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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제가 되다

작성자
Lv.39 文pia깨비
작성
16.11.01 14:54
조회
1,734

시황제가 되다(종료220228)

대체역사, 무협 시황제가 되다(종료220228) 언행일치

시황제에 빙의한 주인공. 황제의 권위를 이용해 내키는 대로 행동하였던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황제의 무게를 자각하게 되는데...


진나라와 진시황을 모티브로 한 소설입니다.

키워드

진나라, 시황제, 무공


기원전 10세기 경 대륙에 세워진 위대한 통일 국가 진나라. 진나라를 세운 황제는 ‘시황제’라 불리며 역사에 길이 남았다. 그가 대륙을 통일한 것도 대단한 위업이지만, 그 이후의 행보는 악독한 폭정으로, 오래가지 못한 채 멸망하고 만다.

만약 시황제가 달랐더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시황제가 되다」는 어느 날 시황제로 깨어난 군인의 이야기이다.


유일무이한 무인

작품에서 주인공은 근 미래를 사는 현대의 군인이다. 하지만 실제 현대 사회와는 다르게 무공이 존재하는 세계다. 그곳에서 무공 교두로 근무하다 전역한 그가 어느 날 ‘신나라’의 시황제로 깨어난다.

깨어나자마자 그가 느낀 것은 최고의 무인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무공이 존재하지 않는 시대에서 유일하게 무공을 알고 있는 점, 미래의 지구와 달리 막대한 기가 존재하는 환경과 황제로서 누린 각종 영약들은 그를 절정고수로 성장하게 한다.


내가 황제가 된 이유는…

절정고수인 그는 처음에는 국정에 참여하지 않는다. 그러나 본인이 편하기 위해 행했던 단발령이나 아라비아 숫자의 도입 등으로 점점 변해가는 민중들의 모습을 보면서 황제로서의 의지를 갖게 된다. 나라를 개혁하여 백성들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이 자신이 황제가 된 천명이라 여긴 것이다.

그 후 무력에서 나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황제는 적극적으로 국정에 참여한다. 하지만 역시 경험이 없어서일까? 미래를 아는 자신의 입장에서 제 입맛대로 나라를 뜯어고치기 시작하지만,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조정에서 점점 황제에 대한 불만이 쌓이기 시작한다. 결국 조정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살얼음판이 되어간다.


바뀌는 역사

결국 반란이 일어나고, 주인공은 압도적인 무력으로 이를 제압한다. 하지만 육국의 잔재들이 계속 반란을 획책하고 있고, 심지어 북방 오랑캐의 침입마저 경계해야 한다. 실제 역사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상황 속에서 과연 황제는 자신의 결심을 관철할 수 있을까? 조금씩이나마 살기 좋은 나라로 변해가는 신나라의 모습에서 그 가능성을 기대해본다.


인상 깊었던 장면

주인공이 반역을 본신의 힘으로 제압하는 장면.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혼자서 4만의 군사를 무너뜨리는 모습에서 전율이 흘렀다. 유일무이하게 무공을 사용하는 존재라는 점과 그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준 점에서 작품에 더 깊이 빠져들게 되는 장면이었다.


뷰 포인트

시황제가 된 주인공이 앞으로 만들어 갈 신나라의 모습을 상상하며, 그의 행보를 따라가 보자.





글 : 조형빈(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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