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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뽑기로 뽑은 '꽝' 신간들

작성자
Lv.34 바보시인
작성
10.09.17 18:34
조회
5,370

평소 책을 빌릴 때 의성어, 의태어가 잔뜩 들어간 후~불면 날아갈 것 같은 것들은 걸러내고 책을 고릅니다. 그밖에 몇몇 노하우(출판사, 작가, 책이름등의..)도 적절히 사용합니다.

그리해서 절반 이상은 걸러냈다고 자평하지만 막상 읽다보면 맘에 드는 책은 채 반의 반도 안되는 상황이라, 책을 고르는 게 '부디 이번엔~' 하며 살짝 긴장하게 만드는 뽑기 아닌 뽑기 같습니다.

사실 작가란 게 여러모로 고된 직업이고, 열정없는 작가는 드물테니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하자며 호의적인 입장이지만, 퇴고조차 없는듯한, 아니 최소한의 피드백조차 없는 듯한 모양새로 출간되는 책들은 용납하기 힘들기도 합니다.

어디까지나 내 기준일뿐이지만 여기에 올라온 책들은 따지면 본선까지는 진출한 작품일테고 예선조차 통과못한 책들도 수두룩하겠죠.

<콜로서스1~2/로크미디어/몽계>

이계진입기갑물로 인간형 병기를 콜로서스라고 부르며 동력원을 환수로 설정하였는데, 주인공의 환수를 제외하면 별 메리트 없는 설정은 차치하고, 벨런스 오류가 심각합니다. 간단히 말해 개인간, 세력간 무력비교가 '그때그때 달라요~'식입니다.

예를들어, 왕국아카데미에서 매년 열리는 축제의 꽃인 콜로서스 학생결투대회. 5번의 예선을 거쳐 최종본선에 올라오는 콜로서스가 10기, 소환식을 통해 콜로서스의 핵심인 환수를 획득하는 학생이 매년 수십명인 걸 보면 어지간한 기사학부, 마법학부 학생마저 콜로서스 하나씩은 소유한 듯 보여지는 데... 정작 주인공이 피신한 서부지역으로 쳐들어오는 제국 1차침략군 콜로서스는 30기, 2차 침략군 콜로서스 40기;;

합이 70기로 침략하는 제국이나, 30명이 넘는 서부연합의 세력 귀족들 콜로서스를 합치면 족히 수백기는 될듯 싶은데 뭐가 힘든지 지원을 못하고 지켜만 보는 상황이 알쏠당쏭합니다. 아예 아카데미의 설정들을 빼버리고, 콜로서스는 매우 귀하고 70기만해도 엄청난 규모라며 납득하고 싶지만, 아공간 출납이 가능한 콜로서스를 버려둔채 도망가는 모습(두번씩이나 나오는 장면;;)을 보면 그러기도 쉽지 않습니다.

또한, 왕국 최고수가 소드익스퍼트 최상급쯤이고, 1차 침략군사령관이 비슷한 수준이라는데, 소드유저 중상급정도의 주인공에게 칼에 찔려 죽는 모습은;; 거기에 왕국과 제국 20vs20 동수의 콜로서스 패싸움이 벌어질 때, 학생 한명의 맹활약으로 왕국군이 일방적으로 밀리는 모습도 참 난감합니다;; 이 학생은 주인공의 아카데미 1년선배로 2학년이고 주인공이 (신체나이)15살에 아카데미입학한 걸 보면 채 20살도 넘지않은, 소드유저 중상급, 잘봐줘야 익스퍼트 하급수준일텐데, 훨씬 경험많은 왕국기사들이 일방적으로 밀리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 왕국을 배신한 학생 나부랭이를 침략군 지휘관으로 보내는 제국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나중엔 대륙최강이라는 제국에 인재가 없는건지, 중요한 임무를 띠고 타국에 보내는 사신 대표로 이 학생을 보내죠;; 참고로 2권 마지막 부분은 압권인데, 다수의 용병을 고용해 보급품을 마차에 바리바리 싣고 이동 중, 적이 습격하자 재빨리 아공간에 보급품을 주워담고 도망치는 장면은;;  애초에 아공간을 이용해 보급품을 옮기면 안되었던건지...

왕국 귀족의 배신과 독살, 콜로서스 관련 등의 설렁설렁한 설정들은 빼더라도 기본적인 벨런스가 왔다갔다하니 몽계님의 글솜씨가 좋음에도 글에 몰입이 되질 않습니다.  

<블래스터1~2/파피루스/김경묵>

작가의 첫작품인 <트리플 링크>를 보고 정말 기대많았는데, <블래스터>는 이름만 같고 전혀 다른 작가가 쓴 글 같습니다.

마약의 폐해가 고스란히 드러남에도 합법적인 세계에서 마약을 팔아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한 주인공의 가문, 황금이나 마찬가지인 마약을 뺏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왕가라는 기본 전제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지만 넘기겠습니다.

전생에서 조직생활을 하며 닳고닳았다는 설정의 주인공은 넋마저 닳은 듯 정신 상태가 오락가락합니다. 실종된 할어버지때문에 분노하고 슬퍼하더니 뒷골목에서 주먹질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며 좋아하고, 위험하다며 잔뜩 경계하던 뱀파이어 퀸을 변태처럼 괴롭히며 웃는 모습은 정신병자 같습니다. 산전수전 다 겪은 주인공의 전생 경험을 활용해 음모를 철저히 분쇄해나가는 모습이였음 좋았을텐데...아쉽습니다. 게다가 2~3페이지 마다 나오는 오타는 근래들어 본 책 중 최다량입니다. 앞으로 김경묵님의 책들은 경계하며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세스크1~2/뿔미디어/제2의인생>

작가분이 나이가 있으신지, 경험도 많으시고 하고 싶은 말도 많은 것 같습니다.

드래곤으로부터 마법과 드래곤하트를 이식받은 주인공은 세상 모두가 평등하고 오직 본인만 특별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대륙을 정복하고자 합니다. 그러한 당위성을 위해 끊임없이 사념이 남발되는데, 일관성도 없습니다;;

배신하지 않는 국민을 만들겠다고 나이어린 인간만 받는다더니, 나중에는 나이불문, 영지단위로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몰래몰래 세력을 키워야한다더니 뜬금없이 궁극의 마법이랄 수 있는 헬파이어를 펼치며 모습을 드러내고... 그때그때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주인공을 보다보면 마치 작가의 자위행위를 훔쳐보는 기분이 듭니다. 남의 배설을 보는 건 결코 유쾌하지 않습니다.

<사이딘의 영주(연재로 봤는데 출간되었더군요;;/윅스비전/광현>

이리저리 휘둘리는 주인공을 보면 이마에 힘줄이 돋습니다. 도무지 누구 좋으라고 모진 핍박들을 받으며 영주가 되려는 건지...

<바스크 영주1~2/파피루스/대종사>

색다른 재미가 있는 책이라 올리기 망설였습니다.

영지에 관심없는 오타쿠 같은 영주와 하나둘씩 가신으로 모여드는 초특급 인재들 사이의 해프닝, 그로인해 의도치않게 발전하는 영지의 모습에서 어처구니 없는 그래서 유쾌한 재미가 느껴집니다.

하지만 영지 발전의 원동력인 아이스컵은 원가와 판매가, 수익등이 감이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대박이라고만하니 쉽게 납득되질 않았습니다. 첫상품을 좀더 획기적인걸로 잡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무엇보다 시간개념의 오류가 커서, 영지단위의 하루가 개인의 하루처럼 휙휙 지나갑니다.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는... 상단을 꾸려서 전국으로, 대륙으로 진출하여 대박을 내고, 행정체계를 새롭게 정비하고, 인구가 폭발할 정도로 영지민들이 주변에서 모여들고, 쭉 뻗은 도로를 새로 만들고, 영지 전체의 건물을 새로 짓고, 수천명의 병사를 모와 훈련시켜 정예화하고...

하나하나가 전력을 기울여도 1~2년 걸리는 작업이 아닐텐데, 주인공이나 주변영지의 시각으로 보면 몇일, 몇달 걸리지 않는 작업들입니다;;

또한, ***로 인해서 ***이룬다 식의 기대감을 부풀리는 예언형 문장이 모든 챕터, 마지막에 꼬박꼬박 나오는데 에피소드 형식의 글이고 그 한문장이 재미의 중요 요소란걸 감안하더라도 너무 반복되어 나오니 본래 의도와는 점점 반감됩니다. 그런걸 감안해도 바스크 영주는 재밌는 글이라 출간 될 3권도 볼 예정입니다.

  

우연히 작가분에게 들은 신빙성 있는 얘기로, 요즘은 출판사에서 작가에게 보름마다 책을 출간하기를 강요한다고 합니다. 전체 출판사의 춰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질보단 양을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작가, 특히 신인작가와 출판사의 관계라면, 출판사의 목소리가 클 수 밖에 없고, 출판사 사이트에서 독자의 물음을 완전 무시하는 분위기나 고정판로인 대여점 체제를 보면, 출판사가 독자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지도 의문입니다.

이미 장르시장은 공장제로 넘어갔고, 장르 작가는 창작보단 착취당하듯 글을 찍어내는 노동자가 된 건 아닐까 의심해봅니다. 만약 그렇다면 째깍째깍 거리는 그 뭔가가 차라리 빨리 터져버리고 새판이 들어서는 게 날 것 같습니다.


Comment ' 23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0.09.17 18:57
    No. 1

    헐 마지막 문단 좀 무섭군요.
    아래 열심히 설정문제로 싸우는데....독자들만의 리그가 되는건가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독행도
    작성일
    10.09.17 19:11
    No. 2

    아무리 비평란에서 열심히 떠들어도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세상에 보름에 한 권씩 뽑아내라고 강요하다니.... 무슨 가래떡 뽑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써내놓은 걸 보고 오탈자, 개연성 부족, 표절 등등을 운운하는 거 자체가 오류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판사는 쿵덕쿵덕 찍어내고 대여점은 그런 책을 열심히 사 주고.... 대여점 시장이 앞으로 얼마나 갈련지...

    독자들의 요구는 이미 안드로메다인데 대여점 빌려보지 말기 운동이라도 벌여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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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바보시인
    작성일
    10.09.17 19:32
    No. 3

    아...대종사님 <바스크 영지> 꽤 재밌게 봤어요.
    다만 예측컨데, 어처구니없게(긍정적인 의미로) 저절로 성장하는 영지를 통한 색다른 재미에, 좀더 글의 중심을 두셨다고 생각하지만 아쉬움도 제법 컸습니다.
    제게는 나름 인상깊은 책이라 한번쯤 거론하고 싶었지만 감상란에 올릴지 비평란에 올릴지 망설이다가 이참에 다른 신간작들에 대해 글을 올리며 함께 올렸습니다.
    그러니까 아직은 비평(으로 던지고 비난으로 곧잘 받는;;)도 감상도 아닌 회색 시선의 평에 가깝네요.
    여하튼 그래서 3권은 어떨까 기대합니다. 그리고 <바스크 영지>는 매우 재밌다며 추천한 지인을 통해 본거라 주변 반응은 저보단 좋을 것 같습니다.

    ps) 네, 영지는 한창 발전 중에 있지만, 가끔 주변 영주를 통해서나, 영지를 방문한 신관등의 놀라는 모습을 보면 상당한 진척이 있다고 보여지더라구요;; 그 외에 엘프를 통해 황무지를 어떻게 개간했는지, 주민들이 사는 멋진 집은 어떤 모양과 기능을 가졌는지 등등이 잘 안나와있는 것 같던데...


    비록 지금은 힘들고 고달프지만, 언젠간 웃으며 이날을 그리리라...
    -서울, 어느 지하철역 화장실 3사로에서-

    작가분께 보내는, 제 좌우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추장국
    작성일
    10.09.17 19:44
    No. 4

    아 그놈의 '천무학관 악하되미'는 또 나오나 봐요. 요즘 그런거 취급하는 책 치고 재미있는걸 못봤는데 ...
    뭘 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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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9.17 21:27
    No. 5

    길면 5년내로 파탄이 나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바보시인
    작성일
    10.09.17 21:34
    No. 6

    대종사님//예전 영화평론 중에, 영화는 완성되는 순간 스스로 살아움직이며 심지어 해당 감독이라도 전체의 1/10도 파악하기 힘들다고 했던 말을 기억합니다.
    또, <열왕대전기>의 강승환작가님은 작가가 본인이 알고있는 지식의 1/10도 채 글로 옮기기 힘들다고도 했죠.
    그게 1/100은 아니겠지만 책이라는 접점을 통한 작가와 독자간의 거리는 꽤나 멀어서 작가가 의도한 걸 독자가 제대로 파악못할 가능성은 다분하고, 그렇다고 꼼꼼히 읽지 않은건 아닐겁니다;;
    예전 통신연재시절엔 독자와의 인터렉티브한 반응을 통해 작가가 짧은 시간에 많은 스킬을 쌓을 수 있었겠지만 요즘은 독자들이 재밌네요/재미없네요 식의 단답형 댓글들이 다수라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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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그럴문
    작성일
    10.09.17 22:21
    No. 7

    사이딘의 영주는 재미있나 보네요?
    취향상 압박받는 주인공을 싫어한다는 것 말고는 별 문제가 없나봐요?
    빌려봐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바보시인
    작성일
    10.09.17 22:27
    No. 8

    네 <사이딘의 영주>연재당시 좋아하는 분들도 꽤 많고, 저처럼 별루다하는 쪽도 종종 있고 그랬어요.
    어차피 취향은 가지각색이니 직접 읽어보시고 평가하는게 낫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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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戀心
    작성일
    10.09.17 22:47
    No. 9

    다른 글들은 보지않아 잘 모르겠지만 '세스크영주'와 '블래스터'는 재미있게 봤네요. 되려 '트리플링크'는 재미가 없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한번씩 읽어보고 판단하는게 좋을 듯 하네요.

    그리고 책 출판 주기는 2달에 한권 가량이면 만족합니다만... 너무 빨리 내면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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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0.09.17 22:51
    No. 10

    그런걸 감안하면>>그런걸 감안해도 아닌가요?
    개인적으로는 코미컬한 소설이 완벽한 전후관계를 갖추려고 중언부언해서 경쾌한 흐름을 잃기 보다는 자신의 장점을 살려가는 쪽이 더 낫다고 봅니다. 장대한 대하드라마는 대하드라마 만의 장점이 있고 호흡이 빠른 소설은 자신만의 이점이 있으니까요.
    단점이 없는 소설보다는 개성적인 소설쪽이 재미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0.09.17 22:54
    No. 11

    전부 보다 때려친거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바보시인
    작성일
    10.09.17 23:04
    No. 12

    戀心님/ 헥헥;;한문 찾기 힘드네요. 친구들과 코메디 프로를 봐도 웃는 부분이 다를 때가 많은 걸 보면 정말 취향은 제각각인것 같아요. 말씀처럼 직접 읽고 평가하는 게 날 것 같습니다.

    소봉님/ 네. 수정했어요, 지적감사합니다. 그리고 <바스크 영지>와 관련 해서 언급하신 것 같은데 '재미'에 대한 의견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0.09.17 23:13
    No. 13

    자주 가던 대여점이 이번에 폐업을 하더군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몽고메리
    작성일
    10.09.18 00:33
    No. 14

    바스크영주 보고 싶은데 재미있나요?
    주변 대여점에 하나도 없네요
    들여 올 생각도 없다고 하시고
    인터넷 뒤져보니까....
    글이 약간 억지스럽고 해서
    그전의 영지물과는 좀 다르다고하는데
    어떻던가요?

    혹시 읽어보신 분들 있으면
    의견 좀 써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바보시인
    작성일
    10.09.18 00:36
    No. 15

    저마다 취향이 다르니 읽어보시고 판단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감상글이나 댓글은

    <a href=http://blog.naver.com/yulijigi
    target=_blank>http://blog.naver.com/yulijigi
    </a>

    요기에 좀 많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노블펙트
    작성일
    10.09.18 00:38
    No. 16

    대종사 저사람은 자존심도 없나 비평글에 징징대서 감상글까지 얻어내는 작가는 첨보네. 문피아 생활하면서 본 작가들 중에 제일 웃긴 사람이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4 바보시인
    작성일
    10.09.18 00:44
    No. 17

    노블펙트님/신인작가로서 '첫아이같은 글'일텐데 관심을 갖는 건 당연한 게 아닐까 싶네요. 좀더 역지사지의 마음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앙제
    작성일
    10.09.18 02:33
    No. 18

    바스크 영지.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라는 속설을 아주 제대로 보여주는 소설이십니다.

    2권 끝에서야 겨우 영지 경영에 관심을 보이는 영주와는 달리 아주 능력 빵빵하신 가신들의 토론식으로 발전시키는 영지물.
    아주 제대로 된 개그. 보다 웃는 경우가 자주 나옵니다.

    그저 영지를 제대로 굴리겠다고 한 일들이..제대로 대박을 그것도 세계급으로 터트리시니...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아주 제대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천누
    작성일
    10.09.18 08:33
    No. 19

    사이딘의 영주와 바스크 영주는 가볍개 볼만해요. 재미있음. 음음...다른 건...못봐서 모르겠네요. 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떠중이
    작성일
    10.09.18 10:12
    No. 20

    2일 동안 판타지 신간이 5가지가 나왔습니다. 뒤적거리다 하나를 골랐는데 반 읽다가 일어나 집에 왔습니다. 요즘 열왕대전기에 황제와 같은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주인공이 보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10.09.18 16:42
    No. 21

    <a href=http://rock30.egloos.com
    target=_blank>http://rock30.egloos.com
    </a>
    제가 자주 가는 블로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화려한휴가
    작성일
    10.10.15 18:44
    No. 22

    놀라운건 저는 다걸러낸책이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화려한휴가
    작성일
    10.10.15 18:44
    No. 23

    운이좋군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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