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책을 고르때 스토리나 주인공을 보기보다는
작가를 보고 책을 선택합니다.
작가의 필력을 믿고 내용을 믿는거죠..
그래서 설봉님, 임준욱님, 금강님, 좌백님, 조진행님들과 같은 분들이
쓰신책은 무조건 내용도 보지않고 책을 뽑습니다.
5년전 그날도 용대운님의 이름 하나보고 책을 들었습니다.
태황기...
독특한 개성의 주인공.
괴팍한 성격의 사부.
독특한 무공수련기.
사부의 원한.
무림에 출도하여 벌이는 주인공의 기상천외한 행동.
무림맹에서 받은 임무.
그리고 무림을 암중에서 장악해 나가는 거대한 세력과의 대결.
이 모든 것이 유연한 물과 같이 끊임없이 밀려드는 작품이죠...
위에는 책에대한 내용이 거의 나와있지 않습니다.
내용은 직접 알아보심이...
주인공 성격만 알려드리죠.
주인공은 어머니의 너무도 심한 과잉보호로 인해
뛰어난 오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을러 빠진 녀석이죠.
너무 게을러서 씻는 것도 싫어하고 심지어 먹는 것도 마다하고 잠만 자는 녀석입니다.
이런 녀석이 왜 무공을 배우게 되고 어떻게 성장하는지는
여러분들이 지금부터 태황기를 읽으면 알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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