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독향
작품명 : 마성사지온
출판사 : 환상미디어
환상미디어의 책에서 데인게 많아서 볼까말까 하다가
지하철 이동 중에 볼책이 없는 관계로 집게 되었습니다.
1권의 절반부분까지 읽고 괜히 집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판을 써야하나 비난글로 자주 변동이되어서
이 책은 아니다 싶으면 가급적 글을 쓰지는 않는데
작가님이나 출판사에서 감상란을 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오랜만에 비판글을 써올립니다.
장르는 퓨전판타지 입니다.
게임판타지처럼되어있으나 한쪽만 치우치기는 문제가 있어서
퓨전으로 쓴것 같습니다.
차라리 한쪽만으로 가는게 좋지 않았을까요?
두개의 장르를 섞으려고 하는 시도는 좋았으나 이도 저도 아닌 소설이 된 것 같습니다.
초반 무협풍. 네 좋습니다. 하지만 '전광석화와 같다'라는 말 뒤에
'스피드'라는 말이 들어가는게 맞을까요?
문장내 한문이 참 많습니다. 차라리 속도나 빠르기 정도라고 하지
동떨어지게 '스피드'라는 말이 들어가는군요.
책을 쭉보다보면 이런 눈을 찌뿌리게 하는 문장들이 많습니다.
작가의 문제도 있겠지만 담당자와 출판사는 퇴고를 안하시는건가요?
명칭에 대한 문제. 이름이나 회사명칭은 만들기 힘들죠.
그렇다고 닌텐도를 연상하는 넌텐도 같은 명칭은 독자로써는 참기 힘드네요.
남궁가, 무당파가 한국에?
배경은 한국이 맞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남궁세가, 무당파 등이 옆집에 사는 친구처럼 등장을 하는군요. 아무리 미래지만서도 청년때부터 친하게 지내고 각 집안 어린애들까지 가까이 지낸다라는 식으로 나오네요.
고정되었다라고 생각될정도의 설정을 끌어다쓰실려면,
그에 맞는 설정을 부탁드립니다. 설정파괴라는 과감한 부분을 전달해도 좋지만 이럴 경우 비난의 소리를 더듣기 쉽습니다.
일부 무협에서는 이런부분에 고심해서 오대세가 팔대세가가 아닌 새로운 세가나 설정을 도입합니다.
그런 노력은 없이 아무설정이나 끌여들여서 설정을 바꿔서 도입한다면 이는 작가나 출판사로써 노력 없이 싸지른 책에 대해서 돈이나 조금 벌어보자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독향님은 '프리메이지'라는 책을 이미 쓰셨습니다.
이미 10권의 책을 내놓은 만큼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셨으면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덧 ) 감상란과 안맞는거 같아 비평란으로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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