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 17권 나왔단 소리가 인터넷에 떳을 때 대략 구란지 알았지요...워낙 안 나온데다 뜬소문이 많이 퍼져서...근데 진짜로 출판된걸 알고는 으악으악~얼렁 빌리러 가자 헐레벌떡~아저씨 묵향 17권~...요런건 절대 없었고 걍 근갑다 하고
집에서 틀어박혀서 고생의 몸으로 공부나 했죠... 16권서 워낙 실망이 대망저망이 아니라...완전 삼류찌질이로 전락해서 볼 가치를 못 느낀데다 18권쯤에야 마교 간단 16권서문읽어서 아예건너뛰기로...응, 근데? 사람들 말이 17권은 와따 잼따~요러잖습니까 그래서 확 땡겻죠 마교도 벌써 갓당께는 그래서 마침 친구가 학교에 빌려온걸 부탁해서 봣지요.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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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게 재밋습니까?ㅡㅡ?
처음 작가 서문 보고 나서 온냐~으디 잔 정신좀 차렷나 보자꾸나아~요런 맘으로 한장한장 넘기다 어느새 덮고 나서... 아무래도 사람들이 재,밋,다 고 한 소리는... 1,6,권 에 비해서 나,아,졌,단 소리인 것 같습니다.
확실히 전보다야 낫더군요. 끄러나~전~혀~~내용이 깔끔하지가 영 못하군요. 먼저 처음 시작부분부터가 그렇죠. 갑자기 해적들이 단체로 맛이 가서 아르티어스 믿고 으아아! 텡게르! 텡게르!~ 요 지랄 떨다가 싸그리 천당가불고 갑자기 묵향이 활인검 글자 하나 보고 나서 아하하~아빠 나 속였찌~~이러곤 바로 몇장 안돼서 중원으로 날라가는 게 영~제 생각엔 원래 작가님이 쓸 17권 내용이 그 텡게르놈들과 왜놈들 둘이서 마빡 터져라 싸우고 아르티어스가 욜로갓다 쩔로갓다 함시로 쌈조장하면서 묵향도 일로쩔로 요럼시로 놀다가 후반쯤에 중원 가는 내용인 것 같은 느낌...왜냐면 너무 개연성이 없어서요...그리고 가자마자 갑자기 원래모습 돌아간것도 사람들 항의 땜시 그냥 팍 바꿔분것 같은 느낌이...그렇게 아르티어스가 매달려서 부탁했는데 뭣도 없이 단지 눈에 안 띨라고 원래대로 돌아가다니...아르티어스가 언제 그런거 신경써서 16권에서 그렇게 행동했나...그리고 마교도 좀 우스운게 교주가 돌아왓심더~머시라꼬? 얼굴이 진짜등가~참말임더~이 두눈으로 똑똑히 확인햇시예~워메~언능 마중나가야 쓰것다~
...대략, 좀 황당...23년동안 교주자리 꽁석인것도 글지만 역용의심 하나 안하고 진짠지 가짠지 적어도 질문 확인이나 실력 조사정돈 해야 되는게 아닌가 하는...그리고 교주 오셧네~교주 오셧어~하고 기다렸다는 듯이 꼭 짠거같이 뭐? 교주가 왔어? 하고 하나같이 소리지르는게 왠지 어색...그리고 묵향 이눔이 갑자기 힘믿고 안하무인격으로 딴 먼치킨 쥔공들처럼 행동하는 것도 좀...예전에도 그런면이 좀 없잖아 있었습니다만은 지금같이는 아니었죠...그리고 인데까지 싫어! 나 가만히 살래! 침략? 노~숙원? 즐~때려~이런 놈이 갑자기 오자마자 먼 이유하나 없이 이제부터 마교천하만만세 모드 돌입이라고~이러면서 천하지배 세력확장 시도를 꿈꾸는 모습이...그리고 무림도 또 아무리 평화가 그득해도 그렇지 23년이 쩍은 숫잔가 먼 변화하나 없고 그리 똑같...기껏 봉공 하나 다르고 세외정세 찌~깐 다르고 옛날놈들 나이 먹고 진팔놈 하나 쫌 다르고 조령인가 먼 놈 등장 새로 쫌 있고 그외 특색 인물 거의 없고 완전 엑스트라식 몇번 등장이고 그거 하나 다르고 증말...1,2권의 파워풀한 맛이 아닌 3,4권의 모습에 더욱 힘빠지는 내용없는 단지 16권! 보다만 나아진...그러나 옛 무림편보단 저~언~~혀~~~~아닌 17권이 된게 증말...휴~딴분들 생각은 어쩐지 모르겠습니다만은...전 별루 맘에 안듭니다. 마지막에 사형~이것도 정파의 기둥이나 다름없는 화산파 대빵이 옛날에 먼 인연이 있어 그런진 몰겠습니다만은 마도의 총수에게 그렇게 애들 다 모인 허공에서 당당히 묵향 사형~이러다니...화산파를 뜨고 싶어서 이러나...마교에서 살고 싶어서 이 개쥐랄을 떠나...무림공적 제1호 찍힐라고 환장했나...전 진짜 여기서 거의 미칠라 했습니다 아니 진짜 묵향의 무림이 딴 작품보다 쫌 틀려도 어떻게 이럴수가 있죠? 으으으...진짜 개연성 하나도 없고 완전 니맘대로 구성입니다 증말...완벽한 스토리와 확확 짭아 땡기는 그런 이야기와 재미를 기대 했던 제가 너무 욕심이 커불었던 것인가요...17권, 적어도 전 대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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