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신마협도 조금은 아쉬운

작성자
Lv.50 접근금지
작성
11.03.28 23:27
조회
6,631

작가명 : 권용찬

작품명 : 신마협도

출판사 : 드림북스

일단 조기 종결로 인해서 마무리가 미흡한것이 아쉽더군요.

반악은 협객인가?

결국 무엇때문에 이먼길을 달려왔는가 하는 의문이 좀 남는 부분이 었는데 사실 협의를 주 내용으로 하고 오던 글이 애정에대한 부분으로 마무리 되어진 결과인듯 합니다.

환골탈태하려고 그렇게 애쓰던 이유도 사실 알고보면 처음부터 여성들에게 기피되던 외모때문에 삐뚤어진 성정을 가진 고수가 외모좀 바꿔서 나도 연애좀 해보자 였으니 시작과 끝이 맞기는 한거 같은데 사실 알맹이는 빠진듯한 느낌입니다

결국 진정한 사랑을 찾아서 강호를 등진다라고 이해하고 넘어갈수는 있었지만 그래도 뒷 맞이 껄끄러운것은 아직 풀어야 할 이갸기가 많은데 마치 무거운 짐(협객이란 무엇인가?)은 버려두고 급하게 골인지점에 몸만들어온 상황 같습니다.

권용찬 작가님의 다음 작품은 조기 종결없이 하시고자 하던 이야기를 끝까지 즐겁게 마무리 하실수 있는 환경이 되기 바랍니다

사족으로

아래 히로인 부분의 결말에 대한 감상인지 비평인지 모를 글이 있던데..부용설은 과부였던 탓인지 묵담향을 히로인으로 하길 원하는 의견이 그동안 많았고 전권에 납치사건이 있었으니 이를 계기로 부용설을 팽하고 묵담향을 히로인으로 라는 그런 기대심리가 있었을듯 합니다

감상란을 보면 평소에는 그렇게 논리적이고 현실적인 설정을 요구하던분들이 이런 글에서는 매우 감성적으로 변하는군요

납치된 상황에서는 이런게 더 현실성 있는거 아닌가 합니다.

솔직히 평소에 강간,살인,방화를 일삼던 극악한 악당들이 히로인을 납치해서 고이 고이 모시고 있으면서 주인공을 함정으로 유인해서 죽이려고 시도한다.

하아 좀 어이 없는 상황설정이지 않습니까?

여주라서 악당의 손에서 음적의손에서 몇일, 몇달 심하면 몇년간 고이 고이 모셔지다가 주인공이 이제 다른 급한 사건 상황들을 정리하고 구하러 오는 그 타이밍에 딱 맞춰서 야릇한 상황에 놓인다거나, 아니면 그냥 어느정도 행동의 자유도 있으면서 잘먹고 잘지네고 있다라는 설정 이게 더 지탄받아야 하는 설정 아닌가여?

이문제는 사실 남주는 삼첩 사첩거르려도 하렘이라서 좋다고 하는 한편, 히로인들에게는 순결과 정조를 강조하는 남성독자층이 가지는 양면성이 이유인듯 하군요

여주를 납치하는 사건을 만들지 않았다면 모를까 만들어 놓고 그냥 아무일 없었다 ?

이게 더 우스운 설정 아닙니까?

사실 말로만 납치요 상황은 모셔와서 받들어 모시는 설정들이 우습더군요


Comment ' 24

  • 작성자
    서드
    작성일
    11.03.29 01:56
    No. 1

    사실 설정은 굉장히 산뜻하고 좋았죠.
    세상이 추물이 환골탈태하여서 그토록 원하던 삶을 살게 된다라...
    하지만 복수극이라 하더래도 과정중에 좀 더 주인공에게 아련하고 담담하게 다가오는 세상의 따스함을 묘사하여 좀 쉬어갔으면 좋으련만...
    중간에 정치색도 보이고 너무 숨을 쉬지 못하게 답답한 흐름이 진행되어 결국 중도에 손을 놓게 되더군요..

    예전글들보다 이번편은 읽어갈수록 웬지 가슴이 답답했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투호화랑
    작성일
    11.03.29 04:36
    No. 2

    당신 누구세요?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아닙니다..
    뉴스에서 보듯이 일단 강간이란 소재는 짜증나고 현대사회에서 있어서는 안돼는 일입니다.
    그래서 납치당하면 강간이 당연한 것입니까??
    하렘이고 나발이고 여자와 남자의 차이가 아닙니다..
    안돼는 것은 안돼는 것입니다.
    재미을 위해 찾는 소설들을 짜증나게 찾게 하지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11.03.29 08:07
    No. 3

    말하고 싶은 것은 굳이 여주인공을 이런식으로 비참하게
    만들어 놓고 끝내지 않아도 되는데...
    권용찬 작가가 11권부터 이상하게 내용을 전개하고 마무리를
    어이없게 지었죠.
    여주를 저런식으로 굳이 비참하게 만들 정도면...
    글에서 독자들이 이렇게 할만하다라는 공감을 엉을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하지만, 보다시피 마무리도 엄청난 부실공사로
    건물을 지은 것이나 마찬가지죠.
    그동안 신마협도를 구입하느라 돈을 쓴 자체가 아깝고...
    이 작품을 보고 불쾌한 감정만 남게 만들어서 권용찬 작가
    이미 마음속으로 최악의 작가로 각인이 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접근금지
    작성일
    11.03.29 08:28
    No. 4

    투호화랑님 그러는 투호화랑님은 누구신가요 ?
    이상한 논리를 펴시는 군요.
    살인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무협소설에서는 그럼 살인은 어떤 재미있는 요소 인가요?
    복수를 위해서 원수와는 직접적인 상관없는 수백 수천의 목숨을 베어버리는 복수무협의 주인공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투호화랑님 말대로라면 이것 역시 현대사회에서는 있어서 안되는 일이니 소설내용에서 살인은 금지해야 겠군요?
    더욱이 아무리 멋진 전투신이라도 그 결과가 상대의 죽음이거나 불구자가 되는것이라면 피해야 겠군요.

    개인적으로 납치후 강간이 당연하느냐?
    가급적 이런 상황이 없는것이 좋겠지만 스토리상 상황이나 납치범이 누구냐에 따라서 당연할수도 있습니다.
    납치한자가 평소 여색을 탐하던 자였는데 그럼 납치되서 멀쩡히 있는건 당연한겁니까?
    안타까워 하며 씁슬해 할수는 있어도 용납이 안되다는 아닙니다
    사실 부용설 팔다리 하나 잘라서 반악에게 보내면서 반악 너 오른팔 잘라서 보내주면 부용설은 살려주마라고 협박이라도 했으면 좋았을거 같더군요.

    여기서 한권분량을 작가님이 더써서 묵담향과 반악사이를 질투한 치졸한 누군가가 부용설과 반악의 위치를 거룡성에 알리고
    거룡성의 공격에 부용설이 죽고 반악이 복수의 칼을 들고 거룡성을 부수고 질투에 눈먼 쫌생이도 정리하고 묵담향과 잘살았다라고 결론이 났으면 부용설은 그냥 비운의 여인정도로 치부되었겠죠.
    하지만 투호화랑님은 이미결과를 알고 그결과가 자신의 맘에 안드는것일뿐입니다.

    힘들게 인질 잡아다가 따듯한 밥해먹여가면서 건강챙겨주는 납치범들이 평소 이해할수 없었는데
    투호화랑님은 어떨지 몰라도 나는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이라니여 ? 초면에 언제 봤다고 당신 운운하는겁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月下佳人
    작성일
    11.03.29 10:22
    No. 5

    그냥 책이 재미가 없습니다
    개소리 막 씨부리는게 아니고...
    신마협도 1-2권 나왔을때 문피아에서 열광했습니다
    감상란에도 오랜만에 권용찬이 칼을갈고 나온거같다..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죠
    그리고 노무현대통령이 등장하면서 일정분들 하차
    책이 반룡복고당에 들어가면서 책은 질질끌리고 반악이 왜 저기들어가서 저러고있는지 이해가 안되기 시작합니다
    저같은경우 6권정도 부분에서 하차위기가 있었는데..그동안 읽어온 6권분량이 아까워서 그냥 끝까지 정주행한경우입니다

    사실 권용찬작가는 그동안 무의미하게 글을 늘려쓰는건 잘하지않았는데 신마협도는 그냥 권수늘리기용 사건전개가 너무 많았다고 봅니다
    단순히 마무리가 강간이라서 이책은 쓰레기다 라고 주장하는건 아니구요
    상당히 글이 중구난방으로 진행되었고 그와중에 마무리자체가 군계일학으로 개판이다 라고 주장하는겁니다

    적어도 이책을 끝까지 완독하신들중에 거의 대부분이 1-2권봤을때의 만족감을 절대 끝까지 못느끼셨을거라는 부분은 제가 장담할수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11.03.29 16:49
    No. 6

    강간 소재를 좋아하는 독자가 없음에도 굳이 넣는 이유가 뭔지
    흐름상 당연하니 넣는걸까요?
    아님 강간 당해도 너를 사랑한다 같은 자뻑에 취해서 넣는걸까요
    강간 소재를 싫어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소재를 써먹는 사람도 순결 문제에 자유롭진 못한거 같은데...
    토론마당에 써야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猛虎死血劍
    작성일
    11.03.29 17:46
    No. 7

    갑자기 강간드립?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0 접근금지
    작성일
    11.03.29 19:52
    No. 8

    월화가인님 초반에는 재미 있었지만 중반 부터 흥미가 없었다라는건
    초반의 반아이 가진 케릭터성에는 만족했지만 이후 점차 변해가는 반악의 모습이 맘에 들지 않았다는건데요
    초반에 반악이야 악당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냉혹하고 매우 이기적인 모습이었죠 하지만 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고민하면서부터 그 이전에는 냉철하고 쉽게 이기적인 결단을 내리던 모습이 사라져서 이겠군요
    이후 협이란 무엇인가를 두고 고민하는 반악이 맘에 안들었다는건데 이건 결국 협사의 탈을쓴 악당을원한거라고 봐야할까여?

    그리고 조기종결이란 상황에서 마지막 한권에 거룡성,오행궁의 음모, 부용설 묵담향과의 미묘한 관계 반룡당내의 견제까지 대체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독자를 만족시켜야 좋은 작가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月下佳人
    작성일
    11.03.29 21:42
    No. 9

    반악은 10권넘어갈때까지도 충분히 이기적이었습니다
    협에 대해 고민은 했지만 그 고민들도 아주 단편적인 고민이었고 반악이 그전까지 협에대해서 깊이생각하고 움직인적이 있던가요?
    협에 대한 말장난만 깔짝깔짝했다고 생각되는데요
    반악이 변해가는 모습에 실망한게 아니고 중반부터 반악이 움직이는 상황에 실망했습니다
    몇몇 딱히 중요하지도않은 에피소드들은 책분량만 늘어나는데 좋은기여를 했구요

    부용설과 묵담향만해도 그렇습니다
    초반전개부터 끝날때까지 묵담향과 반악은 상당히 많은 감정들을 서로 주고받습니다
    부용설은 그에비하면 그렇게 비중이 크지도 않았죠
    묵담향이라는 히로인의 행동으로 인해서 반악이 고민하고 그로인해서 협에 다가가는 모습을 그려낼려고한거라고 생각되는데..작가의 의도가 그렇게 독자들에게 와닿았는지 모르겠군요

    조기종결이 왜 되었을까요?
    결국 독자들에게 외면을 받았으니까 조기크리를 먹었겟지용..
    왜 외면을 받았을까요?
    물론 시장에는 잘쓴책이면서 외면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경우는 책이 주시장층에 마추지못하고 너무 수준이 높은경우인데.. 신마협도는 그경우는 아니라고 봅니다
    초중반까지 잘보던독자층이 뒷권부터 외면을 한거죠
    권용찬작가는 그나마 신간을쓰면 기본적으로 권용찬책이니까 한번봐볼까? 하고 선택해주는 독자층이 있는 작가입니다
    그 독자층까지 떠났을때 왜떠났는지 권용찬작가 스스로 잘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月下佳人
    작성일
    11.03.29 21:47
    No. 10

    물론 작가가 독자에게 끌려가는건 안됩니다
    독자는 비판을해도 작가가 그비판에 휘둘리면 글이 더 엉망이됩니다
    하지만 작가가 대다수독자들이 실망하는 글을쓴다면 그작가의 생명자체가 극히 짧아집니다
    장르소설작가는 무었보다 독자들의 재미를 위해서 글을쓰는 사람들입니다
    책이 재미없어지면 끝이라고 봅니다

    극히 소수의 독자들은 만족할수도 있으시겠죠
    하지만 책을보는 대다수의 독자들이 실망감을 느꼈다면 작가도 고민해봐야합니다
    어디가 독자들에게 외면을 받았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1.03.29 22:08
    No. 11

    과연 납치라는 흐름을 통해서 우리에게 재미를 주었는가! 전 아닙니다. 재미가 무지 없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1.03.29 22:15
    No. 12

    사실 전 권용찬님한테 이 소설 통해서 무지 실망을 느낀 쪽입니다. 전개는 지지리도 느리고 주인공이나 묵담향인가 뭔가부터, 캐릭터들 중 엄청 짜증유발형 캐릭터도 많았던걸로 기억... 또 납치라는 테크가 너무 흔해빠진거라 그런지 딱히 긴장감이나 흥미를 유발한 것도 아닐테고 거기다가 +강간이라니 걍 제 취향이랑 반대인듯. 쨋든 전작부터 뭔가 손 놓게 되는 작가분으로 기억에 남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접근금지
    작성일
    11.03.30 01:37
    No. 13

    월하가인님 말대로 작가가 이야기를 풀어냄에 있어서 설득력있게 다가오지 못했다는것은 공감합니다만 협의에 대한 말장난수준으로 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거룡성을 나오기 이전 반악의 과거속에서 협을 논할만한 인물들이 없었다고 봐야합니다.
    신마협도는 반악이란 인물이 자신은 이해할수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과정들을 통해서 왜 저들은 저렇게 살아가는가? 저들이 말하는 협이란 무엇인가?란 의문을 거듭하게 되면서 반악이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생각 됩니다.
    무협에서 재미도 좋겠지만 이번 신마협도는 협객이란 무엇일까란 의미에 중점을 둔 소설이 아닐까 합니다.

    또 반악은 협객이 되고자 한것도 아니고 그냥 복수하고자 하였을 뿐이죠
    굳이 반악이 협객이 될 필요는 없는 글이었고 이기적인 마음으로 협의란 이름하에 적을 응징하는것도 협도에 속하는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작가분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충분히 보지 못했기에 추측일 뿐이죠.
    작가의 시도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였고 이를 작가의 설득력 부족이라고 말한다고 해도 무리는 없겠지만 "말장난"이라고 폄하할 정도의 글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접근금지
    작성일
    11.03.30 02:22
    No. 14

    쭌님 납치극이 좋은 소재는 아닐지 몰라도 무협에서는 흔하게 사용되곤합니다.
    적의 정보를 알기위해서 주인공이 납치하는 경우도 무지 많습니다.
    흔히 무협에서는 거대한 세력에 맞서는 개인 혹은 소수를 그려보여주곤 합니다.
    이 소수가 정면대결로는 승산이 없으니 흔히 은밀히 숨어있으면서 치고 빠지는 식으로 적을 공략하는데 주인공에게 위기나 시련을 만들기 위해서 보통 이렇게 휘둘리는 거대세력이 행하는 해결 방식은 함정을 파고 덫을 놓거나 인질극이죠.
    함정인줄 뻔히 알면서 달려들어가는 멍청한 주인공은 싫고 그럼 나머지 손쉬운 소재는 인질극(납치)이죠..피붙이가 있다면 피붙이를 하지만 보통은 홀홀단신이니 히로인이 납치되곤 합니다.
    납치법들이 명문의 정파쯤되면 불미스러운일이 없다고 해도 이해할수있죠
    하지만 보통 그 납치범들이란게 주인공과는 반대되는 극악무도한 악인들이죠.
    그리고 히로인은 머리카락 한올 안다치고 멀쩡히 구출됩니다...

    그리고 보통 주인공이 음약에 취해서 이런일을 하는 경우도 자주 보입니다 그리고나서 주인공의 하렘속에 포함됩니다만 주인공이니 과정이야 어떻게 되었든 결과만 좋으면 되는 건가요
    아니라면 이럴때도 내취향이 아니야 하나여?
    내가하면 사랑이요 남이하면 분륜이란것과 무엇이 다른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피아케럿
    작성일
    11.03.30 08:51
    No. 15

    글쓴분은 댓글을 잘 이해못하신듯하네요
    여주인공이 납치되어서 멀쩡해야한다는것도 아니고
    반악이 묵담향과 부용설을 아내로 맞이해야한다는거도 아닙니다
    작가님이 전작들도 그렇고 여주인공을 괜히 생고생을 시키는것에 대한 독자들의 반감과 묵담향과의 확실한 정리가없이 완결되었기에 그런겁니다
    즉 굳이 부용설이 납치당해서 그 고생을 해야하는것과
    묵담향의 비중을 봤을때 아내로 맞이해도 될거같은데 완결 마지막에
    단 몇줄 출연으로 끝내버린것에 대한 안타까움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3.30 13:33
    No. 16

    글을 쓸 때 애정에 대해서 표현하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압니다.
    TV 드라마의 경우에는 사랑의 흐름이 더욱 애절하게 느껴지기 위해서 쉽게 택하는 방식이 출생의 비밀, 불륜등의 자극적인 소재이지요. 그리고 이러한 소재는 잘 꾸미면 애절한 로맨스가 되기도 합니다.
    사실 무협이라는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마초적인 Gang의 판타지에서, 로맨스를 표현하기란 어렵다는 것을 통감합니다만,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소설 2편 그것도 23권에 이른 긴 시간 동안 '히로인 납치에 의한 험한 일' 이라는 소재를 굳이 사용하실 필요가 있었을 까 하는 의문이 있을 뿐입니다.
    배신, 불륜 등의 소재로 극을 쓰는 작가의 드라마를 보게 되면, 시작한 지 안 된 드라마라고 할 지라도, 시작된 인간 관계 속에 숨겨진 배신, 불륜등의 소재를 기대하게 됩니다. 아니 기대하지 않더라도 예상하게 되지요.
    어쩌면 권용찬작가님의 차기 작에서 두번째 등장할 여주인공의 말로는 행복하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을 거란 예상을 할 지도 모르겠네요. 아 첫번째 등장하는 여주인공은 죽거나 버려질거란 예상도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문두에서도 말씀드린,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마초적인 Gang의 판타지에서 이러한 일은 어쩌면 흔하겠지요. 하지만, 흔하기 때문에 그 힘의 논리를 깨버리는 주인공을 기대하기도 하지요. 총 9권 중 9권 총 12권 중 12권 마지막을 장식하는 자리에서 이러한 내용이 나오게 되면 독자로서는 힘의 논리를 극복하길 기대했던 심리가 무너지지 않을까요? 사실 이러한 내용이 있더라도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이 있다면 무너진 기대를 상쇄하는 것이 있었더라면, 아쉬움이 있습니다. 소용녀는 안타깝지만, 구슬펐고, 부용설은 안타깝지만, 그걸로 끝이었습니다.
    위의 내용과는 별개로, 제 개인적인 감상은 12권의 진행은 지루했지만, 굳이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사실 지루한 시간을 죽이는 '킬링타임'용으로 사용하기엔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건 제가 완결이 된 상태에서 한번에 읽었기 때문에 누가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가 조금은 약했던 것이겠지요. 여기 저기 흩어진 '떡밥'이라고 할까요 그것들에 대한 생각과 기대와 예상이 약한 상태로 완독을 했기 때문이겠지요. 드문 드문 1권 씩 나오는 책을 기대하며 뿌려진 '떡밥'들이 어떻게 풀릴 까 하는 기대로 기다렸던 분들은 12권으로 완결된 내용에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이 마음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나인 것이다.' 2권 P151.
    '난 아무것도 포기한 것이 없소.'
    '지난 삶과 기억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 간 것이고, 내 삶은 앞으로도 계속되는 거라오. 그리고 더욱 행복한 삶이 되겠지. 세상을 마음껏 둘러보고, 내 능력이 되는 한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하며 살아갈 것이니까." 12권 P375.
    세웠던 의지는 완성되었지만,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조금은 지루했고, 그 의지를 함께할 반려자를 구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더욱 안타까웠던 신마협도였습니다.
    점심먹고 졸면서 잡담 하나 투척하고 갑니다. 이견이 있으시더라도 악플은 달지 말아주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접근금지
    작성일
    11.03.30 13:52
    No. 17

    피아캐럿님 이글은 감상란에서 이동된 글입니다.
    전후 사정을 설명하기는 귀찮으니 간단히 말하죠
    사족부분이 문제이니 그부분만 설명하겠습니다.
    신마협도 초반에 부용설의 하녀가 비슷한 일을 당하지만 비판에 목소리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히로인문제로 넘어오니 글쓸자격도 없는사람이 글을 쓴다는식으로 작가를 강간전문작가, 변태, 쓰레기라고 표현한 감상문에 달린 댓글들에 대해서 그 소재가 사용될수도 있다란 의미엿고 그에대한 댓글들이 달린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피아케럿
    작성일
    11.03.30 18:32
    No. 18

    접근금지님
    주연과 조연의 차이가 아닌가합니다
    무협이라는 소설의 특성상 아니 모든 소설의 특성상 주연에 초점이 맞춰져있습니다
    신마협도는 반악이 협을 알아가는과정입니다
    그 과정을 풀어내는게 작가님이고 그 안에 얼마만큼의 비중을 두느냐에따라 주연과 준조연 그리고 그외 등으로 나뉘겠죠
    반악과 부용설은 주인공이자 주연입니다
    묵담향도 스토리상 주연급으로 설정되었다가 마지막권에선 조연보다 못한 비중이 되버렸습니다 실제 이름이 등장한게 마지막권의 부용설시비나 경호무사보다 적게 적힙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하녀부분은 전 엑스트라이니까 그냥 넘어가도 문제없다고봅니다
    하녀가 잘먹고 잘살든 아님 모진고생을 하든...엑스트라니까요
    엑스트라 하나하나 등장인물 하나하나 우리가 일일이 감정개입을 할필요는 없으니까요
    그치만 부용설은 주연이자 히로인입니다
    신마협도를 읽는 재미중하나가 바로 부용설이라는겁니다
    신마협도에서만 작가분이 설정을 해놓았으면 문제없겟지만
    다른 작품에서도 이런 설정이면 이건 작가분이 그냥 설정한게 아니겠죠
    분명 무언가 작가의 의지가 매 작품마다 강하게 개입되어있는겁니다
    근데 그 부분이 저는 공감이 안가는겁니다
    왜 굳이 이렇게 하드코어적인(전 부용설에게 일어난일이 결코 흔히 일어날수있는일이라곤 생각안합니다)전개로 마지막권을 다 잡아먹고 정작 반악이 깨달아야할 협이란건 뒷전이 된채 끝내야만하는지가 의문입니다
    (시 작가님의 조기종결에 대한 나름의 반발심은 아닌지 생각해봤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1.03.30 19:00
    No. 19

    제 댓글 제대로 읽으시고 댓글 달아주신건가요;; 그러니까 납치극이 흔해빠져서 흥미요소로 전혀 작용하질 않는다고 했습니다. 누가 납치극 -> 강간 루트가 말이 안된다고 했나요. 납치극 자체가 흥미를 유발하지도 않는데다가 강간까지 더해지니까 독자들 떨어져나가는 게 당연한 수순일수도 있었다는겁니다. 물론 제 기준으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접근금지
    작성일
    11.03.30 23:34
    No. 20

    요즘 소설들이 대부분 준비된 시련이나 고난을 통해서 뭔가 변하는건 무공의 수준이 높아질뿐이고 시간이 흘러서 소년이 청년이 되고 중년이 되어서도 내적으로는 그때 그모습 그대로 이죠.

    신마협도에서 뭔가 기대를 했다면 점차 내적으로 어찌 변화하는가를 보여주려고 애쓰는 작가분을 보며 이런 시도를 하는분들이 많았으면 하고 내심 바랬습니다.

    설정이 튼튼하고 좋은 스토리를 보여주는 글에서 오류라도 보이거나 이야기 흐름이 원하는 방향에서 벗어나는 경우 비판일색으로 작가에게 글을 쓸마음마져 사라지게 하는 글들을 남기면서,
    오투타성이에 설정조차 흔들리는 글들에는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다라는 이중적인 모습을 자주보게 됩니다

    킬링타임용으로 글을읽는 분들과는 별로 할말이 없습니다.
    난 킬링타임용으로 장르소설을 보지 않기때문입니다.

    내가 장르소설에서 뭘바라는가 라고 한다면 난 협객을 원하며 때로는 악인을 보고싶기 때문입니다.
    협객이라면 아 이게 진짜 협객이구나 악인이라면 이게 진짜 악인이구나 하는 그런 감동비슷한 감정을 받을수 있기를 원하고 살아서 쉼쉬는듯한 생동감있는 케릭터를 만날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간혹 그런 글들이 보이기 때문에 아직 장르소설을 읽고 있습니다.

    이런 글들이 많아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도와 소재를 사용하수 있고 계속 작가분들이 그런 시도를 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감상문을 쓰게된 동기를 부여했던 글은 사라졌고 소재를 가지고 작가를 xxx취급하던 댓글들을 확인할수는 없지만 제 감상문에 댓글을 단분들 중 2-3명은 그 댓글들의 주인이라고 기억됩니다.
    2명은 정확하고 물론 내 기억이 틀려서 오해 했을수도 있는 1분은 잘모르겠지만 그래서인지 그 분들이 무슨 말을 하던 그 원인은 그 소재가 맘에 안든다고 작가를 xxx취급 하려던 모습에서 벗어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3.31 14:29
    No. 21

    장르 소설이라고 하더라도 애초에 '킬링타임'용으로 책을 선택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무협' 이라는 장르 에서 풍겨질 '사내내음'을 원하고 책을 선택합니다. 주인공의 일대기가 이러한 기대심을 완전히 충족시켜 주지 못할 때 '킬링타임'으로 전락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다 때려부수는 헐리우드 액션영화를 선택할 때 주인공은 죽지 않고 악당은 죽겠지라는 당연한 이야기가 예상 됨에도 그것을 보는 것은 결과를 보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보고자 함 입니다. 배우의 액션 씬이 화려해도 영화의 비주얼이 화려해도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감동이 없으면, 보고 남는 것은 눈의 즐거움 뿐입니다.
    제가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았다는 것은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룬 반악의 일대기가 무언가를 남길 정도로 감동을 주지는 못했기 입니다.
    여주인공이 망가지는 흐름이 소재를 잘못 택했음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가 포용한다고 하여도, 구 시대의 배경에서 몸과 마음과 심지어 얼굴까지 망가진 상태에서 반악의 곁에 있을 수 있는 '용기' 를 풀어내는 과정이 생략되었기에 아쉬운 것이고,
    '지금 이 마음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나인 것이다.' 라고 자신있게 외치던 반악이 결국에는 '세상을 마음껏 둘러보고, 내 능력이 되는 한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하며 살아갈 것이니까' 라고 말하며 여행 길에 나서는 모습이 결국에는 최종적으로 선택한 것이 단지 부용설이라는 동반자 한명 뿐 아무것도 처음과 바뀐 것이 없음이 아쉬워서 10권이라는 긴 시간동안 한바탕 칼춤만 추다가 끝난 듯한 느낌에서 그런 것입니다.
    영화의 러닝타임 동안 뛰고 나르던 주인공이 영화종료 3초전에 뜬금없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듯한 뒷끝 같은 여운을 남기는 '조기종결' 당한 듯한 소설이라서, 원하던 '사내내음'은 충족시키지 못한 눈만 잠깐 즐거운 소설이기에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한바탕 주인공의 칼춤만 구경한 듯한 느낌만 남긴 아쉬운 소설입니다. '심장마비'로 사망이라는 소재가 액션영화에 들어갈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풀어내는 과정이 중요하겠지요.
    다양한 소재는 좋습니다. 그 다양한 소재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독자의 마음을 충족시킬 수 있는, 독자의 기대심을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감동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소설 들이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확실한 건 주인공의 행보가 독자의 기대심에 어긋나더라도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독자가 원하는 것은 주인공의 최종상태가 아닌 그 과정에서의 감동입니다. 그것을 주기 위해서는 사실 쉬운 선택은 독자가 원하는 대로 그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겠지만, 이왕에 어려운 길(독자가 원하는 흐름을 깨는)을 택하였으면,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와 주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1.03.31 19:44
    No. 22

    소재가 독자한테 메리트를 못 준다면 비판 받아도 마땅합니다. 그래야 피드백이 유지되죠. 독자가 어떻게 전개 과정과 개연성, 인물 관계 이런거만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따지겠습니까. 솔직히 제 기준에선 신마협도는 권용찬님 작품 중 최악이고 앞으로 권용찬님 작품 손 안 대게 할지도 모르는 원흉인지라 댓글 꼬박꼬박 달았지만 이유없는 말은 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소재도 별로인데다가 전개 속도나 인물들 설정 등 많은 게 마음에 안 들었었다고 감상란에서도 여기서도 누차 언급했고요. 2-3명 가운데 제가 포함되는 것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프리저
    작성일
    11.04.02 02:43
    No. 23

    킬링타임용 수준의 글보단 훨 나은글이라고 생각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에크나트
    작성일
    11.04.17 05:04
    No. 24

    그냥 항구에서 출발한 배가 산에서 발견된 케이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3032 무협 청운적하검을 보던 중... +105 Lv.3 suud 11.04.19 6,390 47 / 89
3031 판타지 자연란 "드레곤의 후예" +2 Lv.8 목련과수련 11.04.19 2,126 4 / 4
3030 무협 모수모각. 세부적으로 첨언했습니다.(내용완전 有) +16 Lv.29 광명로 11.04.19 3,185 17 / 17
3029 무협 김용은 어떤식으로 무공을 다루는가?-본격 김용 비평 +41 Lv.2 차연差延 11.04.19 3,704 5 / 14
3028 무협 오~ 리얼한 김용이여!-본격 김용 비평 +46 Lv.2 차연差延 11.04.18 3,926 10 / 22
3027 판타지 강철대공 제목의 아리송함? +4 Lv.99 별일없다 11.04.17 3,035 0 / 10
3026 판타지 영웅전설.. 첫페이지만 읽고... +31 Lv.1 굴렁탱이 11.04.17 3,772 37 / 2
3025 판타지 막장의 끝, 무적제독 (미리니름 많이 있음. 주의) +13 Lv.1 불패마왕 11.04.17 5,388 14 / 2
3024 비평요청 문피즌 여러분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12 Lv.1 [탈퇴계정] 11.04.16 2,406 1 / 5
3023 공지 댓잎소리(님에게 경고 1회 드립니다. Personacon 문피아 11.04.16 2,141 0 / 0
3022 무협 무상검형 1권을 읽고...[미리니름 조금 있음) +10 Lv.73 빵의무사 11.04.16 2,263 12 / 2
3021 퓨전 대한제국 2012 +10 Lv.61 한뫼1 11.04.16 4,012 5 / 2
3020 무협 흑풍비객, 확연한 취향차이 (내용 완전 有) +7 Lv.29 광명로 11.04.15 2,071 11 / 1
3019 판타지 천공기사 평범하다.(내용 완전 有) +4 Lv.29 광명로 11.04.15 2,258 1 / 1
3018 기타장르 싸구려......이렇게 개판이면 나도 함 써볼까? +24 제이라노 11.04.15 4,841 24 / 7
3017 기타장르 화순의 새로운지도자 1권을 읽고 +6 Lv.73 빵의무사 11.04.15 3,015 25 / 3
3016 판타지 폭염의 용제 +30 Lv.71 나하햐햐 11.04.14 3,711 9 / 32
3015 게임 힐러의 로망 완결.진짜 괜히 봤다. +14 Lv.9 슈자 11.04.10 8,444 12 / 1
3014 기타장르 정규란의 "길 위의 사람" +2 Lv.8 목련과수련 11.04.10 1,723 4 / 4
3013 판타지 우리동네 인기작 '아크란' 1 - 5권까지 +8 꼬신 11.04.10 5,625 3 / 7
3012 무협 절대강호 실망이다. +21 Lv.1 피카츄츄 11.04.10 4,676 26 / 55
3011 판타지 오래전부터거슬려왔던것. +64 Lv.1 애로쿵 11.04.10 3,584 17 / 9
3010 무협 파멸왕. 참으로 불쌍한 소설, 불쌍한 주인공 +13 Lv.65 콜트1911 11.04.09 9,456 13 / 10
3009 무협 매화검수....쩝 +22 Lv.9 디아누스 11.04.09 5,543 13 / 19
3008 판타지 천왕 라오 누가 괜찮댔죠? +8 Lv.64 天劉 11.04.09 3,155 6 / 5
3007 무협 쌍룡무쌍, 내용은 괜찮은데... +8 Lv.66 크크크크 11.04.08 6,885 4 / 4
3006 무협 나한의 황금수 +38 Lv.1 月下佳人 11.04.07 10,519 6 / 1
3005 무협 학사무림 1,2권 무공의 인플레이션과 식상한 소재(... +29 Lv.36 風雷刀 11.04.07 4,441 19 / 7
3004 판타지 요즘은 연속 지뢰작....... +14 제이라노 11.04.07 4,557 7 / 3
3003 판타지 천왕 라오.... +3 Lv.1 중경 11.04.07 4,244 13 / 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