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종호
작품명 : 뇌전의 정령왕
출판사 : 환상 미디어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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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흡수능력이 있는 주인공, 보다 큰 능력을 위해서 번개를 맞는다.
번개 맞은 후 차원 이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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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흡수 능력이 있으면 번개를 맞고 보는 것이다.
혹은 다른 세계로 가고 싶으면 번개가 당신의 차원이동행 급행열차가 되어줄 것이다.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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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 못하는 세계로 온 주인공.
우연찮게 엘프를 보다.
그리고 반응한다.
어 엘프네.
소문대로 되게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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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 주인공이다.
적응력이 최고임이 분명하다.
엘프를 보고 바로 엘프의 미모에 감탄할 줄 아는 능력은 역시 사내대장부임을 증명해주고 있다.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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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 이동한 주인공
잠시동안 외로움을 떤다.
그러다가 자신이 뿜어낸 번개에 애착감을 느꼈는지 이름을 지어준다.
그리고 번개는 정령으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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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대단한 주인공이 아닐수 없다.
태초의 하나님처럼 이름을 명명하니 정령이 태어났다.
더욱 대단한 것은 주인공이 차원이동한 세계는 원래 번개의 정령이 없었다.
역시 주인공의 엄청난 창조정신에 우리는 본받아야 할 것이다.
만약 우리가 그 세계로 차원 이동한다면
애착감을 느끼는 우리의 털에 샤를로뜨라고 이름을 지어보자.
새로운 샤를로뜨라는 정령이 새로 태어날 것이다.
네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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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번개의 정령이 태어난 것을 안 4대 정령왕
주인공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주인공이 창조시킨 정령은 주인공에게 다가오는 4대정령왕을 다가오지 말라며 공격하고, 주인공을 뇌전의 지배라 소개한다.
그리고 그 소리를 들은 주인공은 본능에 이끌려 새로운 정령을 또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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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깨달음을 얻었다.
번개 한번 맞고 차원이동하면, 엄청난 스펙 상승이 일어난다는 것을 말이다.
역시나 작가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깨달음을 우리에게 제시해주고 있다.
다섯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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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정령왕은 주인공을 뇌전의 정령왕이라 급 인정해준다.
정령왕이 된 주인공
그래도 자신의 능력을 컨트롤을 하기위해서는 수련이 필요하다.
번개 맞고 스펙 상승한 주인공
원래 자질과는 상관없듯이 엘프의 화살 쏘는 방법을 급 배워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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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주인공은 불세출의 천재임이 증명해주고 있다.
이 정도 스펙상승률이면 번개를 맞는 것에 대해서 우리 또한 진지하게 고민할 때가 된 것이다.
여섯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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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마을로 내려온 주인공
역시나 뛰어난 능력에 세상 사람들은 그를 시기했다.
술집에 들어가니 마을 거렁뱅이들과 영주 아들이 나타나 그에게 시비를 건다.
그 모습에 주인공 웃으면서 그들 모두를 물리친다.
주인공의 성은을 입은 영주아들은 다시 아버지에게 꼬지르고 아버지는 병사를 이끌고 치러간다.
하지만 주인공 단 3페이지만에 그들을 물리친다.
하지만 번개의 정령왕이란 스펙을 가진 주인공이
영주 사람들에게 고작 드래곤이라는 오명을 듣게 된다.
역시 번개 살짝 날려준 것 정도로는 드래곤 밖에 인정을 안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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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현실을 보았다.
주인공은 번개의 정령왕인데 고작 드래곤으로 오인받다니
마음이 아프다.
요즘은 개나소나 드래곤 스펙을 가지고 있는데, 주인공의 비범함이 그 그늘에 가려진다.
이야기를 계속 보고싶었지만,
빛나는 소설에 눈이 너무나 부시기에 더이상 읽을수 없었다.
내 무능력함에 또다시 좌절감이 든다.
내가 좀만 더 안구 강화를 시도했더라면,
내가 보다 미스릴급 인내력과 아만탄티움급 정신력을 강화했더라면
이 책을 끝까지 읽을수 있었을 텐데............
역시나 이 책을 읽기에는 나는 너무나도 연약한 존재였다.
다만 확실히 깨닫는 것 하나 있다면,
스펙 상승에는 번개가 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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