꼬시는게 딱히 없는 일은 아니잖아요? 소설이라 스케일이 크게 나올 뿐이지...
    자기 버는돈에 비해 많이 쓰는 사람들은 많지요. 솔직히 부적한장 써주고 몇십억씩 벌면 1억 2억 쓰는게 아까울까요? 현실에선 신장팔아서 여친 백사준다는 남자도 있다는데요. 돈 깨나 있는 사람들 스폰한다고 펑펑 쓰고 다녀도 자산에서 별티도 안나는 사람도 한둘이 아니죠… 집사주고 땅사주고 가게 차려주고... 헤어진다고 입막음 조로 빌딩도 내주고 하는 사람들도 현실에선 실존하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한테 돈쓰는거 안아까워 하는 사람이 소설 속에 있다고 해서 이상하진 않지요.

    저도 1권을 본지 꽤 되서 정확하진 않은데 주인공은 좌도에 천재적인 자질이 있다고 나왔던거 같은데요. 실제로 부적팔아먹는 할아버지도 본인보다 훨씬 재능이 있다는 듯이 이야기했던걸로 기억하구요. 좌도 쪽은 노력보다 재능이 우선이라 더 주인공한테 목매는 경우가 많고.

    우도로 가도 비슷합니다. 일단 주인공은 우도쪽은 범재인데 일단 기본적으로 십몇년동안 수련해서 틀을 갖췄지요. 거기에 기연을 얻어서 고수급이 되었구요. 소설내에선 재능은 범재이나 이정도로 해 놓은... 할만한 인재가 없다는 거죠. 그래서 스승들이 주인공한테 목을 매거구요.

    현실도 그렇지만 무술로 먹고 사는 사람이 옛날 보다 적은건 당연하겠죠. 스포츠야 명예가 있고 고상한 느낌이 있고 실력이 있어서 잘하게 되면 실질적인 이득이 크니깐 투자하는 부모들이 있지만 비율로 따지면 그냥 인문계로 가서 진학하는 사람이 더 많고 기술배워서 일하는 사람이 더 많죠.

    요즘 시대에 일반인들이 무술의 초고수라고 당신 자식에게 내가 사사해 주겠다하면 누가 올타꾸나 하고 제 자식 넘길까요. 재능이 있어도 어느 정도 하려면 수십년 수련해야 그나마 고수 초입에 드는데 그렇게 배워도 써먹을 데도 없고 그렇다고 크게 성공하는 것도 아닌데요. 수련도 쉬운게 아니라 군대에서 훈련받는 것보다 더 빡시게 사회와 격리된 상태에서 기한도 없이 계속 하는건데 누가 그걸 할까요? 소설 내에서도 우도 고수들 하는걸보면 제대로 돈 벌지도 않지요. 옛날 선비들 처럼 돈 버는 것은 큰 관심도 없고 사문을 우선하고...

    작품내에서 보면 우도 제자들이 없진 않아요. 있어도 도중에 달아난 사람들이 꽤 많다고 나오죠. 조폭이 됬다던가 건달이 됬다던가 군에 들어갔다던가... 수련을 제대로 끝까지 하려면 수십년은 해야하는데 그걸 제대로 버티기가 힘들고 작중에 나오는 고수들은 진짜 그 기간을 버틴 사람들이죠. 자질이 있다고 막 알아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길거리 돌아다니면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닐텐데 막상 찾아낸다고 해도 이 애가 10년 20년 30년을 수련하면서 버틸 수 있느냐 하는 것도 문제죠. 일단 제대로 비전을 익히기 시작하려면 재능이 있는 사람이 30년 정도는 수련을 해야한다고 나오죠. 작중에서도 주인공 사제?가 재능은 뛰어난데 몇십년 수련하다 포기하고 중년이 되서야 하산하고 제대로 비전을 잊질못하죠. 지구가 오염되서 기가 적어서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쉽게 내력을 쌓질 못하고 사용을 못하니깐...

    그에 비하면 주인공은 이미 준비되있는 인재였죠. 초반에는 병때문에 하산할래야 할 수가 없었고 그덕에 끈덕지게 13년?간 수련해왔고. 쉽게 말해 다른 제자들처럼 도망칠래야 도망칠 수가 없었다는거죠. 나중에는 기연까지 얻어서 수십년걸릴게 하루만에 단축되고... 이제 가르치기만 하면되니 목매달 수 밖에 없는거죠. 새로 제자키운다고 돌아다녀봐야 재능을 지닌 아이를 구하기도 힘들고 구했다고 해서 제대로 끝까지 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으니깐요.

    스토리가 개연성이 느껴진다고 쓴 본문도 저는 이해가 갑니다. 그런 설정을 받침으로 일반적이고 제대로 된 도인이라면 주인공처럼 사사로이 무술로 자랑하듯이 사용하지 않는다는 설정이죠. 근데 주인공은 우도를 수준급으로 익혔는데도 좌도 성향이 강해서 보통 도인들이 하지 않는 식으로 움직이다보니 사고가 일어나고 그로인해 이해관계가 얽혀서 스토리가 진행되는 거죠.

    물론 여자나오는 부분은 첨부터 재미가 없었어요. 다만 이해안갈 정도는 아니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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