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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의 마도현자

작성자
Lv.39 文pia깨비
작성
16.09.27 13:37
조회
2,453

초월의 마도현자

판타지, 퓨전 초월의 마도현자 레니우스K

가족을 잃은 뒤, 그 공허함을 이기기 위해 지식을 탐욕스럽게 갈구해온 이명학.
명성 높은 과학자가 되었지만, 자신을 눈엣가시로 여긴 자들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 인생을 돌아보며 후회한 그는,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렇게 살지 않을 거라 다짐하는데.....

정신이 들고 보니, 말로만 듣던 환생을 하여 [제이드]란 이름의 아기로 태어나 있었다.

그는 이번 일생만큼은 전생처럼 살지 않고 가족을 위해 살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성장하는데....
주변 환경이 그를 평안하게 살도록 가만 놔두지 않는다.

그래서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자신을 갈고 닦으면서, 제이드는 어느새 마도현자로서 초월의 길을 걷고 있었다.

키워드

천재, 현대지식, 마법


현대 지식과 과학에 통달한 천재가 판타지 세계에 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판타지 세계에 깨어난 천재 과학자

고아로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지식을 탐구해온 과학자 이명학.

수많은 첨단기술로 정적을 만든 그는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우연히 검과 마법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에 ‘제이드’라는 아기로 환생한다. 제이드는 이번 삶은 가족을 위해 살겠다고 결심하는데, 안타깝게도 그는 황실의 서자.

결국 권모술수가 판을 치는 황실로부터 그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본신의 힘을 키우려 결심한다.


사실적인 전개

마법은 상상의 결과로, 허구라는 사실을 누구나 알 것이다. 그런데 「초월의 마도현자」에서는 그 허구를 이론적으로 접근하여 마치 사실인 것처럼 그럴싸하게 표현하였다.

그래서일까? 마법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이명학의 사고는 마법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하여 우리를 설레게 한다.


뛰어난 발상

천재라서 그런 것일까? 문자를 익힌 주인공은 순식간에 서적을 탐독하여 이 세계 학문의 뼈대를 잡고, 마법의 기초인 마나마저 분석하여 익히기에 이른다.

그렇게 익힌 마나를 가지고 현대의 지식을 응용하여 마법을 구사하는 주인공. 전자기기의 전파 방해를 의미하는 재밍 기술을 마법에 접목시켜 탐지 마법을 방지하는 등 실로 ‘기발한’ 요소가 자주 등장하여 작품의 몰입감도 높여준다.


마도공학이 시작될까?

‘과학과 마법의 결합’이라고 하면 뭐니 뭐니 해도 ‘마도공학’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초반부에서는 아직 어린 주인공이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하기가 어려운 처지여서 조금 답답한 상황이었는데, 이제 주인공도 소년이 되어 드디어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과연 그가 마법과 과학을 결합하여 마도공학을 실현할 수 있을까? 주인공이 어떤 새롭고 멋진 결과물을 쏟아낼지 벌써 기대가 된다.


인상 깊었던 장면

트레이스 마인드 학파의 학문의 본질을 깊이 탐구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 마치 실제 수업이 진행되는 듯한 탄탄한 설정이 눈에 들어왔다. 또, 마나 대신 정신력을 바탕으로 무궁무진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점이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뷰 포인트

주인공이 어떤 ‘천재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정적들로부터 가족들과 그의 행복을 지켜낼 수 있을지에 집중하여 읽어보자.



글 : 조형빈(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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