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세라핌.

작성자
Lv.1 낭아랑
작성
10.09.15 21:18
조회
6,073

작가명 :

작품명 : 세라핌

출판사 :

(편의상 말을 놓겠습니다.)

우선 고등학교 이후로 문장력의 진보가 없는 본인에게 한탄하며 비평을 시작한다.

최근 논란이 되는 세라핌. 대체 어떻길래? 궁금하여 2권까지 빌려보았다. 그리고 세상엔 생각보다 관대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이런 책을 옹호하는 사람도 있구나.

작가는 말하자면 프로다. 책을 내어 돈을 버는 사람인 것이다.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프로에게 관대했나? 의문이 든다. 드라마를 예로 들어보자. 드라마에서 캐릭터를 연기하는 연기자들은 돈을 받고 연기하는 프로들이다. 만약 그런 연기자들이 슬픈 장면에서 전혀 슬퍼보이지도 않는 연기를 했다. 마찬가지로 흥겨운 장면인데 전혀 흥겨워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장면이 NG도 아니고 편집되지도 않은채 공중파를 탔다. 어떻게 될까? 그 연기자는 연기인생을 종치거나, 피토하는 심정으로 연습하여 재등장 할 것이다.

(애초에 그런 연기 같지도 않는 연기가 TV방영 될 리 없는 엄격한 우리나라 방송계지만, 소설 같지도 않는 소설이 출판되는 것에 비유하기 위해 예를 들어봤다.)

물론, 드라마에서 연기자의 연기가 다는 아니다. 연출, 스토리, BGM 등 여러 요소들이 합쳐져서 완성되는 것이 드라마다. 하지만 연기자의 연기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은 변함없다.

그럼 소설에서 연기자에 해당되는 것은 무엇일까?

캐릭터의 현실성이다. 좀 더 범위를 넓혀보면 개연성이라해도 무관하지 않다.

간혹 픽션과 개연성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있어 미리 설명해보겠다.

픽션이란, 현실에선 있을 수 없는 일들. 대표적으로 무협의 내공, 판타지의 마법이 있다. 무협이나 판타지라는 픽션의 세계에서 사람들이 날아다니고 주먹으로 바위를 부수고 주문 몇번 외자 불의 공이 생겨 전방으로 날아가 폭발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밑바탕에 깔린 픽션이기 때문이다.

개연성은 이런 것이다.

  1980년 모 월 모 일.

오늘은 개학일.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들뜬 고등학생 홍길동은 등교하다가 같은 교복을 입은 남자를 발견했다. 그런데 처음 보는 얼굴이다.

'내가 얼굴을 모르는 애가 있었나...'

가까워졌을때 홍길동은 그의 명찰을 보았다. 이순신.

'어? 순신인 내 친구 이름인데.. 동명이인인가?'

그때다. 그 남자가 말을 걸어왔다.

"안녕? 길동아."

깜짝놀란 홍길동은 더듬거리며 대답했다.

"예?... 누구 신지..?"

"야~ 나 순신이야 임마~ 친구도 몰라보냐?"

잠깐 머리속이 어지러워진 홍길동은 생각을 정리하였다.

  '뭐지? 뭔데 나를 아는척 하지?.. 설마, 순신이가 자기 친구에게 자기 교복을 입혀놓고 장난을 치나?'

"저기.. 제 친구 순신이는 전혀 다른 사람인데요.. 사람 잘 못 보신듯 하네요....."

"아냐~ 나 네가 아는 그 순신이가 맞아~ 어떤 일이 있어서 얼굴이 좀 바뀌었어... 혹시 성형이라고 들어 봤어?"

"성형.....?"

홍길동은 성형이란 단어를 들어 본 것 같기도 했다. 홍길동은 평소 연예계에 관심이 많았다. 떠올려보니.. 저~ 바다건너 미국에 어떤 배우가 좀 더 잘생겨지기 위해 얼굴을 뜯어고치는 수술을 했는데, 그 수술이 성형이라고 했다.

"에...? 그 얼굴을 고치는 수술.. 성형을 했다고? 그럼... 네가 진짜 순신이야?"

"그렇다니까. 이제 내가 순신인거 알겠어?"

"뭐...."

멍청하게 고개를 끄덕이던 홍길동은 차분히 이순신을 바라보았다. 자세히보니 얼굴만 바뀐 것이 아니다. 그가 아는 이순신은 체구가 작고 뭔가 어리숙한 애였는데.. 지금 앞에있는 이순신은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크고, 어깨도 떡 벌어진게 보통 미남이 아니다. 아무리봐도 그가 알던 이순신이 아니다. 하지만.. 한켠으로는 뭔가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이 그가 알던 이순신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한 달만에 사람이 저렇게 바뀌다니.. 가능한 일인가? 그리고.. 그의 집안이 저 미국의 유명한 배우나 한다는 성형수술을 할만한 재력이 있었던가?'

그의 상식으론 이해할 수 없었다.

어째저째하여 어색하게 대화를 나누던 둘은 학교에 도착하였고, 이순신을 알던 선생과 학생들은 그의 바뀐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그의 신분을 밝히기 위해  그의 부모를 호출한다. 여러가지 조사를 한다. 그가 진짜 이순심임이 밝혀지자, 그는 일약 학교의 유명인사가 되고, 수많은 질문공세에 시달린다.

설명을 위해 어색하기 그지없는 소설?이란 걸 써보았다. 방학기간동안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온 학급의 친구를 보았을때의 반응을 나름대로 열심히 써보았다. 물론 위의 예시가 정답이란 말은 아니다. 최소한 내가 아는 한의 상식선에서 예를 들어 본 것이다.

세라핌에서 주인공이 완전히 바뀌어서 학교에 오자 학교의 친구들의 반응은 이거다.

'쟤가 걔래.'

그 후로, 바뀐 주인공의 외모에 대한 중요한 언급은 없었다.

평소 싸움좀 한다던 애들의 시다바리였던 주인공이다.

40살이 넘은 주인공의 인격이 고등학생의 몸에 들어간데다, 환골탈태하여 마치 다른사람처럼 되어버린 주인공. 그의 바뀐 언행에,

평소 싸움좀 한다던 애가 주인공에게 말했다.

"너 되게 건방져 졌다?"

만약 내가 저 싸움좀 하는 애였다면, 그 미스테리함에 말도 걸지 못했을 것이다.

현재 책이 내 손에 없기에 완벽 재현은 아니다. 하지만... 위의 것과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세라핌에서 나온 인물들의 사고방식은 내가 아는 지구인이 아니었다. 그 괴리감. 그것을 픽션이라는 단어 하나로 설명할 수 있을까?  

과거회귀. 환골탈태. 이것은 픽션이라 할 수 있다.

도대체 알 수 없는 대화. 이해할 수 없는 사고방식의 외계인물들. 이것을 픽션이라 할 수 있을까?

물론, 한달만에 갑자기 사람의 외모가 돌변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세계라는 밑바탕이 깔려있었다면, 주인공의 변화와 그 주변인물들의 반응은 개연성에 문제가 없다. 하지만 작가는 그에 관련된 어떠한 설명도 사전에 하지 않았다.

더 심각한 문제는, 성형은 하나의 예일 뿐이지, 세라핌에는 저런 어처구니 없는 사건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

걸리적거리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닌데 하나하나 다 따지면 끝이 없을 거같아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평소 안쓰던 장문의 글이라 횡설수설이 되었네요. 이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 ' 69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0.09.15 22:30
    No. 1

    밑 글은 댓글이 폭발하는데, 여기는 댓글이 없네요;
    찬성 누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WHeegh
    작성일
    10.09.15 22:38
    No. 2

    간단하게 써주신 장면이 바로 '개연성'인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蒼空
    작성일
    10.09.15 22:55
    No. 3

    좋은비평입니다...
    처음 감상란에 있던 비평이 조금만 순화되었다면 이런 사태까지 잃어나지 않을 텐데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어서다
    작성일
    10.09.15 23:11
    No. 4

    정말 제대로 비교해주셨군요 속이 다 시원합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qkrgygns
    작성일
    10.09.15 23:22
    No. 5

    그냥 추천 누루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문룡[文龍]
    작성일
    10.09.15 23:57
    No. 6

    저는 재미있게 읽어서 제일 첫문장만 보고 울컥했습니다만... 아래를 보니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군요.
    좋은 비평입니다. 추천 꾹!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10.09.16 00:02
    No. 7

    추천 누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곰탱이퓨
    작성일
    10.09.16 00:25
    No. 8

    뭐 할말이 없네요
    추천만 누르고 갈꼐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노독물
    작성일
    10.09.16 00:40
    No. 9

    책내에 설정 오류도 어느정도야지 용납되는거죠.
    그야말로 작가가 독자의 기억력을 테스트 하는듯한 헛점투성이의 설정과 전개방식으로 혼동을 주더군요.

    이책을 읽는중에 내가 건망증이 심한건가? 잘못알고 있었나? 하는 착각까지 생겼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0.09.16 00:53
    No. 10

    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행복한고래
    작성일
    10.09.16 01:01
    No. 11

    성형이 흔하지 않은 시대...
    그것도 전신이 몰라보게 바뀌었다면 난리가 났을겁니다.;
    옹호하는 분들이 그나마 가까운 사람들 반응이 아쉽긴 하지만 이해하려면 이해 할수 있는 수준 이라고 하기도 하던데 전 주위 사람 뿐만 아니라 학교 전체..그리고 입소문 퍼져 주변 학교와 여러 동네들에 희한한 일로 화제가 될것이고 높은 확률로 방송까지 탈수도 있을 겁니다.
    굳이 인터넷 없었더라도 즐길거리나 가십거리가 더많던 90년대 초중반에도 나중에 보면 별 시덥잖은 소문들이 학교들이나 동네에 돌곤 했는데...
    성형이 흔한 요즘에도 한 학생이 단순 일부분만 고친게 아닌 전신성형하고 한달만에 몰라보게 멋져져서 돌아왔다면 인터넷 도움 없이도 그 학교와 주변 학교 동네등에 난리가 날겁니다.;
    그리고 80년대에는 군사정권이다 뭐다 해서 조금만 의심가면 잡아가서 고문하고 조사 하곤 했는데...한달만에 얼굴이나 키등이 전체적으로 몰라보게 달라졌는데 전신성형 했다고 한 학생이야기가 정부쪽에 들어가면 바로 간첩등으로 의심해서 남산지하실등으로 잡혀가서 상당히 고생 할듯...그땐 없는것도 있게 만들어서 간첩 만들던 시대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10.09.16 01:06
    No. 12

    제가 좀 이상한건가요? 전 성형부분을 봐도
    딱히 걸리는게 없네요....

    실제 현실에서... 같은반 친구가 다쳐서 붕대를 감고 학교에
    온다고 해서... 그 학교에 있는 모든 사람이 가서
    어떻게 된거냐고 묻지 않잖아요?
    (그냥 친한 친구들이나 가서 대충 물어보고 끝...
    다른사람들은 그냥 다쳤구나 생각하지 않나요??)

    이글에서 나온부분도 친구한테 성형을 했다고 말했으면
    개연성을 가진거 아닌가요?
    아니면 전교생이 모인데서 나 어떻게 해서 이렇게 변했다
    라고 설명해줘야 되나요???

    전 아무리 봐도 어색하긴 하지만 개연성을 좀 가졌다고 봅니다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행복한고래
    작성일
    10.09.16 01:10
    No. 13

    단순히 다친거라면 모르겠지만, 전신이 몰라보게 달라 졌잖아요.;
    별 하찮은 이유로도 화제가 되는게 사회고 특히 학교 입니다.
    80년대가 아니라 요즘에도 성형해서 한달만에 전체적으로 몰라보게 달라졌으면 학교 전체가 화제일걸요.
    거기다가 더불어서 잘생겨 졌으면 부러움과 질시로 화제가 더해졌을거고, 반대로 못생겨졌으면 비웃음이 더해졌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10.09.16 01:19
    No. 14

    요즘이야 인터넷이나 휴대폰카메라 등으로 인해
    무슨 일이 생기면 너무나도 쉽게 알려지니깐 그런거고요...

    80년대에 화제라... 저기 군림천하인님 연령대가 어떻게 되는지??
    80년대를 경험해보셨는지.........

    11번 댓글을 보면 군림천하인님의 상상으로 적은 글 아닌가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0.09.16 01:26
    No. 15

    80년대를 살아보지않은 사람이라면 오류를 알수없겠죠.
    성형수술 개념도 아직 없던 시대입니다.
    째쟁이 직장인이 몇달 돈모아 쌍커풀하던 시대...
    턱,광대뼈수술? 기술도 개념도 없던시대..
    미국에서만 실리콘으로 코성형 시도하던 시대...
    약간 큰 난치병이라면 미국가야만 살수있었던 시대...
    학생들의 가장 큰 소원이 자전거 갖는거였던시대...
    이런시대에 전신성형이라니;;;;
    이 자체가 말도 안되는 설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행복한고래
    작성일
    10.09.16 01:30
    No. 16

    요즘 시대는 소식이 전파 되기 쉬운 반면 80년대는 성형이 더 희귀해서 화제성은 더크다는게 있죠.
    물론 그럼에도 아주 넓은 지역에 퍼지는 속도는 요즘 시대가 더 빠르겠지만 파급력은 80년대가 더크고 특히 학교나 주변 지역은 금세 화제가 될것 같은데요?
    전 90년대에 중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만, 그거랑 상관 없는 문제 같은데
    사악무구님은 왜 80년대 학교는 별화제가 안될거라고 생각 하시는지?;;
    요즘에도 한달만에 전신성형 해왔다고 하면 못믿는 사람도 많을텐데
    그당시에 흔하지도 않은 성형을 전신으로 하고 한달만에 몰라보게 바뀌었다고 설명하면 과연 다들 순순히 믿고 별화제 없이 묻힐까요?;
    그리고 윗댓글 얘기 하시는데 그시대는 제가 다니던 학원 국어선생님도 전혀 그런쪽 인물이 아니었는데 시로 붉은 어쩌고 썼다고 잡혀가서 고문 받았던 시대 입니다.
    그선생님 고문 후유증으로 발도 약간 절으시더군요.;
    그시대에는 간첩, 그리고 간첩이 아니더라도 정부 혹은 정권에 반하는 반동분자라고 의심 되면 막잡아들이던 시대이지요.
    그런때에 저렇게 한달만에 아무도 못알아볼정도로 변해서 와서 "난 누구누구다." 라면 당연히 화제 되고 경찰혹은 정부관련쪽에 소식이 들어가면 간첩 혹은 수상한 사람으로 잡혀 갔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노독물
    작성일
    10.09.16 01:33
    No. 17

    워낙 기본구성 자체에 오류가 많아서 전신성형같은 시대적오류는 눈에 띄지도 않던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행복한고래
    작성일
    10.09.16 01:34
    No. 18

    댓글로 다친거랑 한달만에 전혀 사람 모습의 외관이 달라진거랑 비교 하시는것도 좀 이해가 안가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10.09.16 01:44
    No. 19

    전 80년대엔 국딩이었고... 성형한사람을 못봐서
    뭐라 단언을 못하겠네요...

    80년대에 고등학생이 성형수술을 한 일이 있으면 몰라도 --
    없기 때문에 누구도 뭐라 현실성 어쩌고 말하는건 좀 그렇쵸..

    어차피 다른사람들도 추측성으로 적는 댓글 아닌가요???

    (근데 새벽2시가 다되가는데 내가 이런글은 왜적고 있을까 --;;
    사실 따지고 보면 책내용에서 그냥 스쳐지나가는 설정인데....
    그냥 양산형소설에서 얼마든지 나올수 있는 오류인데 --;;
    그냥 잠이나 자야지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행복한고래
    작성일
    10.09.16 01:53
    No. 20

    추측도 상당한 이유가 있어서 말하는거면 그럴만 하다고 보는데요.;
    무조건 추측으로 현실성 등을 얘기하건 좀 그렇다는 말은 동의가 안되네요.;
    저도 세라핌이나 다른작품등을 과도한 욕으로 뭐라 하는건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몇몇분의 세라핌의 저오류에 대해 이해하려면 할만한거다란 거에는 동의가 잘안되네요.
    관련글 댓글이나 찬성수등을 보면 대다수 분들도 저랑 비슷한 입장일테고요.
    저도 일단 지금은 이만 하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진짜거니
    작성일
    10.09.16 02:30
    No. 21

    80년대 후반 고딩이였습니다만 성형이란건 그냥 단어만 아는 느낌이였죠. 연예인이나 하는 그런거...

    스물 이전에 성형한 사람들을 직접 보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성형이라 하긴 뭐하지만 댓글들에 하나 보태자면 남자가 쌍꺼풀 수술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하지만 속눈썹이 길어 눈을 찌르는 경우 치료로 쌍꺼풀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딩때 친한 친구가 방학 동안에 그런 이유로 쌍꺼풀 수술을 하고 나타났는데 한동안 반 전체 그리고 학교내 아는 애들한테 악의는 없는 놀림감이 되었었지요. 그 뒤로도 오랫동안 아주 가끔 놀림감이 되곤 했습니다. 뭐 지금도 만났을때 어쩌다 성형얘기 나오면 그 때 얘기하면서 놀리곤 합니다.

    그 당시 아무리 치료 목적이라한들 남자의 쌍꺼풀 수술만도 그랬는데 하물며 전신 성형이라면...
    그리고 전신 성형 정도면 지금이라도 별 다르지 않을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0.09.16 05:01
    No. 22

    90년초반에 같은 반 친구하나가 방학동안 박피수술한적도 있었고 다른한명도 얼굴좀 고친다고 이야기하던 기억이 나는데.. 90년대초반쯤 되면 성형 자체는 그렇게 이상하지 않은 시절인거 같습니다.
    80년대에는 어땠냐는 좀 가물가물하긴 한데.;;; 뭐 그때야 바로 주변에 아는사람이 뭔가 하지 않으면 소식듣기 어려웠으니까요.
    다만 전신성형해서 얼굴부터 몸이 완전 바뀌어왔다면 일반적으로 얼굴 한두군데 손본거하고는 반응이 다르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10.09.16 07:51
    No. 23

    80년대에 살았건 안살았건 이상하다 느끼는게 정상입니다;
    80년대인데 휴대폰을 고등학생이 학교에서 쓴다면?
    주위 사람들이 난리치고 TV 나오는게 정상이죠...
    그 때 그런 상황이 없었다고
    현실성 아닌 추측으로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웨
    작성일
    10.09.16 08:16
    No. 24

    아.. 저렇게 비교를 해놨는데도
    세라핌의 성형~주변인물의 반응이 어색하지 않다는 건 도대체 뭘까..

    80년대고 나발이고 2010년 지금 당장 잘 알던 어떤 고등학생이 한달만에
    노홍철-> 조인성(비유가 아닌 실제 모습이)이 되어 돌아왔다.. 어떻게 될까요?

    내 장담하는데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들어갑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0.09.16 09:36
    No. 25

    오지호처럼 생긴인간이 하루밤만에 강동원이 됐다고 쳐봐요. 가족들은 잠깐 놀라고 그런가 보다하고. 학교를 가면 그저 잠깐 놀라고 쟤가 걔다. 라는 소문만 납니다. 전신성형했다는말은 더욱 말이 안되죠. 80년대에 무슨 전신성형입니까 지금도 전신성형하는데 하루라는 시간이 소요될 정도의 오랜 시간과 기술이 필요했는데요. 80년대에 기껏해야 수술이라는게 쌍꺼풀이랑 코에 보형물 조금 넣고 다니는게 끝이었죠.게다가 하면 그렇게 예뻐보이기는 커녕 뭔가 위화감이 들정도로 어색하지 않았나요. 이정도도 90년대에 활성화 된거 생각하면 전신성형은 어이없는 소리라는거죠. 근데 여기에 마이클잭슨 운운하면서 가능할 수도 있다는데 아래 게시글에 반대표가 안달릴 수가 없잖아요. 적당히 해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0.09.16 09:38
    No. 26

    그리고 그렇게 모습이 변했다면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취재올 정도였을 겁니다. 우리나라의 서프라이즈같은 유사한 방송에서 당장 소문 듣고 달려오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제갈미미
    작성일
    10.09.16 10:53
    No. 27

    그냥 자기가 생각하고싶은대로 살라고 두면 됩니다..
    애초에 이렇게 사람들이 깊이있게 토론할만한 책도 아닌데..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글쓰기반
    작성일
    10.09.16 10:56
    No. 28

    붕대 감고 와도 힐끔힐끔 쳐다보고 기웃거리는 게 정상인데, 사람 가즉과 뼈가 완전히 달라져 돌아왔는데 그걸 불가사의라고 느끼지 않으면 뭐가 신기합니까.

    사람이 그렇게 달라져서 돌아왔는데 말도 안 건다는 추측은 대체 어떤 인간관계를 전제하고 나온 발상입니까....
    현실 인캐들은 아바타가 아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saintluc..
    작성일
    10.09.16 13:08
    No. 29

    실제 아는 사람이 아니면 직접적으로 말을 걸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을 통한다면 그 이야기가 퍼지는것은 순식간이죠 그리고 방학 끝나고 다른 사람 수준으로 바뀌었다면 80년대는 말할것도 없고 지금도 엄청난 화제거리 입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0.09.16 13:50
    No. 30

    오지헌인데 오지호라꼬 썼네. 이제 보니깐 .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palmaris
    작성일
    10.09.16 14:13
    No. 31

    90년대 후반에 고등학교 학창시절을 보낸 세대입니다만. 그 당시 고2 여름 방학때 반에서 어떤애가 쌍커풀 수술을 하고 왔는데 전교에 소문이 다 났습니다.
    지금이야 남자가 성형하는게 별다른 이슈거리도 아니지만 그 때만 해도 성형은 여자만이 하는 전유물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하물며 80년대에 얼굴 일부도 아닌 얼굴전체와 심지어는 체격까지 바뀐 사람이 자기랑 알던 사람 행세를 하는데 그게 조용히 넘어간다구요?
    말도 안됩니다.
    그 학교만이 아니라 지역에 소문이 다 났을테고 그런 상황이라면 안기부나 경찰 같은 공안기관에서는 혹시 진짜를 납치하고 다른 사람이 그 사람 행세를 하는건 아닌지 100% 붙잡아다 조사합니다.
    물론 혹시 간첩이 아닌지 북한과의 연계성도 고문을 해서라도 철저히 알아봤을테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하늘가득별
    작성일
    10.09.16 16:15
    No. 32

    이슈화 되길래 뭔가하고 빌려볼까 했으나
    개연성같은건 밥말아먹은 책인 것임을 본문을 통해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록그레이드
    작성일
    10.09.16 16:48
    No. 33

    갑자기 80년대 성형 문제가 나와서 떠오른 건데요, 80년대에도 사실 성형 자체가 사회 문제로 디뤄질 정도로 많았습니다. 당시 TV에서 성형을 소재로한 수사반장을 본 기억이 납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무시 당하니까 운동하고 성형해서 얼굴이 달라졌는데, 그 성형을 야매로 한 거라 문제가 생기고 어쩌고 했던 내용입니다.
    세라핌이라는 소설의 내용을 가지고 뭐라고 하자는 게 아니라, 그저 확실히 해두고 싶었습니다. 80년대에도 충분히 성형을 많이 했고, 그게 사회적으로 많이 알려진 상황이었다는 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암혼
    작성일
    10.09.16 16:57
    No. 34

    정말 밑에 글과 틀리게 찬성쪽이 표가 몰리는군요. 당연하다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암혼
    작성일
    10.09.16 17:00
    No. 35

    그리고 정말 성형가지고 80년대가 뭐 어떻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한테 박명수를 떠올려보라고 말씀 드리고 싶군요. 미국이나 한국이나 어느정도 기술 차이가 있었다 쳐도 80년대에 성형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eal
    작성일
    10.09.16 17:10
    No. 36

    사악무구님//

    군린천하님 11번 댓글이 추측이긴 하지만
    솔직히 80년대에 성형은 좀아니지 안나요?
    요즘시대에도 고딩이 전신성형을 그렇게 파격적으로 해서 오는 경우는
    저의경우겠지만 못들어 봤는데요
    거기다 다친거랑은 비교 할수없지 안나요??
    다친거는 상식상에서 그렇고요
    그리고 누가 2010년인 지금에도 같은 학년에서 누가 장애가되거나 죽었
    으면 당연히 소문+보러오기라도 할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록그레이드
    작성일
    10.09.16 17:35
    No. 37

    전신성형이고 뭐고 80년대에도 얼굴이 완전히 달라질 정도의 성형은 그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 만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흔한 일은 아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웨
    작성일
    10.09.16 17:40
    No. 38

    silversoul//

    <사람이 그렇게 달라져서 돌아왔는데 말도 안 건다는 추측은 대체 어떤 인간관계를 전제하고 나온 발상입니까....>

    세라핌의 주인공은 체격이 건장하지 못하고 비리비리해서 소위 일진이라는 것들에게 무시당하며 짜잘한 일을 떠맡아 하는 애였습니다.. 최근 용어로는 '빵셔틀'이죠.
    그런데 그런애가 갑자기 얼굴 준수해지고 체격도 보기좋게 변하여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인격또한 어른의 인격이라 분위기도 바뀌었구요.
    일진들이 만만해서 아무렇게나 대하던 애였는데 이젠 무시하기에는 뭔가 있어보입니다.. 더군다나 예전의 그 주인공과는 연관지을 수조차 없을만큼 다른 외모의 소유자가 되어 왔습니다..
    뭐라고 말을 걸까요?
    야 빵사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웨
    작성일
    10.09.16 17:45
    No. 39

    요즘 몇몇 독자들은 통찰력이 좋지 않은 거 같습니다.
    소설 속에서 하나의 인물의 외모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는데, 그걸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는 거 같습니다.
    무협에서 자주 등장하는 환골탈태라면, 이해합니다. 왜냐? 환골탈태는 기본적인 골격을 토대로 몸이 재구성 되는 형식입니다... 기본적으로 외모가 좀 더 나아질 뿐이란 겁니다..
    그런데 세라핌의 주인공의 경우는 아예 다른사람이 된 겁니다..
    예전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좀 더 잘생겨졌다가 아닙니다... 정형돈이 강동원으로 변한겁니다..
    진짜 이런 말 넷상으로 안하려고 했는데..
    우리 생각 좀 하고 댓글을 적읍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0.09.16 18:15
    No. 40

    헐 80년대에 전신성형이 대수롭지 않을 일이었다니 나원.ㅋㅋㅋㅋㅋ
    애초에 그때는 전신성형 할만한 기술도 없었을 뿐 더러 다른 분들의 경험담 처럼 엄청난 이슈거리가 될 만 하구만 저런 식으로 말하시네. 그냥 얼굴이 바뀌는 성형이면 몰라도 사람 자체가 다른 사람으로 바꼈는데 대수롭지 않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염천서
    작성일
    10.09.16 18:20
    No. 41

    성형이 무슨 폴리모프 마법이라도 되나요?
    80년대가 아니라 요즘이라해도 전신성형으로 한달만에 전체적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겁니까?
    된다면 저부터 하겠습니다.
    마이클잭슨은 수십년에 걸쳐서 수십번 이상 성형을 하였고 돈도 엄청 들였죠. 잘나가는 슈퍼스타로서 재력도 충분했었으니 그야말로 최첨단 기술로 수술을 받았을 겁니다. 그래서 성형이 잘 되었나요? 망했죠.
    그런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설정을 해놓고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니 손발이 오그라드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록그레이드
    작성일
    10.09.16 18:27
    No. 42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는 게 아니라, 또 전신성형 문제가 아니라, 순수히 성형만 놓고 보잔 겁니다. 80년대에도 충분히 성형 많이 했고, 얼굴이 달라질 정도의 성형도 가능했습니다. 직접 겪어봤으니 압니다. 세라핌이 어쨌건 저쨌건 모르고 관심도 없습니다. 그건 싸우던 분들이 알아서 하시고요. 성형 문제만 놓고 보자면 그렇다고요.
    그리고 로하스님, 그런 식으로 도발하듯 글 쓰시면 기분 좋으십니까? 자신이 뭔가 위에서 내려다보는 기분이라도 드시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웨
    작성일
    10.09.16 18:35
    No. 43

    록그레이드// 뭔가 이해가 안되시는듯 한데..
    세라핌에서 얼굴만 바뀐게 아니라 그냥 사람자체가 생긴게 바뀌었습니다..
    80년도에도 얼굴 성형은 가능했다고 해도 뭐가 달라집니까.. 요점이 그게 아닌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0.09.16 18:38
    No. 44

    너무 황당해서 저렇게 적었는데 그 점은 정말 제가 죄송합니다. 하지만 한말씀 드리자면요. 80년대에 겪으셨다니 아시겠지만 성형 충분히 많이 했단 소리는 정말 처음들어봅니다. 그당시 쌍꺼풀만해도 친구들 사이에서는 서로서로 소문이 돌정도로 요즘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드물었고요. 성형이 아니라 전신성형은 그렇다면 말도안되지만 더 엄청난 이슈를 일으켰겠죠? 아시겠지만 우리가 아는 '전신성형'은 생긴지 오래지 않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낭아랑
    작성일
    10.09.16 19:13
    No. 45

    제갈미미님. 물론 깊이있게 토론할만한 가치가 없는 책입니다.
    다만,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양판소가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질적인 향상을 가져왔으면 하는 바람에서 얕은 재주로 비평을 해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Violetta
    작성일
    10.09.16 19:37
    No. 46

    80년대에 얼굴이 달라질 정도의 성형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지 않았다니..도대체 어느 시대를 살다가 오신 건가요?
    미국과 같이 성형기술이 일찍 보급된 나라라면 몰라도 우리나라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지요.
    80년대에도 성형수술은 존재했고 쌍꺼풀이나 코수술은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이슈가 되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사회적인 문제점으로 인식되던 때였죠. 그 당시에는 쌍커풀 수술만 하더라도 화제가 됬던 시기입니다. 그런 때에 다른 사람이 되어 온다면 어떤 반응이 일어날까요?
    본문글과는 동떨어진 글이지만 하도 어이없는 글들이 많아서 한마디 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용OVA
    작성일
    10.09.16 19:58
    No. 47

    세라핌이라는 책을 않봐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뭐 얼굴이 변하고 몸매가 변하는건 그리 큰 문제가 않된다고 봅니다.
    (기간만 적당히 뒀으면)

    뭐 기본 바탕은 남아있을테고 뚱뚱하신 분들이 살을 빼고나면 얼굴부터 체형까지 정말 전혀 알아 볼수 없습니다.

    제 경험만 해도 고1때 저보다 작고 통통 했던 친구가 여름 방학 지나고 나니 저보다 머리 반이상이 크고 1개월 더지나고 나니 저보다 머리하나가 더 크더군요. 뭐 그래도 남학교는 별로 서로들 관심들 없었습니다.

    만만했던 녀석이 좀 껄끄러워 지다보니 약간의 힘겨루기 또는 피하는듯한 무관심이 생길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테디베어
    작성일
    10.09.16 20:58
    No. 48

    방학끝나고 나니까 친했던 친구넘이 키가 10센티 가량 자라서 몰라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160대였던놈이 180의 위너가 되서 나타나더군요. 갑자기 키크고 늘씬해지니까 몰라보겠던데요.
    근대 그시대에 전신성형을해서 모댈처럼 변했다고 하면 9시뉴스에 나왔을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紅葉滿山
    작성일
    10.09.16 21:20
    No. 49

    80년대에 초중고대학교를 다 다녀본 사람입니다만 그 시대가 어떠했니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지금 시대라도 예를 들어 (평범하거나 어쩌면 초라한 외모일 수도 있는) 여러분의 부모님이 어느날 갑자기 멋있게 생긴 중견 탤런트나 영화배우의 모습으로 탈바꿈해서 오면 음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쿨하게 넘어가게 됩니까?
    그리고 제발 설정과 개연성을 혼동하지 맙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겨울 ♬
    작성일
    10.09.16 21:25
    No. 50

    도대체 무슨책이길래 이리 논란인가 싶어서 만화방가서 한 200페이지 읽고 지지침 -_-;; 이건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과슬라임
    작성일
    10.09.16 22:55
    No. 51

    요즘 세상에도... 일반인의 전신성형이 흔한가요?
    전 잘 이해가 안됨...

    물론 연예계에 종사하거나 의학쪽에 계신분이라면 모르겠지만...
    요즘처럼 쌍커플 코정도는 흔한 세상에서도...전 주변에서 전신성형하신분들은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사실 주변에 턱 깍은분들도 없음...

    90년대만 해도 쌍커플 하면 선글라스 쓰고댕기고 몇날몇일을 부어다니고 그랬자나요... 그러다 그게 하루만에 붓기가 가라앉을만큼 기술이 발달한것도 90년대 후반 아니었나 하고 기억해봅니다

    아무튼, 흔하고 흔하지 않고를 떠나서...
    만약 제 주변에 전신성형을 한 지인이 나타난다면... 한 몇개월... 한동안 까먹었지만 그 이후 몇개월... 어쩌면 몇년을 두고두고 이야기할지도 모르겠네요... 쿨하게 넘어가는건 별로 이해가 안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0.09.17 02:12
    No. 52

    진지하게 생각해 봅니다. 대체 세라핌이란 글에 왜 이렇게 많은 논란이 일어나는 걸까? 수많은 양산형 판타지랑 전혀 다를바 없는 수준의 글인데... 대체 무엇이 독자에게 매력을 주길래 옹호하는 분이 이리 많을까?... 직접 읽은 입장에선 답을 못 내겠습니다. 전 이 책을 백페이지 읽다가 때려쳤습니다. 인간적으로 너무 읽기 힘들더군요... 앞으로는 세라핌이란 단어만 보이면 피해다녀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0.09.17 10:30
    No. 53

    지적하는 걸 들으니 과연 이상하긴 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충분히 재밌는 소설입니다. 실제로 저는 지적하는 글, 옹호하는 글을 다 보고 도대체 어떤 글인가 싶어 1, 2권을 봤는데- 식상하지 않은 전개도 그렇고. 이런 지적도 타당하지만 그래도 아예 보지 않겠다는 분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들 정도로... 전 상당히 재밌게 읽었습니다. 어쩌면 지적에 동감하시는 분도, 그래도 재밌긴 하다는 마음이 드실지도 모르는데.... 무분별하게 출판되고 있는 몇몇 뻔하고 유치하고 띄엄띄엄한 양판소랑은 분명히 다른 소설이라고 봅니다. 꽤 공들여 쓰인 글 같아요. 설정상 오류가 있을지언정- 작가님이 날림으로 쓰신 것 같진 않습니다. 너무 빨리 포기하지는 않으시길.... 솔직히, 오류로 인해 비판을 듣는 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아까운 소설이란 생각이 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한뫼1
    작성일
    10.09.17 12:04
    No. 54

    재미만 있으면 됍니까? 이게 날림이 아니면 뭐가 날림입니까? 투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웨
    작성일
    10.09.17 18:28
    No. 55

    댓글들을 가만보니
    쏟아지는 양판소가 만들어내는 파탄은 이미 생겼군요.
    세라핌이 재밌다는 점에서부터, 우리나라의 장르문학은 갈데까지 간 것 같습니다.
    여기다 더 이상 댓글을 다는 것 또한 무의미한 거 같네요. 전 여기까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palmaris
    작성일
    10.09.17 21:42
    No. 56

    서광님 지금 개연성을 말하는거지 재미없다고 말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또 개연성이 없는 작품이 어떻게 공들여 쓴 소설이 될 수 있는지요.
    설정상 오류가 있는데 날림이 아니라구요?
    날림이 아니라면 작가가 퇴고를 했을테고 그랬다면 설정상 오류나 개연성에 치명적인 부분 역시 발견했을테고 이후 당연히 수정과정을 거쳤을테니 이렇게 큰 논란거리가 되지 않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측백
    작성일
    10.09.17 23:04
    No. 57

    모든 걸 떠나서 찬/반을 보면 알 수 있음.
    대중이 뭘 말하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hch
    작성일
    10.09.18 00:33
    No. 58

    90년대만 해도 중고등학교에 누가 방학에 쌍꺼풀수술하고 오기만 해도 그 학교 애들 관심사는 성형수술이었어요. 거의 전교에 성형수술한 애 이름 모르는 애는 없었다고 봐도 되었습니다. 제 경험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기리나
    작성일
    10.09.18 02:13
    No. 59

    낭아랑님을 국회로... 이런 개념글은 바로 올라가야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落淚悲哀
    작성일
    10.09.18 14:01
    No. 60

    낭아랑님 출판한다고 무조건 프로라고 볼수는 없습니다.소설계에서 프로라고 불릴정도면 소설가로서 기본소양을 갖춰야 하겠지만 그냥 인터넷 연재의 인기만으로 출판될수 있는 장르소설계에서 프로라고 불릴만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노독물
    작성일
    10.09.18 15:51
    No. 61

    어떤 일을 전문으로 하며 그 기술로 댓가를 받는 사람은 일단 그일의 프로라고 할수 있습니다.

    논란이된 세라핌을 쓴사람도 일단 글을 전문적으로 쓰고 돈을 벌고 있으니 프로라고 해도 되죠. 프로의 정의라는게 별거 있겠습니까?
    취미로 댓가없이 일을 하면 아마고 댓가를 받고 전문적으로 하면 프로죠. 프로가 일을하고 댓가를 받으니 아마와는 책임감이라는 기본소양이 틀리지만 실제 아마가 프로보다 뛰어난 예도 얼마든 찾을 수 있습니다.


    단! 세라핌을 쓴 이에게 '작가'라는 칭호를 붙이고 싶지는 않군요.
    작가는 문학이나 예술을 창작하는 사람인데 이사람은 창작은 커녕 베껴쓰기도 제대로 못하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일리
    작성일
    10.09.18 18:06
    No. 62

    전신 성형 했는데...한달만에 완벽하게 나았다는 것도 웃겨요..
    쌍커플만해도..그 붓기가 6개월 이상을 가던데....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글쓰기반
    작성일
    10.09.20 00:32
    No. 63

    빵셔틀이 우람해지면 일진들이 위엄때문에 말을 못거는 세계에 사시는 분도 계시네요.
    되도록이면 말을 안하는 문화권에 사시나 봅니다.

    참 조용한 방안에서 세월을 홀로 많이 보내시는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웨
    작성일
    10.09.20 02:15
    No. 64

    silversoul// 스스로 억지라고 생각안함?
    같잖은 자존심 내세우지 마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0.09.24 12:47
    No. 65

    말솜씨가 없는 것에 통탄이 절로 나오네요.ㅜㅜ 물론 설정상 오류가 있는데 날림이 아니라고 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긴 하죠. 근데도 제가 굳이 날림은 아닌 거 같다고 한 이유는 세라핌은 이야기의 흐름이 양판소의 진부한 흐름에서 벗어나 사뭇 창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었어요. (판타지 설정부분에서 특히. 마법이나 기사들에 대한 설명 등등)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들을 깨알같이 배치해서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죠. 그냥 인터넷 소설이나 동인지에 실리는 패러디소설처럼 어디 있는 설정만 비슷하게 빌려 와서 평면적이고 뻔한 얘기 갖다 붙여서 <재미는 꽤 있네> 하는 정도인 것이 아니라, 몇몇 닮은 소재는 있되 세라핌 고유의 세계를 형성하고 상당히 독특한 설정 하에서 주인공이 사뭇 특이한 여정을 겪는 내용이 유연하고 부피감 있게, 그리고 신선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아 이 빌어먹을 말솜씨...!) 페이지도 빡빡해서 분량도 착하고, 모 작가님처럼 특정 연령만 좋아할 만한 가벼운 용어를 남발하거나, 한번 보면 뒤닦는데 써도 아쉽지 않을 만큼 뒷이야기가 훤한 그런 줄거리도 아닌 세라핌이 마구잡이로 헐뜯기는게 갑갑하네요. 하루 아침에 변모한 주인공의 외모를 납득할만한 설명 없이 어물쩍 넘어간 것하며 몇 가지 이해 안 가는 문제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 외에 훌륭한 부분들을 싸잡아 버려진 깡통 취급하며 걷어차는 건 너무한 처사인 듯 합니다. 직접 읽어본 사람들이시라면, 어찌 그리도 심하게 세라핌을 짓밟는게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단언하지만, 위에 댓글들이 저렇게 끔찍하게 깔 만큼 형편없는 글은 아닙니다. 작가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으시다는 댓글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세상에나. 이렇게나 관점들이 다를수가....... 댓글들은 정말 볼수록 끔찍하네요. 혹시 작가님이 여기 들어온다면 위에 본문만 보고 댓글은 보지 않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글쓰기반
    작성일
    10.09.25 06:55
    No. 66

    흑염기사님은 작대기로 사람 부르면 안 된다고 배우지 못했나 보네요.

    제 자존심이란 게 상기 소설 작가님하고 연동될 정도로 싸구려는 아니라 억지란 생각이 안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스마우그
    작성일
    10.10.16 22:49
    No. 67

    속이 다 시우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RG투신
    작성일
    11.10.07 19:01
    No. 68

    으아 진짜 1,2권까진 그래도 좀 재미가 있어서 보고 있었는데 3권부턴 아주 개판이네요. 으아 쓰레기다 쓰레기 진짜 쓰레기가 나타났다!!!!!!!!!!!!
    제가 엔간해서는 이런 댓글 안답니다
    으아 쓰레기다 쓰레기 진짜 쓰레기가 나타났다!!!!!!!!!!!!
    으아 쓰레기다 쓰레기 진짜 쓰레기가 나타났다!!!!!!!!!!!!으아 쓰레기다 쓰레기 진짜 쓰레기가 나타났다!!!!!!!!!!!!으아 쓰레기다 쓰레기 진짜 쓰레기가 나타났다!!!!!!!!!!!!으아 쓰레기다 쓰레기 진짜 쓰레기가 나타났다!!!!!!!!!!!!으아 쓰레기다 쓰레기 진짜 쓰레기가 나타났다!!!!!!!!!!!!으아 쓰레기다 쓰레기 진짜 쓰레기가 나타났다!!!!!!!!!!!!으아 쓰레기다 쓰레기 진짜 쓰레기가 나타났다!!!!!!!!!!!!으아 쓰레기다 쓰레기 진짜 쓰레기가 나타났다!!!!!!!!!!!!으아 쓰레기다 쓰레기 진짜 쓰레기가 나타났다!!!!!!!!!!!!으아 쓰레기다 쓰레기 진짜 쓰레기가 나타났다!!!!!!!!!!!!으아 쓰레기다 쓰레기 진짜 쓰레기가 나타났다!!!!!!!!!!!!
    주화입마에 걸렸어!!!!!!!주화입마에 걸렸어!!!!!!!주화입마에 걸렸어!!!!!!!주화입마에 걸렸어!!!!!!!주화입마에 걸렸어!!!!!!!주화입마에 걸렸어!!!!!!!주화입마에 걸렸어!!!!!!!주화입마에 걸렸어!!!!!!!주화입마에 걸렸어!!!!!!!주화입마에 걸렸어!!!!!!!주화입마에 걸렸어!!!!!!!주화입마에 걸렸어!!!!!!!주화입마에 걸렸어!!!!!!!주화입마에 걸렸어!!!!!!!주화입마에 걸렸어!!!!!!!주화입마에 걸렸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RG투신
    작성일
    11.10.07 19:12
    No. 69

    아 정신이 강간을 당한 느낌이네요.
    아 진짜 싫다 세라핌 작가 죽여버리고 싶다.
    아 책을 찢어 발기고 싶다.
    아......
    이런 주화입마는 듣도 보도 못했.....
    ㅁㄴㅇㅎㅁㄴ;ㅣ야롬;니ㅏㅇ랴ㅓㅁ;니아럼;ㅣ낭럼;ㄴㅇ리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2672 무협 태룡전 긴장감이 없다. +24 Lv.8 호운비 10.09.30 3,221 11 / 4
2671 판타지 바스크의 영주 1,2 +33 히에룬 10.09.29 4,359 27 / 5
2670 판타지 데스마스크 퇴화해버린 작품? +6 Lv.55 하늘의색 10.09.29 2,064 4 / 1
2669 무협 백면마인을 읽고...가슴이 답답합니다. +21 Lv.57 가네스 10.09.29 4,563 8 / 9
2668 판타지 영물지주(1권 네타) +12 Lv.21 레인호크 10.09.29 2,119 3 / 0
2667 판타지 귀환의 카이젤, 마법사-암흑시대 +9 Lv.66 백곰탱 10.09.29 6,306 3 / 0
2666 무협 천리투안..OTL +10 Lv.4 흐으믐 10.09.28 3,592 4 / 1
2665 기타장르 대체역사물 모란전기 +28 Personacon 백수77 10.09.28 3,807 4 / 9
2664 무협 독왕전기 갈수록 망가진다 +2 Lv.51 나라장터 10.09.27 5,040 4 / 13
2663 판타지 21세기 대마법사 - 대실망 +22 Lv.1 아인트 10.09.27 11,758 15 / 4
2662 무협 월인님의 장홍관일 +9 Lv.41 이모환 10.09.26 4,127 4 / 5
2661 판타지 사나운 새벽 - 오랜만의 평작 +82 Lv.1 안평자 10.09.26 5,495 10 / 52
2660 판타지 헌터코벤 4~5권의 아쉬움. +7 Lv.99 [황소] 10.09.26 2,371 5 / 3
2659 게임 하룬 조금 어색하지만 설정을 생각하면 역시 수작... +41 땅을먹자 10.09.26 4,279 13 / 20
2658 무협 검마, 대체 어디로 가려는 것인가? +8 Lv.77 Peuple 10.09.25 5,127 4 / 1
2657 판타지 바스크 영주 오호~ 지뢰작의 향기가 물씬 풍기네요. +30 Lv.99 은빛검풍 10.09.25 4,207 29 / 9
2656 판타지 프로그레스-딱드는 감정 '속았다' +15 Lv.34 바보시인 10.09.24 2,609 20 / 5
2655 판타지 질풍의 쥬시카..왜 마약은 안나와 +12 한정훈 10.09.24 3,592 0 / 13
2654 무협 남궁세가 소공자 +28 한정훈 10.09.24 3,490 12 / 6
2653 게임 황혼의 대장장이 1, 2, 3권을 전부 읽고나서 드는 ... +9 Lv.42 곰같은남자 10.09.24 6,806 4 / 0
2652 판타지 글쓰기의 방식,표절 자체에 대한 생각 +36 주크벅크 10.09.23 3,420 6 / 65
2651 무협 뇌신 마신 태룡전 +11 Lv.4 흐으믐 10.09.22 8,320 6 / 4
2650 판타지 왕은 웃었다 - (미리니름 주의) +108 Lv.1 문협 10.09.21 6,975 97 / 18
2649 기타장르 두번째 기회 +22 Lv.99 은빛검풍 10.09.20 3,817 12 / 10
2648 퓨전 열왕대전기 - 좋은 작가의 안 좋은 출발 +72 Lv.1 안평자 10.09.20 5,128 17 / 51
2647 게임 극렬한 욕구불만 - 무한의 강화사 +25 Personacon Eruaz 10.09.19 9,681 30 / 8
2646 판타지 갑자기 급 지루해지는 검마노 4권. +9 Lv.9 슈자 10.09.19 2,392 9 / 0
2645 게임 하룬 1-12권 - 충격과 공포와 경악의 게임판타지소설 +37 Lv.1 안평자 10.09.18 14,000 31 / 21
2644 판타지 서클 1,2권을 보고...ㅠㅠ +5 Lv.57 가네스 10.09.18 2,167 6 / 1
2643 퓨전 '투스 전기' 위험한 철학자~ +21 Lv.73 앙제 10.09.18 5,636 6 / 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