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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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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0.10.30 23:09
조회
15,832

작가명 : 로토

작품명 : 귀환 진유청

출판사 : 뿔미디어

귀환진유청의 시작은 무척 좋았습니다.

주인공이 회귀해서도 아무 의욕이 없는 그런 일반 회귀물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그책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이유는 회귀전 사이가 안좋았던 가족들과의 따스한 정이 독자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주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또 회귀전 진유청을 무시했던 주변인물들에게 사랑을 받고 인정을 받는 과정 역시 독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주었기 때문이겠죠.

그렇지만 그부분을 벗어나면 그 다음 부터는 작가의 치밀한 구성을 요합니다. 이제부터는 작가가 설정한 이 책의 재미인 귀환의 어드벤티지를 거의 다 쓴 상태인겁니다. 더군다나 진유청처럼 의욕없는 주인공의 한계는 다른 책 보다 더 빨리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3.4권에서는 가족과 주변인물들을 떠났으니 당연히 독자에게 재미를 줄 거리가 더 이상 없습니다.

  

주인공이 워낙 목적이 없으니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기도 힘듭니다. 집을 떠난 이후부터는 읽으면서 독자가 뭘 원하는지 제가 책을 읽으면서도 저 스스로도 잘 모릅니다. 이런책은 작가가 독자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기발한 천재가 아니면 작가의 필력을 떠나서 당연히 재미가 없을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작가는 동천처럼 농담따먹기나 하면서 사건은 일어나지 않고 질질끄는 소설을 계획했었나 본데 동천은 그 엄청나게 느린전개로 요즘 독자들의 코드에는 좀 맞질 않습니다. 동천이 요즘 나왔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보통 진유청처럼 의욕이나 목표가 없는 주인공인 경우는 형이 죽거나 아니면 큰 사건이 일어나서 주인공이 자신의 나태함이나 게으름을 벗어던지고 목표를 가지게 되는게 진부한 공식이지만 그건 유일한 공식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건 귀환물이라서 거기서 한 번 더 꼬아주는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건 애초에 귀환의 의미가 사라지니까요.

전 1.2권을 재미있게 봤으나 작가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진행을 하나 우려를 했고 제 예상을 벗어나주는 작가의 천재성을 기대했는데 슬프게도 역시 예상대로 스토리는 흐르고 3.4권은 무척 재미가 없더군요.

이런 나태하고 목적없는 주인공을 가진 소설의 길은 잘 봐줘야 두가지 밖에 없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엄청난 고난이 찾아오고 또 그러면서 주인공을 굴리고 그래서 주인공이 목적이나 복수심을 가지게 하던가, 아니면  주인공의 목적의식이나 나태함은 그대로 두고  운이 따르고 기연이 따르게해서  주인공이 의도하지 않은 대 성공을 거두던가 둘중에 하나겠죠.

그런데 전자의 경우는 회귀물이라서 거의 불가능하고 후자의 경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설정과 전개,그리고 복선이 완벽하게 짜여져 있어야 합니다. 조금만 허술하거나 진부해도 독자들에게 외면받고 쓰레기라고 욕먹기 딱 좋은 글이죠. 물론 그런글을 잘 쓰면 녹정기처럼 명작으로 평가받을수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그건 글은 무협에 어느정도 일가를 이룬 분들도 쓰기 어려운 글이죠.

아마도 작가님은 초반의 재미만 생각하고 글을 쓴 티가 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이 오해이길 바라며 다음권은 부디 작가님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기대하겠습니다.


Comment ' 63

  • 작성자
    Lv.32 포필
    작성일
    10.10.30 23:14
    No. 1

    음.. 아직 1권밖에 안봐서 그러는데 저거 사람들이 무쟉 ㅔ재밌다고 하지않음?
    많은 인간이란 존재들이 재밌다고 하면 어쨋거나 재미는 있다는건데.. 아닌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라휄
    작성일
    10.10.30 23:28
    No. 2

    추천 안 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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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rpqj
    작성일
    10.10.31 00:30
    No. 3

    어린시절을 너무 길게 끈데다가 몇년사이에 이렇게 많은 사건을 집어넣어버리면 5년후, 10년후와 같은 전가의 보도를 사용할 수 없을텐데요. 청년이 되기도 전에 엔딩을 찍는다면 몰라도 너무 노닥의 시간이 길어서 10권 이상 분량이 아니면 제대로된 결말평을 받기 어렵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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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0.10.31 00:48
    No. 4

    전 동천을 농담따먹기 정도로 폄하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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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문룡[文龍]
    작성일
    10.10.31 00:52
    No. 5

    예상 댓글 : 이게 왜 감상인가요. 비평 아닌가. 비평란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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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레듀미안
    작성일
    10.10.31 01:04
    No. 6

    간만에 감상글을 정독하게 되었습니다.저도 이 소설이 꽤 인기를 끌기에 어떤 매력이 있나 싶어서 읽어보았는데 '회귀+가족들간의 따뜻한 정'으로
    인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다고 생각됩니다. 내내 읽으면서 이 정도
    의 전개는 아무리 늘여봐도 2권까지밖에 통용안될텐데 하며 지레짐작했지만요. 역시나 3권부터 주인공이 가야할 길이 보이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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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0.10.31 01:10
    No. 7

    전 글쓰신 분과 같은 느낌도 3,4권에서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좋은글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소소한 이야기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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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복학생
    작성일
    10.10.31 01:11
    No. 8

    감상란에 어울리는 글 같은데요
    감상이 꼭 칭찬일색이어야 하는건 아니죠
    저도 4권 재밌다는 감상보고 4권 읽었는데
    그렇게 큰 재미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차이일지도 모르지만
    첫 인생에서 자신의 실수로 인해 사랑하는 주위 사람들을 잃고
    인생도 망쳤으면서 회귀해서 한다는 생각이
    목적의식도 없고 또 무공은 형이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어떻게 저런 안이한 마인드를 가지고 사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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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0.10.31 01:48
    No. 9

    굳이 목표라고 한다면 가문의 비극을 막는것이겠죠 이미 회귀자체가 스스로 기연을 만들어 낼수있는 엄청난 기연의 보물섬이고 이것을 어떻게 전개하느냐에 따라 재미게 달려있지만 확실히 3권의 미래를 알면서도 별 영양가 없는 학관생활과 주인공의 안일한 태도는 실망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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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앜칼리
    작성일
    10.10.31 02:14
    No. 10

    "귀환 진유청 재미가 있을수 밖에 없다" 라고 잘못읽고 들어왔는데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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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이씨네
    작성일
    10.10.31 02:19
    No. 11

    재미만 있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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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얼음꽃
    작성일
    10.10.31 02:26
    No. 12

    주인공이 성인이 되기 전에 끝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만... 이런 글이 올라올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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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진생이
    작성일
    10.10.31 03:39
    No. 13

    동감입니다... 1,2권은 그럭저럭 재밌게 읽었는데
    3,4권보다가 이제 안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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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외로운양과
    작성일
    10.10.31 08:51
    No. 14

    동천은 10년두 넘게 연결편이나오구 잇지요 농담 따먹기의진수라는 것 말두 안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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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0.31 09:19
    No. 15

    일보신권이나 귀환 진유청 감상 평을 보면 ...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것이.. 소소한 재미가 싫다? 무협인데, 왜 자꾸 한곳에서만 노느냐등? 항상 무협은 엄청난 전투나 살인? 이 없으면 안되는것 처럼 글을 적으시는데.. 도대체 장르 소설에 왜 구태여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하는건지;;; 글 자체의 이어짐, 전개 방식등수준이 낮으면 모를까.. 설정이나 진행 방식을 가지고 뭐라 하는건 대체 좀 아니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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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10.31 11:45
    No. 16

    전 소소한 재미가 있는 글을 좋아합니다. 따뜻한 인간관계도 보고 싶고요. 하지만 이런 글은 길게 나와서는 안 됩니다.
    요즘 책은 별 이유 없기 7권 넘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잘 대여될 경우) 솔직히 이것은 구성상의 이유 보다는 판매량의 증가가 목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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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동대문거지
    작성일
    10.10.31 11:49
    No. 17

    도대체 왜 문피아에선 동천이 이렇게 푸대접을 받습니까?
    물론 동천은 3부 32권을 연재하면서 실제 작중 시간은 10년밖에 안 흐른, 요즘 판무시장에선 찾아 볼 수 없는 아주 이례적인 장편입니다.
    하지만, 저는 30권을 넘어가도 전혀 질리지 않는 동천이라는 캐릭터를 창조해냈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작가에게 아낌없는 극찬을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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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검은연꽃
    작성일
    10.10.31 11:59
    No. 18

    광천마룡님 흥분하신듯;;

    문피아 감상글 잘 읽어보시면 감상글자체든 댓글이든 동천에 대해 호의적인글 엄청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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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선화랑낭
    작성일
    10.10.31 12:24
    No. 19

    동천.. 정말 대단한 소설입니다..
    소설보면 이런 소설 다시 나오기 힘들겠다는 소설이 몇개 있는데 동천도 그 중 하나..
    다만 다음권이 언제 나올지 기약이 없는게.. 아쉬울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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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노는이태백
    작성일
    10.10.31 13:28
    No. 20

    소소한 재미나 한곳에서 노는건 역시 상관없습니다.문제는 그 이야기의 속도나 내용면이겠죠.
    비평란에서도 제가 진유청에 대한 글을 올렸었고 거기에 대해 땅을먹자님이 다른 의견을 제시해주셨습니다.땅을먹자님의 말씀 역시 [3,4권은 1,2권에 비해 소소한 이야기를 세세하게 풀어논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확실히 맞는 말씀입니다.1,2권에 비해 좀더 주위이야기를 세세히 풀어놓는 모습이었으니까요.
    문제는 그 정도입니다.아무리 생각해도 책을 읽는 사람은 주인공과 주인공 주변 인물들이 우연히 학관 어디에서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데 왜 하늘이 푸르고 구름이 노니는걸 주인공이 왜 얘기하는지 이해하기 힘들거라 생각합니다.그러니까 소소한 이야기를 세세하게 푸는건 좋지만 그것들의 중심에는 주인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아니,이건 어떻게 보면 글을 쓰는 방식에서 이런 부분이 맞지 않는다고 할수도 있겠네요.1,2권에서도 자주 진유청의 1인칭 시점과도 같은 글 묘사,진행이 많았죠.하지만 그건 나름 스무스하게 진행되는 그 진행과 맞춰서 정말 재밌게 이야기가 풀어나가진것 같았습니다.하지만 3,4권에서 세세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이런 이야기 진행이 양날의 검이 된게 아닌가 합니다.
    세세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되서 진행이 루즈해지는데 거기에 1인칭 시점과도 같은 묘사,진행이 붙으면서 어떤 한 동작에도 최소 1,2페이지가 달라붙기 시작한거죠.단순히 대화를 나누고 지나가는 거에 페이지가 4,5페이지가 달라붙게 되니 읽는데 불편함이 생길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대화 자체는 그리 중요한게 아닌데 하늘이 푸르고 숲도 푸르다는 등의 진유청의 1인칭 진행이 계속 붙으니까 세세한 이야기가 아닌 말 그대로 루즈루즈해지는 모습이 나오는게 아닐까요?
    어쨌든 1,2권의 그 임팩트를 찾아볼수 없는 3,4권이었습니다.내용의 허점은 둘째치고라도 이야기가 3,4권을 통틀어 얼만큼 진행됐는지를 보기만 하더라도 실망스럽죠.소소한 이야기 역시 어째서 학관에서 그런 소소한 이야기를 했는지 아쉽네요.만약 집에서 주인공 중심과 주인공의형이나 아버지 같은 주변인물들과 섞여서 이런 소소한 이야기가 나왔어도 이렇게 3권 평이 안좋고 4권도 호불호 갈릴 정도로 되지는 않았을것 같은데요.
    참 아쉽습니다.비평란에 글쓰면서 진유청 이제 더 이상 못보겠다 했는데 그래도 막상 5권 나오면 전 다시 빌릴것 같네요.어찌됐건 저찌됐건 가장 말 많았던 학관을 벗어났으니 다시 1,2권의 그 전개가 살아날수도 있구요.어찌됐건 5권에선 1,2권에서 보여주셨던 그 재밌는 이야기풀이가 다시 살아나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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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비온뒤맑음
    작성일
    10.10.31 13:38
    No. 21

    마지막까지 이런 식으로 잔잔하고 아기자기하게 진행되면 안되는 건가요? 거창한 사건을 끼워넣었다가 오히려 말아먹은 작품들도 많은데 말이죠... 저는 진유청이 지금처럼만 진행됐으면 좋겠어요. 이런 아기자기한 소설이 좋을 때도 있고, 잔혹한 스릴러가 땡길 수도 있고, 개그물이 보고싶을 때도 있으니까요. 가끔보면 정형화된 틀이 있어서 그 틀에 맞는 소설들만이 좋은 소설인 것처럼 여겨지는 것같아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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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굴렁탱이
    작성일
    10.10.31 14:13
    No. 22

    1권부터 너무 뻔하고 유치한 스토리에 손이 안가던데..ㅡㅡ; 재밌다는 사람이 많은 걸 보니 나도 이제 대중적 취향에서 멀어진건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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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Huginn
    작성일
    10.10.31 15:00
    No. 23

    정말 신기한건.......1권,2권 보고 3권4권을 안보고 5권을 바로 봐도 전혀 어색함이 없을껄요? 3권 4권을 통틀어 진행 된건 단지 두 개

    북경 같이 가는 성격 더러운 친구 1인 등장
    경찬이 인가 그 놈 황태자 측근 됨

    단지 이 것만 알고 있으면 3권 4권 볼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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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건주
    작성일
    10.10.31 15:15
    No. 24

    동천 완전 훌륭한 글이죠.
    그리고 진유청이란 책이 증판 한다는 글 보고 우리나라 장르소설 시장에 완전 절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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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노는이태백
    작성일
    10.10.31 15:16
    No. 25

    케로스//제가 가장 안좋게 생각하는게 바로 그부분입니다.아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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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0.10.31 15:45
    No. 26

    나이거참...재미없는 사람은 보지않으면 되지 안나요? 취향은 사람마다 다른법 이런스타일이 좋은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지요 맞지 않으면 안보면 됩니다 마음에 안든다고 하면서 보는건 또 먼지... 작가가 마음에 안들면 다른글을 보시길 바랍니다. 이런스타일이 취향에 맞는 사람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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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금강부동심
    작성일
    10.10.31 16:14
    No. 27

    재미없으면 읽지마라!
    왜 안나오나 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바램93
    작성일
    10.10.31 16:36
    No. 28

    저도 동천때문에 한마디 하고 싶은데..

    전 진짜 아무 중요하지 않는(기연도 없고 싸움도 없는) 그런 사소한 일상 며칠을 한권으로 만들어 내는 것을 보고 완전 놀래서 책에서 손을 뗌!!

    하여간 대단했음 그당시 기세라면 주인공이 한 5년 활약한다면 최소
    1000권은 나왔어야 했을듯.. 대단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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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10.10.31 16:58
    No. 29

    바램93님//동천에선 그 사소한거같은 일상 하루가 나중에 가면 복선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읽어보면 아 이게 이거엿구나 하는게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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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노독물
    작성일
    10.10.31 18:10
    No. 30

    4권의 가장 막바지에서나 학관을 벗어난다고 들었는데 4권에서 학관 벗어나서 1,2권의 재미를 찾았다느니 하는 과장된 홍보글이 올라오는걸보니 알바 고용이 의심되는 책이더군요.

    과장된 떡밥으로 순진한 독자들을 낚지 맙시다. 낚인후 불만 터트리는건 당연한데 재미없으면 보지말라느니 하는 발언도 이해가질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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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0.10.31 20:18
    No. 31

    과장된 떡밥으로 순진한 독자들을 낚지 마라? 재밌게 읽은사람들은 순진한 독자들을 낚는 낚시꾼인가요?
    자기가 재미없으면 다른사람들도 다 재미없을것이다. 그러므로 재미있다는 사람은 순진한 독자를 낚는 낚시꾼이다 라는 건가요?
    무언가 대단한 연역적 오류를 하고 계시는 분이 많으신데요
    사람의 취향은 다 다른겁니다. 자기가 재미있다고 또 자기가 재미없다고 다른사람들도 다 그렇게 느끼는 건 아닙니다. 다른사람이 재미있다고 해서 읽었는데 아 나랑 안맞잖아 아 이거 낚였네, 이작품 재미없다라고 단정짓지 마십시오. 나는 재미없었지만 다른사람은 재미있게 읽었나보다 라고 받아들이는게 좋다고 봅니다
    예로 저는 사이킥위저드 마검전생은 별 감흥없이 읽었습니다. 실로 취향에 맞지 않았지요 하지만 엄청 재미있게 보신분들 많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위 작품들을 폄하하지는 않습니다 아 나는 안맞나보다라고 느낄 뿐이죠
    자신이 재미없으면 다 재미없게 본게 아닙니다 자신이 불만인 부분이 다른사람에게 다 불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점이 좋은 사람도 있습니다. 단지 안맞으면 안볼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0.10.31 20:28
    No. 32

    3,4권이 진행은 느리지만 그렇다고 재미없을수밖에 없다는 표현을 들을만큼의 내용을 담고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소소한 이야기도 나름 재미있었던 부분이 있었지요 아직 4권밖에 나오지 않은 글을 재미없을수밖에 없다는 단정글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1,2권보다야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한 1인입니다. 다만 너무 혹평을 하시는 분들,,3,4권은 읽지 않아도 된다. 낚였다 하시는 분들과 확연히 다른 생각을 갖기에 글을 남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노독물
    작성일
    10.10.31 20:33
    No. 33

    4권의 4분의 3이상이 학관에서 전개되는데 진유청 4권이 발간된 당일 학관에서 벗어난 발걸음을 보여주는 전개가 새로이 펼쳐진다고 하는 감상문이 올라오더군요.

    과장된 떡밥은 이를 빗대어 말한건데 그내용이 과장되지 않았나요? 4권의 50페이지 남겨놓고 죄다 학관내용인데 말이죠.

    그리고 재미없으면 보지말라고 하는건 반론할 가치도 없는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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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0.10.31 20:48
    No. 34

    재미없으면 보지 말라고 하는게 왜 반론할 가치도 없는 말이죠? 제 요점을 잘 모르시는 군요. 모두가 재미없다고 하는 양판소 같은 글의 수준이 이 작품인가요? 나름 신선하고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학관내용도 재미있게 본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니 비평을 하는건 좋지만 "이 글이 증판하는걸 보고 우리장르소설계에 절망했습니다." " 3,4권 읽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라는 식의 심한 댓글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는 이렇게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그런소리 하는 사람은 "보기싫음은 보지 말아라" 재미있게 본 사람 많습니다. 적절한 비판적 감상을 하지 말랬습니까? 비판적인 자기 생각을 쓰는것은 좋으나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작품에 대한 비판을 쓸때 극단적 표현으로 몇줄 쓰고 나가버리는 사람에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하나뿐입니다. 너 그거 보기 싫으면 보지마 그렇게 쓰레기로 매도하면 재미있게 보는 사람과 열심히 쓴 작가는 뭐가되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saintluc..
    작성일
    10.10.31 20:48
    No. 35

    댓글중에 4권이 달라졌다는 글이 알바 같다는 말은 공감이 가는군요 사실 3권과 4권 내용상 별 차이가 없다고 느껴졌으니깐요 뭐 4권 내용이 좋다 나쁘다는 일단 접어두고서도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0.10.31 20:55
    No. 36

    노독물님 댓글을 이해했습니다 4권 홍보글에 그런말이 있었으면 낚시글이 되었을수 있겠군요. 4권 말미에 학관에서 나오게 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노는이태백
    작성일
    10.10.31 21:09
    No. 37

    무판비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만 3,4권에 실망해 좀 자극적인 글을 쓴다고 보기 싫으면 보지 마라 라고 하는것 역시 잘못된 행동같습니다.
    그분들도 진유청을 좋아해서 신간이 나온대로 진유청을 빌려서 보거나 사서 보신 분들이잖아요.
    좋아한하고 기대한만큼 그 기대치에 턱없이 부족해지면 실망하고 화도 나는 법이죠.다만 여기계신 분들 중 몇몇 분들은 그런 실망감과 속상함을 좀 과하게 표현하신 분들이 계신거고 그분들의 그런 태도는 고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보기 싫으면 읽지 마라 역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4권 기대한 사람들은 뭐가 되느냐!!라고 반문한다면 계속 소소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이런것쯤은 감수해야 한다.또 나름 재미가 있지 않느냐로 계속 말할순 없잖아요.무판비님처럼 그런 소소한 이야기에 재미를 느끼고 4권을 나쁘게 여기지 않았던 분들이 계시고 3,4권의 그 지지부진한 전개에 크게 실망한 분들도 계신거구요.결국 호불호가 갈리고 취향차이가 드러나는 부분입니다.그런 개인의 취향이 극명하게 드러나느곳이 감상란이고 비평란이지요.
    저 같은 경우는 4권에서 학관을 벗어나 새로운 전개로 가득찬 진유청!이라는 감상글을 보고 4권을 보고 진짜 크게 실망한 케이스구요.노독물님 역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결론은 자극적인 댓글들은 감정싸움이 되버릴 수 있다는겁니다.조금만 표현 완화하셔도 좋은 게시물,게시글들이 될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바로스
    작성일
    10.10.31 21:15
    No. 38

    케루비노님의 글에 공감 또 공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노독물
    작성일
    10.10.31 21:16
    No. 39

    4권의 알바스런 과장된 감상글로 인해 4권을 봤는데 저역시 낚인기분이었습니다.
    낚인입장에서는 재미없으면 보지말라는 말이 어이없는말일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아무튼 저에게 있어 진유청이라는 책은 1,2권까지는 괜찮게 봤지만 3관의 학관에서 급실망하고 4권은 과장된 감상 글에 낚여 보고 재차 실망해버린 최악의 케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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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波瀾(파란)
    작성일
    10.10.31 21:44
    No. 40

    학관에만 안들어갔으면 성공작이었을걸....
    왜 학관을들어가서.....여기서부터 실패의 그림자가드리웠죠

    개연성없는 학관... 3.4 두권은 그냥먹고들어간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일리
    작성일
    10.10.31 22:01
    No. 41

    저도 4권은 좀 많이 지루하던데요...돈 아까워서 겨우겨우 읽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피식
    작성일
    10.10.31 22:37
    No. 42

    감상글을 보고 책을 빌려 보았지만 학관을 나와서 활약을 펼치는 모습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이해를 하기 어려웠던건 주인공이 왜 학관을 들어가야만 했는가? 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Elemetra
    작성일
    10.10.31 22:37
    No. 43

    취향은 각자 다를 수 있으니깐요.
    저는 3권은 졸면서. 그리고 4권은 좀 괜찮게 봤습니다.

    애초에 진유청은 소소한 재미를 원해서 보기 시작한 글이니깐요.
    3권에는 다른 분의 의견처럼 루즈하고,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학관을 한권에 정리하고 세상으로 나왔으니.

    다음 진행을 봐야 할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10.11.01 00:37
    No. 44

    전 1-2권을 읽었습니다...
    주인공이 가야할 목표는 분명합니다.
    어떠한 비극을 막아야한다는 거죠..
    그런데 주인공은 확연한 목표가 잇음에도 불구하고 그 절실함이
    작품속에 드러나지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구성도 느슨하고 긴장감도 없고..
    뭐가 목적인지도 불분명하니.. 글의 재미가 떨어질수 밖에요.
    희귀물이라면 보통 과거의 잘못을 다시 겪지않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 주인공은 그게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단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10.11.01 00:43
    No. 45

    그런데 소소한 재미를 찾는다고 하시는데..
    초반 주인공이 겪게되는 비극과 운명의 뒤틀림등은 상당히 신경써야
    할 부분이 아닐가요. 이런부분을 단순히 소소하게 농담따먹기 식으로 어떻게 글을 이어나갈지가 궁금하군요.
    정해진 비극을 막기위한 목표란게 어찌보면 뚜렷한데.. 소소한 즐거움이라.. 그런 무게감있는 큰 흐름에 소소한 재미를 어떻게 엮어낼지..
    그만한 필력이 되는지 의심이 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LBM
    작성일
    10.11.01 02:59
    No. 46

    보나마나 이것도 잘나간다 싶으니..
    달X조X사, 묵X, 황금X수 이런 작품처럼
    네버엔딩 스토리 될겁니다
    일찌감치 포기해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땅을먹자
    작성일
    10.11.01 06:15
    No. 47

    단순히 소소한 이야기에 재미를 찾는것과 복선있고, 임펙트 있어야 재미를 느끼는것은 취향차이라는것을 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런것은 글의 문제라기 보다는 다른 취향으로 글이 전개 된거 뿐이라고 봅니다.

    저도 소소한것보다는 임펙트 있는게 좋지만, 세상에는 소소한것을 좋아하는사람들도 있으니 그런쪽으로 적었다고 문제라는것은 오류가 아닐까요?

    저같은 경우는 반지의 제왕 같은 대작도 지루해서 책으로는 제대로 못보았습니다.
    소소한 정도의 차이에 재미를 느끼는 것은 어디까지나 취향에 따라서 천차 만별입니다. 많고 적고는 개인차이지요.. 절대적 기준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1.01 09:41
    No. 48

    3권에서 실망했다가 진짜 문피아 감상란에 4권부터 급 재미있어진다는 글을 보고 4권을 읽었는데, 나는야 대어 파닥파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노는이태백
    작성일
    10.11.01 12:35
    No. 49

    땅을먹자님 글을 보고있으면 이런 비평글은 개인적인 차로 오는 불평이고 절대적 기준이 아니니 올리지 말라...라고 밖에 들리지 않네요.
    감상란에 올라오는 호감가득한 글과 마찬가지로 이런 안좋은 평가도 올라올수 있는게 비평란인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10.11.01 15:01
    No. 50

    글중에 요즘 독자들 코드와 맞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귀환진유청 대여점에서 나름 인기 있잖아요??
    (일반 양산에 비하면 인기 있는편)

    소수의 독자들 입맛에 안맞는거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스마일즈
    작성일
    10.11.01 16:38
    No. 51

    동천하고 이책을 비교하는건 좀 아닌가 싶네요.
    동천이 권수에 비해 시간진행이 느린건 사실이지만 그 길다란 내용이 늘여쓴거냐 하면 그렇지가 않거든요. 죄다 복선이 되어서 뒷내용과 이어지고 그러면서도 매번 독자를 뻥뻥 터뜨리는 개그를 선사하니까요.
    그나저나 동천 다음 권 좀... 제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나하햐햐
    작성일
    10.11.01 18:09
    No. 52

    글쓴이가 적은 문제점에 대해 극히 공감합니다. 댓글에 보니 취향차이다 소소한 것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하시는분이 있는데 글의 구성이나 흐름의 문제를 이야기하는데 무조건 취향차이로 몰고가서 글의 논점을 흐트리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구성이나 개연성을 떠나서 다 취향이 달라서 그런거라고 하면 대작아닌 소설이 어디있고 재미없는 책이 어디있나요? 비평란을 아예 없애버리고 말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0.11.01 21:10
    No. 53

    ...1권도 다 못읽고 그냥 책방에 갔다 줬는데...나의 취향도 점점 이상해 지는구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땅을먹자
    작성일
    10.11.02 00:49
    No. 54

    글의 구성이나 흐름이 그렇게 이상하면 그부분을 말씀하시면됩니다. 저는 3,4권의 문제점으로 소소한것들을 많이 다룬다 전개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나쁘다. 이런말로 비평하분들에게 그건 취향차이라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티타임님. 절대기준이 아니고, 사람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는 취향차이에 대한 문제로 소설을 나쁘다고 비평하는 거는 오류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것은 단순히 먼치킨이라서 별로다라고 하는거와 마찬가지지요. 취향차이로 달라질수 있는걸로 말하는데는 감상란이고, 좀 더 객관적인 기준으로 평가하는곳이 비평란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글 본문은 대부분 동의합니다. 여기에 댓글을 쓴것은 티타임님이 굳이 저의 말을 거론면서 다시 밑에 글에서 하던말을 꺼집어 내시길래 글을 적은 것입니다. 이글은 전개속도 부분에서 요즘 독자들에게 어필하기 힘들다고 했지. 그게 마냥 나쁘다고 하지는 않았으니깐요. 이런글이 객관적인글이지요. 마냥 나쁘다고 하는거와.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u.Arcan
    작성일
    10.11.02 09:54
    No. 55

    문피아 비평란 최고입니다. 최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rate
    작성일
    10.11.02 15:27
    No. 56

    문피아 비평란 지뢰 가려내는데 최고죠.
    찬성 반대로 어느정도 가려지니까요.
    물론 이글이 지뢰라는건 아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10.11.02 16:59
    No. 57

    ㅋ 문피아 비평란 기준으로 하면 지뢰 아닌책이 있던가요?
    (대여점에 만족하는 책은 몽땅 지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rate
    작성일
    10.11.02 17:30
    No. 58

    비평란에 올라왔다고 다 지뢰라는건 말도 안되고,
    찬성반대 비율보면 대충 알지않나요?
    대여점 만족한다고 다 지뢰면 엄청 빡빡하게 보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tarDust
    작성일
    10.11.03 16:21
    No. 59

    저도 위의 대마님 말씀대로 절실함이란게 보이지 않는게 거슬리더군요. 소소한 재미도 좋지만 앞으로 다가올 비극에 대처하는 주인공의 자세가 너무 안이하다 할까요. 그러면서도 주위에서는 선기가 보인다느니 떠받들고 있는 현실이니 괴리감이 느껴질 수 밖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狂學
    작성일
    10.11.03 17:29
    No. 60

    주인공의 목적 어쩌구하는 감상의견은 좀 아니죠. 귀환한 주인공의 목적은 묻어가는 인생입니다.그런데 주변의 상황이 주인공을 피곤하게 하면서 그런 상황들을 주인공이 헤쳐가는데 주인공의 의도와는 다르게 자꾸 꼬이면서 전면에 나서게 된다는 상황의 재미가 이 작품의 포인트죠. 그런 면에서는 1-2권의 여러 에피소드에 치이는 주인공의 행보가 재미있었던 거죠. 그런데 독자들이 비뢰도에 3도화상을 입고 주화입마를 당한 학관테크를 타는 기세를 3권에서 보여주니 급격히 독자들이 손을 놨던거죠.개연성 자체도 좀 부족했죠. 주인공의 인생철학은 묻어가기 인생에 수동적인 삶의 자세인데 갑자기 능동적으로 집을 나가 학관에 가고 능동적으로 가출을 합니다. 여기서 부터 뭔가 에피소드 가져다 붙이기의 냄새가 나고 일관성이 가출을 했다고 봅니다. 학관에 가는 에피소드의 동기를 주인공 굴리기식의 상황동기를 부여했다면 좀더 일관성이 있었으리라 봅니다.가출의 동기도 능동이 아니라 수동적인 동기부여를 하면서 그 속에서 편하고 싶은데 자꾸 개고생하는 꼬인 인생을 걷는 주인공의 상황이 더 재미가 있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babygirl
    작성일
    10.11.09 14:31
    No. 61

    난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읽고 읽고 또읽는데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주교주
    작성일
    10.11.22 14:04
    No. 62

    재미 없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훈
    작성일
    11.02.14 23:34
    No. 63

    재미만 있더구만. 요즘 나오는 웬만한 글보다 훨씬.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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