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아스란. 이건 조금 심하잖아?

작가명 :

작품명 : 패왕아스란

출판사 :

오랜만에 게임 소설 보자는 생각에 패왕아스란이라는 게임 소설을 빌렸습니다.

표지 부분은 뭔가 거만한 것이 주인공이 조금 시크? 뭐 그런 캐릭터일려나? 하고 은근한 기대를 가지고 봤습니다. 보니까 조금 그런 캐릭터더군요.

내용아 빨리빨리 전개되라~ 하면서 보고 있는데.... 오타;; 아이템 설 명창 맨 밑에 "빵을(것도 은이라 해야한다) 배고픈 때 먹는 것이고, 생명력 물약은 생명력을 회복할 때 마시는 것이다." 라고 같이 되있더군요. 글씨 크기를 줄이고, 그다음에 엔터를 함으로서 간격을 벌리는 누구라도 쉽게 발견하게 되죠

이건 편집부에서 조금만 신경을 써주거나... 아니면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잘 읽으면서 했으면 벌어질 일이 아닌 것이죠.

하지만 뭐... 이건 넘어가주렵니다.

문젠 그다음 부분입니다.

대충 타이핑 하자면 한 캐릭터가 "대장이 어쩌고 저쩌고 피를 빨리는 모습을 상상ㄴ하니...."

'ㄴ' 제 오타 아닙니다.

책에 그렇게 나와요.

이건 진짜 심하잖아요?

116페이지에 이게 나와서 일단 문피아에 접속해서 이렇게 올립니다.

글 자체의 재미도는 아직 다 읽지 않아 모르겠으나, 이게 아마 문피아에 '흡혈귀환'이었나? 그걸로 연재됬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글자를 틀리는 건 그렇다 쳐도 초성은 조금... 아니지 않습니까?

[墨歌]

누가 그랬죠.
포기하면 편하다고

[독행도]

'상상' 과 '하니' 는 띄어 읽으라는 출판사의 배려입니다.

[겨울도시]

독행도님// 음.. 그렇군요^^
까놓고 말해서 저 출판사 개인적으로 싫어합니다 -0-

[낭만거북이]

정말 친절한 출판사로군요. 어디인가요?

[낭만거북이]

직접 검색해보니 ㅇㅇㄹ 출판사로군요.

[사악무구]

요즘 이런부분은 문제도 안됨........

[오단]

이상하게도 그런거 보면 몰입하던 이야기속의 세계가 팍~ 하고 깨지는 느낌이 들죠..

[애시든]

사악무구님 말씀처럼 요즘 저런건 저한테 문제도 아님..
요즘 특정 작가님들 글 빼곤 몰입해서 읽은적도 없는거 같아서...
제가 저 책 봤다면 못보고 지나쳤거나 봐도 워낙 흔한 일이여서 그냥 잊혀지거나.

[떠중이]

무협/판타지물이 출판사에서 그냥 그대로 인쇄하고 판매하면 되는 수준이 된것은 어제오늘일이 아닌 듯.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죠. 프로가 만든 작품들을 저런식으로 출판하시다니 참 대단들하십니다. ㅋㅋ

[무의식]

작가는 빨리 다음 책을 내야 하고, 출판사 역시 편집자는 적은데 찍어내야 할 책은 많기 때문에 그냥 몇 번 훑어보고 대여점에 공급하기 때문 아닐까요?

[김유예]

훑어보기라도 했다면 저런 ㄴ이 나왔을지 의문 ㅋ 개판~~

[글말고똥]

김유예님//제말이 말이죠.... 아니면 글 쓰다가라도 눈에 뜨일 텐데... 작가님 엄청난 집중력!!

[겨울 ♬]

이런책도 출판되는게 현실 ;;

[하늘바다]

불법 스캔으로 작가나 출판사가 피해를 본다고 작신 잡기 현상금까지 걸면서 저런 부분이 독자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사실은 왜 항상 외면을 하는지 그러다 남아 있는 독자들마저 돌아서야지 정신을 차리려나?

[마존이]

재미있긴했는데 ..

[바나나커피]

이거 엄청 재밌었는데, 조아라에서 봤지요. 아마, 연재 속도도 엄청 빠르셨고... 근데 문피아에도 올리셨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