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데우스
작품명 : 라온
출판사 : 마루마야
읽기 시작한지 30분 만에 책장을 덮고 반품.
주인공하고 그 주위에 있는 어른, 친구들은 죄다 바보.
1.주인공은 로봇을 좋아하는 소년, 장래 희망은 로봇 개발자.
그런데 공부는 아예 놓고 로봇만 줄창 만들다가 중3때 교사가 "꿈깨 네 성적으로는 기술고등학교도 못가" 이 소리에 충격먹고 9개월만에 전교 꼴지에서 전교 1등이 되는 기적을 일으킨다.
2.그런데 이놈이 로봇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우기고 우겨서 기술 고등학교를 간다.
여기서 문제 1
진학 지도 교사라는 인간이 주인공이" 나 기술고 갈꺼얌" 하니까 무조건 팬다. 학생이 왜 기술고 가려하는지, 장례희망이 뭔지, 그희망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그런 것 없다. 무조건 패다가 항복.
3. 자 기술고 온 주인공. 붕어대가리다. 중학교 때 줄창 로봇만 만들다가 어떤 꼴 났었는지 까마게 잊어버리고 수업은 수면제로 쓰면서 3년 동안 동아리에서 로봇만 만든다.
그런데 수업 하나도 안들은 놈이 동아라에 쳐박혀만 있었는데 로봇경진대회에서 우승한다.
여기서 문제 2
ㄱ. 중학교 때 그꼴 났으면 공부가 중요한 걸 알았어야지.
ㄴ. 공부 하나 안하고 동아리 활동만 한놈에게 발린 로봇경진대회 참가자들은 죄다 바보냐?
ㄷ. 교사, 동아리 선배, 친구 그정도면 옆에서 바로잡아줘야 하는 것 아닌가?
4. 주인공 졸업하지만. 열심히 논 관계로 아무곳에서도 안써준다. 그러면서 그제서야 연구직은 대학을 나와야 한단다. 그리고 하는 말이 "나는 대회 우승자란 말야 왜 인정 안해줘"
여기까지 읽다가 덮었습니다.
우리 소설을 쓰려면 최소한 개연성은 생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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