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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1 미저리
작성
08.03.23 22:41
조회
4,496

작가명 : 윤현승

작품명 : 하얀늑대들

출판사 :

명작으로 소문난 하얀늑대들을 읽게 되었습니다.

장르소설을 읽는 제 취향으로선 말빨로만 버티는

주인공에게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해

제대로 읽어볼 마음이 든건 최근입니다.

헌데, 소설 초반부부터 '얼음과 불의 노래'라는

외국판타지 소설의 느낌이 아주 강하더군요.

그러다 1부 캡틴이 되고난후 왕실에서 검은사자백작과

붉은장미백작을 만나고 타국(하얀늑대들을 제외하곤

주인공의 정체를 모르니..)에 단 5명의 인원으로

아무리 힘없는 왕실이라고는 하지만 말을 함부로

하는 장면에서 리얼리티를 추구한 이 소설의 개연성에

심각한 의문점을 느끼게 되어 그이상 읽어볼 마음이 안생기네요.

차라리 소드마스터나 무협의 절정고수와도 같은 강자들을

허용하는 소설이라면 그럭저럭 넘길 수 있는 부분인데 말입니다.

검은사자백작의 군대 인원이 5천명가까이 되는걸로 아는데

검기를 뿌리지도 못하는 단 5명의 인원들에게 험한말 들어가면서

참아주는 성격 좋지못한 검은사자백작...

사실 얘기하고자 하는 부분(제목에 나와있는)은

지금부터입니다.

개연성으로 더 이어가지 못하는 거야 제 개인의 문제일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혹시 다른 사연이 있어 그런가싶은 마음에 다른분들의 리뷰도

많이 읽어봤는데

2부를 넘어가면 헤어진 하얀늑대들 각각의 시점에서 글이

진행된다더군요.

이미 읽은지 오래되어 잘 기억나지도 않는 얼음과 불의노래라는

소설이 떠오르는데 진행방식마저 따라간다더군요.

그리고 장벽...

아직 초반밖에 읽지 않았으니 명작이고를 떠나서 얼음과불의노래를 읽은 분들의 답글을 기다리겠습니다.

이 글이 단순한 팬픽수준인지 아니면 정말 창의적인 소설인지...

다크문도 예전에 봤는데 글 분위기가 이 소설과는 정말 달랐습니다.

제 생각엔 단순히 얼음과불의노래에 영향을 받았다기엔

팬픽이라고 해도 믿을정도로 많이 닮아있다고 느껴지고 말입니다.

혹은 얼음과 불의노래라는 소설을 읽어보시고 고견을 남겨주셔도 고맙겠습니다.

사족) 이 얘길 꼭 하고 싶었는데 짧게 얘기하려다보니

도중에 잃어버렸네요. 굳이 이렇게까지 궁금함을 풀고 싶은

감상문을 쓰게 된 이유는 어느 리뷰에서 '작가분께서 주인공들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각자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글을 쓰셨다'라는 부분인데 솔직하게 화를 참지 못하겠더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장르소설에서 문체나 맞춤법, 충실한 조사보다

'창의력'이란 부분을 더 중요시 하기 때문입니다.


Comment ' 35

  • 작성자
    Lv.7 만득
    작성일
    08.03.23 23:08
    No. 1

    일단 하얀 늑대들을 다 읽으시면 글쓴 분이 이게 얼음과 불의 노래의 팬픽인지 창의적인지 알수 있겠죠. 등장인물 여럿의 시점에 따라 소설이 전개되는 게 이 두 소설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극 초반에 하얀 늑대들은 다름아닌 카모르트 왕실의 초청으로 온 사자나 마찬가지입니다. 말을 험하게 했다는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검기를 뿌리지도 못하는 이라....
    일단 책을 좀더 자세히 읽어보는 걸 권유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만득
    작성일
    08.03.23 23:08
    No. 2

    아 그리고 이건 질문/답변글에 올라가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希錫
    작성일
    08.03.23 23:25
    No. 3

    정말 '재대로 읽고' 이런글 올리시는지 모르겠군요.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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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드라카리
    작성일
    08.03.23 23:27
    No. 4

    근데 캐릭터 각자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면 무조건 얼음과 불의 노래의 팬픽인겁니까? 모든 판타지에서 엘프, 드워프가 나오면 무조건 반지의 제왕 팬픽인거군요. 그리고 상대국에 사자로 파견된 대륙에서 최고로 강하다는 기사단의 단장을 기분나쁘다고 없앨까요? 5명 기사 없애자고 5천명을 동원할것도 아니고 설사 없앤다고 해도 그건 곧 상대국과의 전쟁을 의미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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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주인主人
    작성일
    08.03.23 23:29
    No. 5

    윤현승작가님께서 뫼신사냥꾼의 소개란에 이렇게 쓰셨습니다.
    '소설가로서는 '얼음과 불의 노래'를 읽기 전의 내가 있고, 읽은 후의 내가 있다.'
    홈페이지에 전에 방문했을 때도, 얼음과 불의 노래를 직접 번역하고 싶으시다는 독백을 한줄 멘트로 남긴 적이 있으셨습니다. 그렇듯, 하얀늑대들은 물론, 윤현승 작가님은 얼음과 불의 노래의 영향을 스스로도 깊게 받았음을 자인하고 계십니다.
    실제로 하얀늑대들 뿐만 아니라 후속작인 더스크워치를 읽으면서도 종종 얼음과 불의 노래의 느낌을 받았으니까요.
    저는 얼음과 불의 노래도, 하얀늑대들도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하지만 얼불노에는 얼불노만의 이야기가 있고, 하얀늑대들에는 하얀늑대들 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두 이야기의 사이에는 서로 독존하는 두 개의 이야기 만큼의 갭이 존재합니다.
    팬픽, 창의적... 소설의 감상 혹은 비평에 있어서 함부로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진행방식이 얼불노와 비슷하다는 것을 지적하셨는데, 그렇다면 비슷한 진행방식을 따라가는, 명작으로 치부되는 수많은 소설들은 모두 창의성이 결여된 것일까요?
    현존하는 소설을 플롯을 큰 틀을 잡고 요약하면 총 스무 가지 정도로 요약됩니다. 단 하나라도 그 플롯의 맥락을 따른다면, 그 소설은 존재 가치가 없는 것일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사 이래의 고전 소설들 또한 대부분 비슷한 형식의 이야기를 취하지만, 누구도 이 이야기가 존재하기에 다른 이야기가 존재할 가치가 없다는 식으로 가치 폄하를 조장하지는 않습니다.

    우선 하얀늑대들을 모두 읽어보시고 평을 써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표절로, 혹은 팬픽으로 의심받고 거론될 수 있는 이야기가 있고, 그럴 수 없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글 중간에 <'작가분께서 주인공들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각자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글을 쓰셨다'라는 부분인데 솔직하게 화를 참지 못하겠더군요.> 라는 부분이 있는데.. 어느 부분에서 화가 나셨는지 저로서는 의아할 따름입니다.
    얼불노의 진행방식은 확실히 거의 사용되지 않는 방식이지만, 실제로 그 방식 만큼 등장인물 하나하나를 사랑할 수 있는 방식은 거의 전무후무합니다. 챕터별 다중 시점을 사용했다고 해서 특정 작품을 얼불노의 팬픽으로 논하는 것이 정말 타당한 일인지 숙고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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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8.03.23 23:46
    No. 6

    챕터별 다중 시점이라면 무협에서도 김용의 '천용팔부'에서 사용된 바도 있고, 그닥 드문 전개방식도 아닙니다. 창의력이라는 부분을 진행 방식에서 찾으시는 건 약간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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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검심
    작성일
    08.03.23 23:50
    No. 7

    이 분이 말씀하시고 싶은 바는
    진행방식이 비슷하니까 표절이 아니라
    분위기나 그런 게 얼불노랑 똑같은데
    나중엔 진행방식마저 똑같다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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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멍충멍충멍
    작성일
    08.03.23 23:53
    No. 8

    저도 그렇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글에 부정적인 글이 올라오면 민감하신 분들이 있는데, 문피아에선 유독 그게 심한 것 같네요. 그냥 글에 대해서 잘못 평가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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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만득
    작성일
    08.03.23 23:53
    No. 9

    유독 문피아만 그런 건 아니죠... 간단하게 가수사이트에서 원더걸스 노래도 못하고 춤도 못추고... #$%$$^#$#@$ 글 써보면 그 뒷감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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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검심
    작성일
    08.03.23 23:56
    No. 10

    문피아가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죠.
    다른 부문 사이트랑 비교는 좀 안 맞다고 봅니다.
    비슷한 류의 조아라, 커그, 에프월드, 드림워커 같은 사이트랑 비교해야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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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우울한구름
    작성일
    08.03.23 23:57
    No. 11

    전 두 글 다 읽어보지 않았습니다만, 다중시점은 윗분들 말씀처럼 얼불노만의 독창적인 방식이 아닙니다.

    표절이니 팬픽이니 하는 말들은 민감한 사항입니다. 그냥 툭툭 던질만한 일이 아니지요. 그런 부분을 지적하시려면, 자신의 취향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끝까지 한번 읽어보기라도 하고 다시 생각해서 본 뒤, 그래도 그렇다 싶으면 그 때 올리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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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유골
    작성일
    08.03.24 00:13
    No. 12

    팬픽수준인지 아니면 정말 창의적인 소설인지...
    상당히 위험한 말을 하고 있네요.
    댓글이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고 하시는 분들에겐 전혀 민감하지 않다고 하고 싶군요.
    본문의 글은 좀 심하게 말하면 "야! 빼겼지? 그렇지?" 이렇게 말하고 심하게 말해서 작가에게 "야 넌 작가도 아냐! 빼끼는 주제에" 라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책을 읽어 보지도 않고 몇가지 설정을 말로만 들은 상태에서 저런 말을 하는데 저정도 말이면 충분이 이성적이고 정중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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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후회는늦다
    작성일
    08.03.24 00:43
    No. 13

    제가 보기엔, 얼불노 안 읽어본 얼라들은 저리가서 놀아라란 늬앙스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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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번우드
    작성일
    08.03.24 00:52
    No. 14

    얼불노는 3부까지 소장중이고, 하얀늑대들은 3부보다가 접은 사람입니다.
    결론적으로 제 감상을 말하자면, 하얀늑대들을 얼불노의 팬픽(혹은 모방작)이라고 하기엔 좀 비약이 크다 입니다.

    여러갈래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라는 점에서 모방의 느낌을 받으신거 같은데.. 위에 여러분이 이야기했듯이 그게 꼭 얼불노의 특징은 아닐 뿐더러..
    하얀늑대들의 구성과 얼불노의 구성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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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쪼라라
    작성일
    08.03.24 01:52
    No. 15

    개연성 문제라...허헛 참.
    아란티아는 천년을 넘게 살아온 여왕이 지배하는 나라입니다...수많은 대륙 전쟁에서 승리해왔고 가장높은 지위에 있는 드래곤이 수호하고 있으며 전대륙을 공포에 떨게한 익셀런 기사단의 질주를 저지할 정도로 막강한 힘을 가진 나라입니다...

    카모르트 왕실의 혼란을 종식시키고자 하얀늑대들 은 아란티아의 원군으로 출정합니다... 하얀늑대들은 울프기사단중 최강이라 할 수있습니다..그들의 뒤에는 아란티아라는 무시무시한 나라가 있구요..그들을 친다는건 곧 아란티아와 한판 붙겠다는 얘기와 다를바 없습니다.
    자 이래도 검은사자백작과 붉은장미 백작이 그들을 함부로 대할 수있을까요?

    또한 그들에게는 '명분'이 있습니다...카로르트 왕이 직접 요청한 원군이기 때문이지요..아무리 힘없는 왕이라 할지라도 한나라의 수장입니다.
    그 왕의 신하라 할수있는 백작들이 왕이 '직접' 요청한 원군을 함부로 친다는건 아무리 힘이 있을지라도 역적으로 몰리기 십상이죠.

    백작들이 바보가 아닌이상 그런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을겁니다..그래서하얀늑대들이 입성했을시 또는 첫대면시 그들과 적대시하지 않으려고 했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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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비활
    작성일
    08.03.24 09:14
    No. 16

    보통 이런 감상글을 쓰시는 분은 좋아하는 글에 너무 푹빠진나머지 다른글은 다 허접처럼 보이고, 특히나 비슷한 느낌의 글은 모두 아류라고 보는 성향이 있지요.

    전 얼불노를 읽지는 않았지만, 감상문을 보고있자니 한숨이 나옵니다. 팬픽을 논하는 부분도 '플롯/설정상의 유사점'이 아닌 '분위기'와 '진행방식'을 주체로 설명을 드는 부분에서 특히나 그렇습니다. 이건 뭐 답이없달까(..)

    대충 이 만화책, 내가 좋아하는 뭐랑 그림체랑 분위기 비슷해, 이거 완전 팬픽이네. 라는 걸까요(..) 딱 좋은 비교작품있네요, 원피스, 레이브(웃음)

    개연성이 없다는 부분역시 그렇고... 저 부분에서 개연성을 찾는경우는 또 처음이군요.
    단순히, 어? 내가읽은 얼불노랑 비슷한 분위기, 왠지 아류필!? 아놔 일단 까고봐. 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헛점좀 찾아볼까, 하고 뒤져보니 오, 이게 눈에 띈다 하고 집어낸 듯한- 뭐, 아닐지도 모르곘지만, 일단 감상글을 읽는 사람으로선 그렇게 밖에 안 느껴집니다만.

    이런 감상글은 한 두줄 짜리 감상글보다 더 질이 낮아 보입니다. 최소한 '까'려고 감상글을 쓰셨다면, 그에 맞는 의견들고 나오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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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비활
    작성일
    08.03.24 09:21
    No. 17

    일단 이 감상문을 쓰신분은 영향을 받아 문체와 분위기를 닮은것과, 팬픽의 차이점을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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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임재영
    작성일
    08.03.24 11:48
    No. 18

    짤막하게..
    미국 함장이 홀로 우리나라에 방문했다고, 국방부 장관이 홀대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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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월명하
    작성일
    08.03.24 13:32
    No. 19

    두 작가 다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건 좀 아니다 싶네요.
    어디가 대체??

    시점을 인물별로 진행하는게 문제란건가요?
    스토리 측면?
    창의력?

    대체 어디가 문제라는거죠?
    정말 화가 나네요 이런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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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8.03.24 15:52
    No. 20

    두 작품 다 좋아합니다.
    그리고 윤현승님 글이 얼불노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부인할 생각도 없습니다.

    근데 그게 팬픽이라고 말할 정도입니까?
    진행방식이 비슷하다고요?
    배경이나 세부 전개는 전부 틀린데요?
    주연들의 성격도 판이하고 말이죠.

    팬픽이란 말을 쓰시려면 좀더 확실한 것을 들어서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팬픽이니 뭐니 하는 말은 함부로 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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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미저리
    작성일
    08.03.24 20:27
    No. 21

    임재영님/ 미국함장이 우리나라 국방부장관한테 군사행위에 대해
    이렇궁 저렇궁하며 '이끌어'가나요? 그리고 소설내에서 두나라의 관계는
    동맹국입니다. 우리나라는 말만 동맹이지 않나요...
    또한 개연성문제는 제 개인의 문제일 수 있다고 되어있구요

    비활님/ 얼불노 읽지도 않으시고 분위기만으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제 감상글의 '몇년이 지나 제대로 기억나지도 않는'이라는 부분은
    안읽으셨나 보네요. 이럴때 난독증이란 말 쓰는것 맞죠?
    댓글이 질이 낮아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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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비활
    작성일
    08.03.24 20:47
    No. 22

    미저리//'몇년이 지나 제대로 기억도 나지 않는'과 제가 한이야기의 상관관계를 전 전혀알수가 없군요. 미저리님이야 말로 난독증이..제가한이야기 어디에 '몇년이 지나 제대로 기억도 나지 않는'과 관계가 있는 말이 있지요? 혹시 그나마 조금이라도 관계가 있어보이는 '푹빠진'부분 때문이라면, 몇년지나 기억나던말던, 그 글에 푹빠지는것과 상관이 있나요? 전 잘 기억도 나지않는 옛글이라해도 푹빠졌던글이라면 충분히 많은데요. 음.

    게다가, 그말을 듣고보니 더 한숨이 나오는군요. 확실히 난독증은 맞나 봅니다. 저런 터무니 없는 이야기를 보고 그냥 넘어간걸보니.
    지금 몇년지나 기억도 나지않는 글의 분위기를 떠올리며, 지금 보고있는 글을 팬픽으로 단정지으시는건가요? 우와. 좀짱이신듯(..)

    아..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이 이상 대화가 길어지면 쓸대없이 서로 기분만 상할테니 그만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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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03.24 21:14
    No. 23

    미저리님이 먼저 잘못하신건 확실한데, 그냥 인정하시죠. 다른 분들도 과격한 분이 몇분있지만, 감상란에 제대로 읽지 않고 올리신것은 충분히 먼저 잘 못하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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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로젠리터
    작성일
    08.03.24 21:27
    No. 24

    절정의 경지에 이른 대종사와 이제 막 구도의 길을 가기 시작한 두 사람을 그대로 비교한다는건 무리죠... 미저리님 있는 그대로 보시고 즐기세요.. 장르문학의 가장 우선 조건은 황홀한 문학적 상상력입니다. 큰 바다에서는 큰 배를 타면 되고 작은 강에서는 작은 배를 타고 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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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달아래
    작성일
    08.03.24 22:13
    No. 25

    리플의 모든 분들에게 공격당하시는 거 같은데
    하얀늑대들을 모두 읽어보시고 나서 이미
    읽은 지 오래되어 잘 기억나지도 않는 얼음과 불의노래도
    다시 읽어보시고서 정말 비슷하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때 감상란이건 혹은 비평란이건
    글을 올리셨다면 조금은 덜 공격당하셨을 텐데 말이죠
    하얀늑대들을 읽어본 분 중에 얼불노를 읽어본 분들이
    없을 리도 없고 그런데도 명작소리를 꾸준히 듣는다면
    그만한 어떤 게 있지 않을까요?
    보니까 어제 글을 올리시고 오늘 저녁에 다시 리플다셨는데
    다음 리플 다실 땐 일단 다 읽어보시고 나서
    그것에 맞게 다시 리플을 다셔도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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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비단장사
    작성일
    08.03.24 23:12
    No. 26

    둘다 다보긴 했는데 팬픽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많죠...
    각자 시점으로 해서 하는 진행방식이 얼음과 불의 노래 하나만 있는것도 아니고..
    팬픽수준으로 돌릴려면 솔직히 하얀늑대들 산만해서 못봅니다...
    얼음과 불의 노래의 경우 보면서 재미는 있지만 여기저기 인물관계 상황 계산하고 볼려면 영 골치아파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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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비단장사
    작성일
    08.03.24 23:14
    No. 27

    문장서술방식 비슷하다고 죄다 팬픽이라고 하면 전세계에 원작인 글은 거의 존재하지도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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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유후(有逅)
    작성일
    08.03.24 23:49
    No. 28

    난감하군요....'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비온뒤맑음
    작성일
    08.03.25 15:59
    No. 29

    작가분께서 홈피 연재시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미리 언급하신 걸로 압니다. 그리고 하얀늑대들에서 얼음과 불의 노래가 묻어난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팬픽이라고까지 말할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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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상좌
    작성일
    08.03.26 20:38
    No. 30

    창의력이라... 재밌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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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대왕고래
    작성일
    08.03.29 07:29
    No. 31

    미저리님의 글이 더 질이 낮습니다.
    이런글을 싸질러놓고 어떻게 댓글의 질이 낮다는말을 하실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냥 디씨인사이드가셔서 얼음과 불의 노래 짱!!! 하얀늑대들 얼불노 짝퉁 ㅋㅋ 팬픽 꺼져 ㅋㅋㅋㅋ 라고 하십시오. 굳이 문피아 오셔서 예의 차리실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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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쿠쿠리
    작성일
    08.04.16 13:03
    No. 32

    비평란 폐지를 주장하고 싶을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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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08.05.03 19:44
    No. 33

    거참.. 5명에게 검은사자백작이 함부로 못하는이유는 당연히 5명은 구원해주기 위해온 이들이고, 그들뒤에는 위에분이 말씀해 주셨드시 최강국인 아란티아가 버티고 있기때문이죠.. 이거 대충읽어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이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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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oint Luck
    작성일
    08.05.12 17:57
    No. 34

    헐...얼불노랑 하얀늑대들 둘 다 좋아하는 입장에서
    정말 어이없는 비평이네요.
    다중시점을 문제삼아 팬픽이니 뭐니...
    플롯이나 이야기 전개나 주인공 등등등 완전히 다른 별개의 두 가지 글입니다. 두 작가님의 팬으로써 심히 불쾌한 비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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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야아삽
    작성일
    08.09.30 01:20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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