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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공자-3권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
11.11.04 20:59
조회
2,852

작가명 :김강현

작품명 :

출판사 :삼양출판사

3권을 오늘 다 봤습니다.

3권을 대충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한건 별로 없습니다' 입니다.

뭐 그다지 특별한건 없다는 얘기죠.

이제 거의 일곱가문이 끝난거 같고 사해방도 거의 다됀거 같습니다. 사해방의 진정한 주인이 아직 떡밥이 안풀렸는데. 그건 제끼고..

일곱가문은  금일청에게서 자식을 낳아서 입지를 확고시키고자 해서 미녀들을 미끼로 보냅니다. 그중의 사예린이 나옵니다.

3권에서 뜬금없이 금일청은 갑자기 오총관에게 "남은 일정은 어떻게 되나?" 라고 묻습니다. 오총관 왈 "오늘은 별다른 일정이 없습니다. 기루나 객잔을 순화심이 어떻습니까?" 언제부터 순회했다고? 지금 순회하나요? 그럼 설정을 1,2권부터 그렇게 잡으면 납득이 가지만 일곱가문이 미끼를 구한시점에서 금일청이 저렇게 활보하는것이.. 뭐 나름 이유는 적혀있습니다만...

황금공자나 김강현님 작(作) 보면 주인공을 위해 사는 주연이나 조연들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화예지입니다. 아칠은 그렇다 쳐도 화예지는 금철휘에게 정보를 물어다 줍니다.

그러면서 거의 금철휘랑 같이 다닙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화예지는 들러리 같은존재입니다. 주인공을 위해 사는 존재죠.

뭐 싫다는건 아닌데.. 김강현님 작들 보면 주위 캐릭터들이 확고한 입지를 잡거나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보기 어렵습니다.

뭐.. 암튼 황금공자는 충분히 재밌게 볼수있는 작품입니다. 마지막으로  3권 마직막에 4권이 기다려지게 만들었습니다.. 아..아 절단마공 크리..


Comment ' 17

  • 작성자
    Lv.44 fiat
    작성일
    11.11.04 21:28
    No. 1

    이 작가분은 주인공이 너무 똑같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11.11.04 21:45
    No. 2

    전 3권보고 조금 실망했습니다. 특히 약혼녀들 부분은 쳐낼라면 진즉에 쳐내던가 했으면 싶었네요. 주인공이 자기 입으로 '그녀들이 그리도 눈치없이 바보같이 구는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일종의 실드(?) 쳐주는데... 이게 오히려 마음에 안들더군요. 괜히 비중없는 조연하나 더 늘리려고 하는 장치에 불과해 보였습니다.

    4권쯤 가서야 쳐내긴 할 것 같은데... 질질 끈다는 느낌이 심하네요. 3권까지 계속 끌어안고 있어야 할 이유라도 납득이 가게 설명해놨다면 모르겠는데...
    3권 말미에 던진 떡밥이 4권에서 마음에 안들면 결국 하차할 듯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제리엠
    작성일
    11.11.04 21:49
    No. 3

    별 문제는 없는것 처럼 보였습니다만...
    애초에 금일청이 1권부터 순회한다는걸
    앞뒤짜르고 넣는게 더 생뚱맞을 뿐더러
    화예지는 자기자신의 복수를 위해서 사해방이랑
    싸우는거니까...
    그리고 두 부인같은 경우에도 생각해보세요
    개미 두마리가 자신을 물려고 할때 단번에 죽여버리세요?
    아니면 나뭇가지로 툭툭치면서 데리고 놀다가 죽이세요?
    주인공은 아마 즐기는거 같은데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11.11.04 22:23
    No. 4

    전 개미 두마리가 귀찮게 오면 휙 불어서 날려버리고 마는데요?
    굳이 개미를 데리고 놀아줘야하나? 시간 낭비 같은 느낌인데요?

    괜히 비꼬려는 게 아니고, 이게 제 솔직한 생각입니다.
    자신을 병신 취급하는 두 부인을 데리고 놀아주는 것도, 한 두번에서 그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동안 끌어안고 있을 거라면 이유가 있어야죠.

    지금 전개는 란제로스 님의 표현이 맞을 겁니다. 나뭇가지로 툭툭치면서 데리고 노는 것 말이죠. 그런데 과연 그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느냐 이거죠. 애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붙어서 피빠는 빈대에 불과합니다. 그냥 한번 털어내면 신경쓸 필요도 없을 것을 왜 놔두냐는 겁니다.

    결국 주인공의 성격이 아주 제대로 꼬여있는 인물이라고 밖엔 생각하기 어려워지더군요. 이 때문에 몰입에 방해가 되더라구요.

    아마도 작가님 생각이야 억지로라도 카타르시스를 조성해내려는 장치로 쓰려는 것 같은데, 그리 와닿지는 않고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화신
    작성일
    11.11.04 22:36
    No. 5

    왜냐하면..그 부인 둘을 내치면..
    소설 쓸 거리가 줄어들거든요~ 간단한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박세팅
    작성일
    11.11.04 23:04
    No. 6

    3권은 좀 별로인게....
    위기감도 거의 없고....
    그냥 고수가 하수들 뭔짓거리 하나 팔장끼고 구경하는 느낌이랄까
    스릴도 없고 카타르시스도 없고 스토리에 중요한거 같지도 않고
    뭐 그냥 좀 별로였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제리엠
    작성일
    11.11.04 23:26
    No. 7

    금룡장의 전 금철휘가 강한 무공을 얻은거였다면
    소수마공님 말대로 신경안쓰고 자신을 무시해서 애정도 없던
    부인들은 쳐내는게 편하겠지만
    이 주인공이 한때 천하제일인이였기떄문에
    자만심 같은게 있는게 아닐까요?
    니들이 뭔짓을 해도 날 어쩔 수는 없다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명마
    작성일
    11.11.04 23:30
    No. 8

    첫날밤을 치르지 않았으니 남편을 무시하는 것이다! 라는 이유로 쫓아내는 것도 가능한데 말이지요. 기본적으로 유교 사회에서 부부관계는 여필종부입니다. 여자가 남자를 따르지 않으면 소박 맞아도 할 말이 없습니다. 뭐, 그것도 남자 가문과 여자 가문의 힘에 따라 좀 달라지겠지만, 금룡장의 힘으로 봐선 충분히 그럴 만한 힘이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으로선 화신님 말씀대로 분량 늘리려는 것밖에 생각되는 이유가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관측
    작성일
    11.11.04 23:39
    No. 9

    유교국가는 조선이 유일하지 않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갓갓갓
    작성일
    11.11.04 23:44
    No. 10

    아직까지 부인들 이야기는
    주된 이야기 흐름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듯.
    차후 어떻게 될지는 좀 더 두고봐야겠지만,
    지금까지는 그냥 이런 멍청한 여자들 심심하면 놀려주고 살아요,
    밖에 안되는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11.05 00:13
    No. 11

    3권은 재미가 없었음. 캐릭터들의 생각없음이 슬슬 드러나고 주인공 한명에게 의존하는 기이한 구조가 형성되어 마치 마신/뇌신을 보는듯한 전개. 특히 태룡전을 생각나게 하는 전개가 너무 실망스럽더군요; 자신의 레파토리를 깨질 못하니 이게 김강현 작가의 한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4권은 아무래도 안보게 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11.11.05 04:31
    No. 12

    1권부터 말만 부인이지 남이나 다름없는 여자들을 질질질질질 끌고다니는게 참 욕나오더군요. 꼴보니 주인공이나 부인들이나 서로 마음에 들지않는 눈치. 그런데도 질질질질질 끌고있다는건 다른분들 말씀따라 분량 조낸 늘리다가 억지로 한 플래그 연계시켜서 부인들의 비중을 키우던지 그때가서야 버리던지 하겠죠. 재미와 답답함과 간혹가다 짜증이 공존하는 소설. 그래도 마신 이후로 김강현님 소설 중에선 가장 재밌게 보는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1.11.05 20:05
    No. 13

    뭔가 부인들을 통해 그녀들의 가문에 대해 노리는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전 히로인으로는 백검화가 가장 좋더군요
    그런데 마지막 부분이 좀 걸리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1.11.06 15:18
    No. 14

    작가니까 돈벌기 위해 어쩔수 없이 분량을 늘려야되는건 이해가 되는데
    이런식으로 티나게 분량억지로 늘리는건 정말 한심하다는..
    90%는 그렇죠.. 별 쓸데없이 자기 실력숨긴다고 깝쭉대거나 적은 쫄병부터 차례대로 잡아야되는것처럼 하나씩잡아나가는데 사실은 최종보스마저 몇대로 쳐죽이는 실력.. 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11.11.06 21:56
    No. 15

    다음권을 읽어봐야 확실하겠지만 '-'.. 과거의 내가 아닌 그냥 단순 역용술 짝퉁인것 같기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1.11.07 16:04
    No. 16

    3권 말미에 나온 놈이 주인공 몸이 아니라 짝퉁이길 바라고 있어요..; 아직은 그래도 읽을 만한데 좀더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뤄졌음 좋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미혼단
    작성일
    11.11.07 21:36
    No. 17

    잼나게 잘 읽고 있어요, 계속 건필해 주시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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