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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레밍무적
작성
04.04.24 23:18
조회
2,187

천사지인은 내가 읽은 무협소설중에 최고의 수위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이유인즉 천사지인에는 내가 미처 무협소설에서 맛보지 못했던 극도의 자아성찰, 가슴을 울리는 사랑이야기, 도가적인 색체가 다분한 문장, 실생활의 깨달음과 무공의 관련성, 단편적으로 놓고 보면 그 하나하나가 교훈적인 이야기들로 구성된, 무협소설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격언목록 애정 멜로집"이라 이름 붙일수 있겠다.

천사지인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무협소설의 색다른 시도의 시발점이 돼었다는 것이다.

근래에 들어 신무협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몇 년전만 하더라도 같은 레퍼토리에 색에 치중한 뻔한 내용의 말초적인 신경을 자극하는 무협소설이 홍수를 이루어 한때 무협소설에 질린 적도 있었다.

천사지인은 나의 그런 무협소설에 대한 불만감을 일거에 날려버린 소설이다.

천사지인의 주인공 "장염"은 정말로 특이한 인물이다.

보잘 것 없고 허약하기 그지없는 신체를 가졌던 인물로..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다. 단지 경천동지 도문일검 진원청이라는 고인을 만났것이 주목할만 하다 하겠다. 근데 진원청이라는 고인마저도 포기한 이가 장염이다.

진원청은 죽기전에 장염에게 경천일기공이란 희대의 기공으로 장염에게 자신의 무공을 전수해주고 자신은 우화등선한다. 물론 보통이라면 이때쯤 장염은 고금무적의 고수가 돼야하는 것이 레퍼토리이리라..

하지만 장염은 그 뒤 한참이나 지나서야 금제를 풀고 자신이 꿈속에서 사부와 대련하면서 익혔던 무공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마저도 제천혈마 장소와 무림맹주 불사신검 경재학의 합공으로 사지가 뒤틀리게 된다. 그 뒤 무공을 되찾기는 하지만 장염의 생활은 그야말로 고행의 연속이었다.

어떤이들은 장염이 너무 약하다고.. 주인공이 약해빠진 것은 보기가 싫다고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분들은 장염이 너무 강하다고.. 말도 안된다고 싫어라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 천사지인이란 글을 계속 읽다보면 장염이 그렇게 약해 빠졌지만 나중에 말도 안될 정도로 강해지는 것에 수긍이 갈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무협은 하나의 허구이지만 천사지인은 자신이 살아가는 삶의 와중의 깨달음으로 인해 강해진다는 모티브설정으로 자신이 아는바를 실천하고 행동에 옮기는 지행합일의 경지에 이른 주인공이기에 너무나 당연하다 생각된다.

게다가 영호화와의 사랑에서 보여주는 너무도 인간적이고 애절한 모습에서 "장염"도 결국엔 신선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생각이 장염이란 주인공을 더 돋보이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듯 하다.

물론 천사지인의 장점은 이것만이 아니다.

그 중에 단연 뽑는 3가지가 있다면...

첫째가 장염과 영호화의 러브스토리를 미사여구를 나열하여 묘사한 것이 아님에도 마치 내가 장염이 된 듯이 영호화에 대한 장염의 사랑을 절절히 느낄수 있다는 것이죠.

히브리인들은 신의 이름이 너무 거룩하여 발음하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너무 거룩하여 언급하면 신에게 누가 될 정도라 그거죠. 너무나 거룩하여 언급하는 순간 가치가 떨어지는 것... 사랑하는 사람들은 늘 사랑의 정도를 가지고 싸웁니다.

- 나를 사랑하느냐?

- 얼만큼 사랑하느냐?

- 사랑한다고 말해달라.

굳이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들의 사랑이 히브리 신만큼 거룩하다면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겠죠. 통하면 되는 겁니다.

저는 "천사지인"의 주인공 장염과 영호화의 만남에서..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사랑의 마음을 읽었습니다..(<=천사지인의 장염 말투-_-;)

참고로 제가 기억하기로 장염은 영호화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한적이 없는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염의 사랑..영호화 사랑이 100마디 "사랑한다"고 하는 말보다 가슴으로 느껴졌는데..저만의 착각일까요? 장염은 100마디 말로 상대방을 설득시킨 것이 아니라 1가지 일관된 행동으로 상대방을 설복시켰죠.

또 향이의 장염에 대한 애정은 보는이로 하여금 답답함을 감출 수 없게 합니다. "장염이 향이와 영호화와 같이 데리고 살지!"하는 생각이 글을 읽는 와중에 끈임없이 고개를 치켜드나 장염의 평소행동을 본다면 그건 "있을수 없는"일이겠죠..그게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둘째로 일상생활에서 장염이 겪으면 행동한 일들입니다. 생활하나하나 ...일상 삶자체가 교훈이고 얻을것이 있다는 것은 저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장염이 겪은 일들이 단순한것임에도 거기서 삶의 진리를 찾아가는 모습에서.. 저는 저렇게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성찰했었나 하는 자기반성에 빠졌죠..

천사지인을 읽다보면 정말 좋은 말들이 많이 나옵니다. 다 적어놨었는데..하드 포맷하는 바람에 날려버렸죠-_-;요즘 필받아서 천사지인 다시 읽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저렇게 크고 높은 하늘도.. 사람 욕심을 담기엔 작아보입니다.."라는 말을 미니홈피에 머릿글로 적어놨는데..어떤분이 랜덤으로 들어오시고 정말 공감이 가는 말이라고 하시더군요..ㅡ.ㅡ;

정말 천사지인은 실질적인 인생지침서라고까지 저는 감히 극찬합니다.

셋째로 도가적인 문장을 무협에 접목시킨 부분입니다. 이는 무협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현실에 근거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 있게 해주죠..직접 읽어보시면 느끼실 겁니다.

주인공이 무슨 구태의연한 "도"타령이냐고 핀잔을 주시는 분들은 천사지인의 참맛을 아직 느껴보지 못하셔서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솔직히 제가 천사지인을 처음 접했던게 3권이었습니다. 장염이 사지가 뒤틀려 아미파 뒷산에서 이무심대협과 기거하는 부분부터였죠..

3권 읽다보니 제가 찾고 있던게 바로 이거야 하면서...미친 듯이 읽어댔죠..솔직히 만약 1권부터 읽었다면 그렇게까지 돼지는 않았으리라 생각되네요^^;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는 법이니깐요..개인적으론 장염이 사천제일요리명인이 되는 부분이 너무너무 잼있습니다. 단편으로라도 읽어보세요..

ps>요즘 작가님들 정말 무협소설 잘 쓰십니다.^^

내공무적 작가 그림자 무사님, 건곤권-초일의 작가 백준님..등등...일일이 나열하기가 어려울정도죠..

초일, 건곤권, 내공무적, 호위무사, 보표무적, 산동악가..등...이런 작품들을 재미있게 보신 독자분이라면 강추입니다..위 소설들이 딱 제 스탈 일이거든요.ㅡ.ㅡ;


Comment ' 16

  • 작성자
    Lv.46 스칼렛2024
    작성일
    04.04.24 23:31
    No. 1

    장염이 아미파의 무공사부가 되는 과정도 재미있지만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5권 초입에서 구대문파의 핍박을 받으면서 3명의 장문인과 비무하면서 외치는 부분이 가장 멋진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어나면 모두 형제가 되는 것 어찌 꼭 한 핏줄 사이라야 하는가!'
    그리고 장염이 도를 깨우친 이후에 대화에서 내뱉는 탈속한 한마디 한마디 하며, 자연스럽게 나오는 장염의 가벼운 농담 한마디가 어우러지면 천사지인의 매력에서 빠져 나오기 어렵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주화포어
    작성일
    04.04.25 00:35
    No. 2

    좋은 책이죠. 군대 있을 때 고참들이 무슨책 좋아하냐? 물으면
    무협소설 좋아합니다.
    그거 다 뻔하잖아.
    아닙니다. 괜찮은 것도 꽤 있습니다.
    그래? 뭐 재밌는 것 있냐?
    천사지인 정말 괜찮습니다. 꼭 읽어보십시오.
    하던 그 천사지인....
    아..다시 한번 읽어볼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4.25 01:58
    No. 3

    으음, 하지만 지루하지 않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요. 어찌했든 천사지인이 지루한 것은 사실, 1,2권만 읽어서는 참맛을 느낄 수 없지요.
    아무리 그 뒤의 내용이 너무나 재미있고 그야말로 읽을만한 것이라도, 그렇다고 해서 '나중에 가면 재미있어지니 지금은 참고 계속 읽어라'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건 약간 억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뒤에 가면 그 과실을 맛볼 수 있지만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스칼렛2024
    작성일
    04.04.25 02:01
    No. 4

    어찌했던 지루한 것이 사실이라는 말은 뭘 근거로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차를 얘기하신다면 절대 지루하지 않은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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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破邪神劍
    작성일
    04.04.25 06:43
    No. 5

    1,2권은 개인차에 따라서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2권은

    무협소설이 아니라 그냥 소설이다 생각하고 읽은다면 뛰어난

    단편처럼 읽을 수 있을것 같군요^^ 3권부터는 정말 볼만 하더군요

    특히 6권이었나? 몽고기병대와 싸울때는 긴박감이 거의 절정에

    달했었다는... 이 글을 보니 천사지인이 한번 더 읽고 싶어지는군요

    후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오리구이
    작성일
    04.04.25 06:58
    No. 6

    주인공을 통한 대리만족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독자에게 숨죽이고 주인공일행의 고난을 계속 지켜봐야 하는것 만큼

    지독한 고통은 없을것 같구요. 저의 경우라면 중반을 지나면서 내용에

    대한 집중력이 많이 흩어져서 끝까지 몰입하기 어려웠떤 작품중 하나로

    기억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레밍무적
    작성일
    04.04.25 08:35
    No. 7

    ======
    나이 열 여덟의 영화가 장염을 오라버니라고 부르며 따르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녀는 지난 일주일전 소광자 장염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했다.
    처음 영화의 눈에 비친 장염은 평범하게 생기고 비쩍 마른 스물 세 살의 시골 청년에 불과 했다. 그러나 한 나절 만에 그녀는 장염의 해박함과 부드러운 음성에 흠뻑 빠져들고 말았다. 장염의 입에서는 언제나 새롭고 신선한 얘기가 쏟아져 나왔다.
    장염이 얼마나 말을 잘하는지 영화는 자기가 알고 있던 사실도 장염이 얘기하면 마치 처음 듣는 것처럼 느껴졌다.
    더구나 영화가 본 장염은 말만 잘하는게 아니었다. 그녀는 장염에게서 남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인생과 세상을 진지하게 살려고 하는 치열한 고상함을 엿보았던 것이다.
    그것은 장염의 초라하고 볼품없는 외모에 가리워졌던 지고한 정신의 발현이었다. 나이가 십 팔 세에 불과했지만 그녀의 순수함은 오히려 그것을 쉽게 포착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래서 영화는 장염을 만날 때마다 산다는 것에 대한 아찔할 정도의 자극을 받곤 했다. 아직 젊은 장염에게서 그런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뭍어 나오는 것은 지난 십 오년 동안 목숨을 건 꿈속의 비무 때문일 것이다.
    죽을힘을 다한 뒤 맞이하는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장염만큼 많이 맛본 사람이 또 있을까?
    그렇게 호기심으로 시작된 영화와 장염의 대화는 시간이 갈수록 진지해 졌고, 영화는 장염이 무림인이 아니라는 사실에 애를 태웠다. 그러나 어쨌든 그녀는 장염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했다. 장염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세상사가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

    천사지인에 나와 있는 말인데.. 저같은 경우는 장염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아찔한 자극을 받곤 했죠.ㅡ.ㅡ; 위 글로 제 얘기를 대신하고 싶군요..저도 영화와 같이 장염이 나오는동안 똑같은 심정을 느꼈죠

    그만큼 새로움의 연속이었으니깐요...그 어느때보다 저와 장염을 비교하면서 대리만족을 느꼈는뎅..^^ 중반 이후로 영화와 주인공의 사랑이 가시화되면서 그 애절하고 귀여운 러브스토리가 절 달구더군요-_-;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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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허생전
    작성일
    04.04.25 19:22
    No. 8

    같은 작품을 보고도 느낌이 정말 다를수도 있군요..
    좀 현학적인 분위기라고 할까요.. 그런 부분이 상당히 거슬리던데 말이죠.. 주인공의 득도한 듯한 모습이라든지.. 묘사가 영 와닫지도 않고 글을 읽는 몰입감도 굉장히 떨어지더군요..
    읽다가 포기한게 두어번 되는군요.. 추천글들이 많아서 읽으려 했는데 끝내는 마지막권은 읽지 못했죠..
    반면에 조작가님의 차기작인 칠정검칠살도나 지금 출간중인 작품은 아주 잼있게 읽고 있죠.. 이분은 글을 쓸수록 계속 발전해 나가시는거 같아요.. 아주 기대되는 작가분이시지만 천사지인은 단지 처녀작일뿐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강훈(姜勳)
    작성일
    04.04.26 15:42
    No. 9

    솔직하게 말씀드린다면 조진행님의 작품중에서 천사지인이
    제일이라 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칠정검칠살도 기문둔갑(아직 연재중이라 평가하기에는 좀 이른가?)도 수작이기는 하지만 천사지인 만큼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가 천사지인을 읽어면서 답답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만약 호쾌한
    부분으로 바뀌어 버렸다면 천사지인은 소장의 가치가 떨어졌을 것이며 몇번에 걸쳐서 읽어도 지루하거나 식상하지 않는 글이 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도일검
    작성일
    04.04.26 18:36
    No. 10

    갠적으로 천사지인 3번 읽었습니다....

    성장무협의 최고봉중에 하나라고 감히 주저없이 말할수 있을 정도로...

    단지...장염이 너무 도사적인 색채가 강한 인물설정이라...짜증이 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이런것이 오히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본보기가 될수도 있겠죠!~~조진행님의 첫 작품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수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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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청해
    작성일
    04.04.26 22:50
    No. 11

    음 저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조진행님의 작품은 탈속한 듯 한 경향이 강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애절한 사랑얘기 또한 볼만합니다.
    대여순위도 상위에 랭크된 작품이죠
    하지만 추천했지만 3권정도 읽다가 재미없어서 안읽는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찌나 미안한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스누
    작성일
    04.04.27 01:45
    No. 12

    음..천사지인보다는 기문둔갑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그다지 동감가는 글은 아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스누
    작성일
    04.04.27 01:46
    No. 13

    천사지인인 도가적인 색채가 강했고,
    칠정검칠살도는 불가, 그렇다면 기문둔갑은???
    유가 쪽일까나? 학자 출신이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선
    작성일
    04.05.06 18:43
    No. 14

    기문둔갑??? 완결 된건가요?
    전 개인적으로 완결되지 않은 책은 아무리 재미있어도 보지 않습니다.
    기다리다가 다시보면 전편의 느낌이 반감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1년 가까이 되서도 다음편이 안나오는 작가도 있어서요.
    완결 안되서 제가 아직 안본걸로 기억하는데요.
    완결되지도 않은 책을 여기에 비교하는건 좀 문제가 있지싶습니다.
    뒷부분에서 너무 허무하게 무너지는 작품들을 너무 많이 봐와서요.
    그렇다고 기문둔갑이 종말이 이상하길 바라는건 아님니다.
    종반이 더 재미있고 여운이 있게 끝나서 공적님의 평가 처럼 천사지인 보다 뛰어나길 바랍니다.
    그래야 저도 기다린 보람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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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소드마스터
    작성일
    04.05.07 08:04
    No. 15

    책대여점에서 판타지소설만 빌리던 제가 무협소설을 빌리게된 게기가 바로 '천사지인 ' 덕분이었읍니다.
    회사선배가 추천해서 혹시나하고 저녁때 퇴근하면서 1권빌려가서는
    그날저녁 책대여점에서 2,3,4권 빌려서 새벽까지 봤내요..
    그이후 각종 무협소설을 탐독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
    천사지인만큼 재미와 감동을 주는 소설은 만나기 힘드내요...
    이런... 출근시각이 되어서 이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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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강쪼무적
    작성일
    04.08.11 07:46
    No. 16

    천사지인 정말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루하다고 생각하셨던 분들은 아마 진한 감동을 가슴으로 못 느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강한주인공들에게 마비되었다고 해야하나?

    하지만 한권 한권 꼼꼼히 본다면 색다른 감동이 몰려올꺼라고 확신합니

    다.

    제 주변에도 천사지인에 대한 평가가 나눠지는데요

    그중 재미 없다고 하신분들은 1권만 읽고 그만 둔 분들...

    그리고 다 보신 분들은 모두 입을모아 재미있다고 합니다 -ㅁ-

    여하튼 제가 강요할 부분은 아니지만 다 읽고 나시면 저에게 감사(?)

    해야 할겁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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