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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약탈자

작성자
Lv.39 文pia깨비
작성
16.10.04 16:30
조회
2,120

재능약탈자

퓨전, 현대판타지 재능약탈자 최후의숨결

[퓨전][회귀][스킬흡수][재능흡수]
재능도 없었고, 기회도 없었다.
아무것도 없었기에 살아남지 못했다.
우연히 얻은 기회.
이제 비상의 때가 도래했다.

키워드

회귀, 생존게임, 흡수


어렸을 적 무협 소설을 읽었을 때, ‘흡성대법’의 매력에 매료된 적이 있다. 상대방이 가진 내공을 흡수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그 마성은 악인이 주로 사용하는 마공임에도 불구하고 무척 탐이 나는 무공이었다.

그래서일까? 「재능약탈자」는 제목에서부터 무척이나 매력적이다.

재능을 빼앗는 자. 과연 주인공은 어떤 존재일까.


재능이 모든 것을 판가름하다

「재능약탈자」의 주인공 강유한은 힘과 직결되는 재능이 없어 항상 연합군 졸병으로 전전한다.

항상 최전방에 서는 그를 연합군은 사지로 내몬다. 살기 위해 전장에서 탈영하지만, 추적대에게 붙잡혀 죽음을 맞이하는 그에게 한 가지 희망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EX급 스킬 ‘크로노스 트리거.’

전 세계 유일무이한 스킬이 발동하면서 주인공은 ‘재능 흡수’라는 스킬과 함께 과거로 회귀한다. 제압한 상대의 재능을 흡수하는 사기적인 능력을 파악한 강유한은 재능이 모든 가치의 척도가 되어버린 세계에서 인류를 구원할 영웅이 되고자 결심한다.


재능을 빼앗을 때마다 매력도 동반 상승!

일단 소재가 미쳤다. 막연히 힘을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재능’을 흡수한다는 것이 독보적이다. 즉, 해당 재능을 가진 인물의 매력도 같이 가져온다는 뜻이다.

검을 휘두르던 주인공이 뛰어난 마법의 재능을 가진 자의 재능을 빼앗아 마력 스탯을 개방하고, 멀티태스킹 재능을 빼앗아 쌍검을 다루는 등 그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그 어떤 막강한 적이 나오더라도, 그의 재능을 약탈하여 더 강해질 것임을 믿기에 이 작품의 다음 내용이 더 기대된다.


영웅이 될 수 있을까?

작품에서 ‘재능’이라는 단어 대신에 ‘돈’을 대입하면 마치 돈으로 모든 것을 판가름하는 현대 사회를 보는 것 같다. 타고난 재능으로 사람들에 등급을 매겨 차별화하는 상황을 없애고, 모든 인류를 구하려하는 강유한. 그는 과연 영웅이 될 수 있을까?

재능을 무기로 약자들을 괴롭히는 기득권층을 무너뜨린다. 「재능약탈자」를 읽는 동안만이라도 제대로 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다.


인상 깊었던 장면

강력한 흑마법을 다루는 블랙 위자드 카퍼의 음모를 뚫고, 그의 재능을 흡수하는 장면. 미래의 기억을 바탕으로 뛰어난 판단력을 보이고, 멋진 재능마저 얻게 되는 주인공. 이보다 더 매력적일 수 없다. 


뷰 포인트

주인공이 어떤 인물의 재능을 흡수할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나갈지가 상상하는 재미가 있다.



글 : 조형빈(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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