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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령의 군주

작성자
Lv.39 文pia깨비
작성
16.10.11 16:38
조회
2,245

폭령의 군주

판타지, 퓨전 폭령의 군주 소건(逍乾)

화탄과 폭기를 다루는 절세의 신공, 염화폭령공(炎火爆靈功)의 전승자 천폭 담운.
불회곡에서의 폭발과 함께, 로크니아 대륙으로 가다!

"목표는 어디에 있든, 다르지 않아.
진정한 폭신(爆神), 천하제일인을 넘어 무적(無敵)이라는 이름하에 존재하는 것이다."

천폭의 대륙 질풍행이 시작된다.

키워드

차원이동, 폭발


가슴을 뜨겁게 하는 액션 씬(Scene)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폭발’이다. 영화든, 만화든, 심지어 소설이든 화끈한 폭발이야말로 액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폭령의 군주」는 모두가 원하는 폭발, 호쾌한 액션으로 가득한 작품이다.


폭발, 그리고 또 폭발!

주인공 담운은 본래 화약기술자였으나 폭발과 화탄을 다루는 무공, ‘염화폭령공’을 익히며 무림을 제패한 인물이다. 마침내 ‘폭신’이라는 영광된 칭호까지 얻은 그였으나, 너무 강한 힘은 배척받는 법. 그는 무림 공적으로 지목되며 강호 모든 세력의 협공을 받아 생을 마감하고야 만다. 그 생의 마지막마저 목숨과 맞바꾼 거대한 폭발이었다. 그야말로 폭발적인 삶을 살다 간 담운. 그가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중원과는 전혀 다른 세상인 로크니아 대륙이었다. 이제는 ‘로간’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기회를 얻은 그는 다시금 염화폭령공을 연마하여 본인의 길을 증명하고자 한다. 그의 마지막과 새로운 시작은 모두 폭발과 함께였다.


소울 아머

똑같은 음식만 먹고 살 수 없듯이 단지 폭발뿐이라면 아무리 액션이 호쾌하더라도 금방 질리고 말 것이다. 그러나 「폭령의 군주」는 정령, 대륙백대기사, 대륙십강 등 감칠맛 나는 다른 설정들을 쉼 없이 보여줌으로써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든다. 그 중에서도 백미는 ‘소울 아머’라고 할 수 있는데, 정령과의 합일을 통해 사용자의 힘을 크게 증폭시켜주는 일종의 마갑이다. 이 소울 아머를 걸친 기사들과의 육중한 전투는 화끈한 폭발과는 또 다른 맛으로 다가온다.


인상 깊었던 장면

로간이 자신처럼 독특한 힘과 길을 추구하는 이들을 모아 ‘가드너 용병단’을 창설하는 장면이다. 대륙십강의 일인이기도 한 암살자 스탕델을 영입하기 위한 전투 끝에 그가 로간에게 묻는다. 싸우는 목표가 무엇이냐고. 로간의 대답은 대륙제일. 염화폭령공이 최고의 신공임을 다시금 증명하는 것이다. 그의 목표가 흔들림 없음을 다시 보여주는 장면이다.


뷰 포인트

그러나 로간은 아직 진정한 강자라기엔 한참 멀었다. 대륙에는 만만치 않은 강자들이 즐비하며, 그를 적대하는 자들 또한 무수하다. 과연 그가 다시 한 번 온 천지에 화약냄새를 풍기며 진정한 폭령의 군주가 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글 : 김태현(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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