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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지의목
작성
04.04.30 08:38
조회
1,264

고무림에 처음으로 가입한 기념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다른사람들이 올린글만 읽다보니 저도 몇자 적고 싶은 생각이 불현듯 들어서...^^;

여기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니...비뢰도와 묵향에 대해서 많은 글들이 올라오더군요..

비뢰도는 대부분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너무 질질끈다... 그러면서 유통기한이 초과되기 시작했다..

묵향은 판타지로 넘어가면서 육질이 변질되기 시작했다... 대부분이 이런 이야기가 많이 올라 오더군요..

대부분 좋은 이야기보다 안좋은 이야기가 많던데... 아마 큰기대에서 오는 실망감이 더 큰때문 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댓글까지 읽어보니..)

하지만 전 묵향이나 비뢰도라는 소설의 가장큰 장점은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대중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협소설이 가장크게 가져야할 덕목은 전 대중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무협은 대중소설 이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코드가 이 두소설에는 들어가 있고...특히 무협소설을 처음접하시는 분들한테는 권장할만한 소설임에는 분명합니다.

사람들의 취향은 여러가지입니다.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수 있는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형제지간에도 취향이 전부 각각인데 여러사람들이야 말할필요도 없겠지요.

비뢰도와 묵향의 옹호론자는 아닙니다만 이 소설들이 그렇게 욕을 들을만한 소설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들을 읽는 독자의 한사람으로서..

대중소설이 많은 독자들에게 읽혀질땐 단점보다 그보다는 더 큰 장점이 존재하니까

여러사람들이 그소설을 읽는 거겠지요. 그 장점이 이 소설들에 그만큼 큰 대중성을 부여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을 지적하기보다 장점을 칭찬하면, 단점을 없애려는 글보다 장점을 부각시킨글이

그만큼 더 큰 대중성을 부여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은 많은 사람들이 읽을수록 그 소설은 더더욱 빛을 발한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너무 길게 적으면 읽으시는분들이 지루하실까 여기서 그만 적겠습니다.

(솔직히 더 적을말이 기억이 안나서...)


Comment ' 6

  • 작성자
    돈오
    작성일
    04.04.30 09:49
    No. 1

    죄송하지만 딴지를 좀 걸겠습니다.

    무협소설의 대중성은 무협소설이 가지는 가장 큰 특성중에 하나이지만 이 '대중성'은 '재미있기만 하면 되는'이라는 함정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무협이 '재미'를 추구하는 것은 맞습니다만 잡지가 아닌 소설이라는 엄연한 정체성이 있습니다. 해서 '재미만 있다면, 사람이 많이 보기만 한다면...'이 모든 것을 덮어버릴 수는 없습니다.

    야설 사이트에 가면 무협야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세련된 야설도 많더군요.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이러한 '무협야설'이 무협소설이라는 장르에 포함되어 책으로 나오면 어떻게 습니까?

    비뢰도나 묵향과 비교하자는 것은 아니고 '대중성', '재미'라는 말의 이면에 도사린 무협소설의 질적 하락을 우려해서 입니다.

    '비뢰도'나 '묵향'은 그런 의미에서 무협소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소수아
    작성일
    04.04.30 10:09
    No. 2

    오히려 무협소설의 질적 하락에 기여했죠. =_= 재밌으면 장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지의목
    작성일
    04.04.30 10:13
    No. 3

    글쎄요...질적 향상에 도움을 준거라고는 저도 생각하지 않지만...무협을 쉽게접하도록 도움을 준거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러고 다양성에서요..

    무협야설에 대해선 와룡강 소설이 외면받는거 보시면 아실테고요
    질적 하락을 우려한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네요..
    제가 이글을 적은건 좋은 소설이든 안좋은 소설이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읽은 소설에는 분명 그만큼의 장점이 있다는 생각에서 적었는데..
    단점을 적은 이야기는 즐비한데 장점을 적은글이 거의 안보여서 올렸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소수아
    작성일
    04.04.30 10:16
    No. 4

    무협에 미친 좋은 영향보다 나쁜 영향이 심대하기 때문입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현 무협시장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천검왕
    작성일
    04.04.30 13:02
    No. 5

    묵향이나 비뢰도는 재미를 떠나서 엄~~~~~~~청 늦어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연소
    작성일
    04.04.30 16:08
    No. 6

    문제는 와**의 야설이 외면받는데는 그만큼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들의 한순간의 지지를 받았었죠^^;;; 결국 무협소설은 황당무계 플러스 야설이라는 이미지를 쌓는데도 공헌했구요... 물론 동류의 소설이 한동안 범람했었죠.. 좀 비슷하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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