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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맞은 작가님

작성자
Lv.39 文pia깨비
작성
16.09.06 14:03
조회
1,872

벼락맞은 작가님

현대판타지 벼락맞은 작가님 수라백

갑자기 세상에 나타난 천재 작가 이진우.

벼락 맞고 눈을 떠보니 그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벼락의 신이 그에게 축복이라도 내렸나?
이진우가 다시 쓰는 인생의 걸작!

키워드

회귀, 천재, 장르문학


애매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만큼 슬픈 일도 없다. 남들보다 재능이 있는 분야라 발을 들였지만, 정작 ‘진짜 재능’이 있는 사람들에게 밀려 이도 저도 아닌 위치에 설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벼락맞은 작가님」의 주인공인 이진우가 바로 이런 유형의 인물이다. 작가인 이진우는 글쓰기에 대한 재능은 ‘어느 정도’ 있었지만, 그 재능이 애매한 탓에 빛을 보기는커녕 계속 실패한 작가로 살아간다. 하지만 어느 날, 그런 슬픈 인생을 아예 포기하기로 마음먹은 이진우의 머리 위로 벼락이 떨어진다.


벼락처럼 떨어진 재능!

과거 회귀, 수려한 외모, 그리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천부적인 재능까지.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이 중 한 가지도 손에 넣기 힘든 것들이지만, 이진우는 이 세 가지를 모두 벼락처럼 손에 넣는다. 자살하기 직전, 다리 위에서 벼락을 맞고 20대로 돌아온 이진우는 자신이 한 번 읽은 책은 모조리 암기할 수 있고, 책 속의 스토리가 마치 영화라도 보는 것처럼 연상이 되는 천부적인 재능을 손에 넣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 그가 제출한 과제를 읽게 된 베스트셀러 작가 서지영은 그가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사실상 작가가 되길 포기하고 있었던 이진우에게 ‘백산 문학상’에 한 번 참가해볼 것을 제안한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다!

서지영의 조언을 듣고, 이진우는 ‘백산 문학상’에 도전하게 된다. 문학상이라고 하면 왠지 순문학만 써서 참가해야 할 것 같았지만, 이진우는 과거에 자신이 했던 대로 장르문학을 써서 제출한다. 이젠 과거의 꿈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아 예전에 썼던 필명까지도 그대로 쓴다. 

하루만에 300페이지에 달하는 글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게 된 이진우. 그런 그가 문학상에서 과연 어떤 결과를 받게 될지, 향후의 스토리가 매우 기대된다.


인상 깊었던 장면

이진우의 과제가 베스트셀러 작가인 서지영의 눈에 들어오는 장면. 이진우가 성공한 작가로서 첫발을 막 디디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졌다.


뷰 포인트

앞으로 이진우와 그의 작품들이 얼마나 무궁무진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지에 집중하여 작품을 읽다보면, 「벼락맞은 작가님」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이다.



글 : 윤정은(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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