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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미친 잠재력

작성자
Lv.39 文pia깨비
작성
16.11.08 14:16
조회
1,933

내 미친 잠재력

현대판타지 내 미친 잠재력 박승연

절약 습관이 뼛속까지 침투한 흙수저, 지방3류대 출신, 동네북 신세의 허약체질
지금까지의 내 모습이었다.
그렇다고 함부로 대하지 마라.
사람 인생, 내일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다!
혹시 알아? 내가 잠재력 폭발해서 너희들 싹다 짓밟게 될지.

키워드

직장, 정령, 잠재력


호구가 되다

서유림, 그는 명진식품 구매팀의 사원이다. 아니, 호구다.

그가 이렇게 동네북이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항상 주변 시선을 신경 쓰고 자기주장이 약한 성격, 그리고 두 번째는 입사 초에 얄미운 짓을 일삼는 한동민 대리에게 찍힌 것이다.

하지만 한동민 대리는 기업 회장의 손자로, 구매팀 팀장보다 더 강한 실권자.

결국 서유림은 잘리지 않기 위해 한동민이 시키는 온갖 궂은일을 해내며 힘든 나날을 보낸다.


요정을 만나다

서유림에게도 기회가 있었으니, 선녀계곡으로 가게 된 M.T.에서 정령계의 요정 아리아나를 만난 것이다. 정령신의 후보인 그녀는 악마에게 쫓기고 있었고, 부상당한 그녀를 돕는 과정에서 서유림은 정령계로 이동한다.

정령계에서 얻은 능력은 곧 인간계 본신의 잠재력. 아리아나가 주는 임무를 해결하며 서유림은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가진 인간으로 거듭나기 시작한다.


내 미친 자신감!

서유림이 정령계에서 얻은 것은 잠재력뿐일까? 아니다. ‘자신감’이야말로 그가 얻은 가장 큰 선물이다. 자신감은 그를 180도로 바꿔놓는다.

주변을 신경 쓰지 않고 한동민에게 자기주장을 펼치며 실리를 취하는 그의 모습은 바로 우리가 하고 싶은, 그리고 원하는 모습이다. 더 이상 초라해지지 않기 위해 자기계발에 몰두하는 그의 모습은 점점 매력적으로 변해간다. 과연 서유림은 어떤 길을 걷게 될까?


인상 깊었던 장면

M.T. 후 업무 첫날부터 괴행동을 일삼지만, 결과적으로 업무를 줄이는 실리를 취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매력적이다. 한동민을 비롯하여 주인공을 괴롭히는 사람들을 골탕 먹이는 모습에서 강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뷰 포인트

찌질함을 벗어던지고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서유림이 직장 상사들을 어떻게 골탕 먹이는지 지켜보자.



글 : 조형빈(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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