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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세상의 결계술사

작성자
Lv.39 文pia깨비
작성
16.11.01 14:53
조회
1,148

던전 세상의 결계술사

현대판타지, 퓨전 던전 세상의 결계술사 호달이

[ 동선 간파(S) ] 결계의 영역 안에 있는 모든 대상의 동선을 시각화하여 볼 수 있다.
[ 마나 착취(S) ] 결계의 영역 안에 있는 대상으로부터 마나를 착취할 수 있다.

처음 얻은 스킬은 이 두 개뿐!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최강자가 되기엔 충분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선망이 되는 직업을 꼽는다면 단칼에 경제적 여유에 기반을 둔 안정된 직업인 공무원 혹은 억대 연봉의 직업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억대 연봉을 벌어도, 끊임없이 생존의 위협을 받는 현실이라면? 


「던전 세상의 결계술사」에서 인류는 매번 타차원의 몬스터들로부터 생존의 위협을 받는다. 그러한 영향 때문인지 생존에 큰 영향을 받는 ‘각성자’가 꿈의 직장이 된 세상을 세계관으로 삼고 있다.


생명의 위기에서 새 삶을 만나다

사업에 실패해 자살한 태웅의 아버지로 인해 어머니는 식당에서 설거지를, 태웅은 대학교를 자퇴해 폐품을 나르고 노가다를 뛴다. 이 때문에 ‘각성자’는 그의 일상에서 꿈에도 그려볼 수도 없었던 정반대의 삶일 뿐이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각성자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현실을 감내하며 묵묵히 생활을 이어나가는 생활력을 발휘한다. 그러한 상황에 제한된 공간에서 몬스터와 맞닥뜨리게 되고, 그는 비로소 각성하게 된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다

주인공 태웅은 비단 각성만 한 것이 아니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각성했다. 기존 헌터물이 검이나 창을 가지고 성장한다면, 태웅은 S급의 ‘동선 간파’와 ‘마나 착취’로 성장한다. 그것은 각성자로서의 생존능력과 전투능력을 상당수 높이는 역할을 한다. 모든 대상의 동선이 보이는 ‘동선 간파’로 몬스터의 공격을 전부 피하고, ‘마나 착취’를 통해 효과는 어마하지만 일명 ‘고비용, 저효율’의 쓰레기 스킬도 상위 등급으로 사용이 가능하게끔 발판을 마련해준다. 


60%의 계산과 40%의 치명적 시너지!

하지만 이렇게 뛰어난 능력만 주야장천 썼다면 그저 호쾌한 소설이 되었겠지만, 「던전 세상의 결계술사」에서 주인공은 자신에게 효율적인 스킬을 계산하여 배운다. 마나를 심각하게 소모하는 중력스킬은 ‘마나 착취’라는 자신의 개화 스킬을 통해 배우고자 마음먹었지만, 무서울 만큼 뛰어난 시너지로 인해 D급의 스킬이 S급으로 상향 조절되는 기적을 맛보게 된다. 그 이후, 그는 자신의 능력을 배울 때마다 족족 S급으로 상향되는 기적을 맛보게 되는데, 이런 스킬간의 시너지 계산을 이용해 다른 스킬마저도 능수능란하게 연계하여 사용한다는 점에서 특별하게 느껴진다.


인상 깊었던 장면

남들에게 쓰레기 스킬이었던 중력 스킬을 자신의 능력과의 시너지로 이 이상의 효율을 내는 응용법을 알아낸 장면. 주인공이 자신의 개화스킬에 대한 지식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점을 보며, 글의 재미를 한 층 더 느낄 수 있다.


뷰 포인트

자신의 개화된 스킬들을 이용해 다른 능력들을 발견하고, 응용법을 알아내는 등 시너지로 인해 생각 이상의 효율을 발견하는 과정과 주인공의 롤러코스터급 인생역전을 지켜보자!




글: 채연수 (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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