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자우
작품명 : 현령무적
출판사 : 뿔미디어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고 하늘에서는 눈이 슬슬 내려오는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 왠지 하루하루가 지나갈수록 인터넷에서 소설을 보는것도 책으로 직접보는것도 줄어들고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새롭게 저를 흥분시킬 무협, 판타지 장르를 찾고 있습니다.
이번 현령무적1,2권 역시 문피아에서 연재하였던 작품이고 더욱이 요즘같이 화만나는 소설들 보다는 기존의 전작에서 포스를 뿜어주던 '자우'님의 소설이라서 펼쳤습니다.
헌데.... 이게 왠일 일단 전 '현령무적'이라는 제목에서 부터 의구심을 가졌는데 너무 제한적으로 움직임을 보여줄수밖에 없는 현령이란 직업을 주인공에게 부여하였다는 것 부터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단 처음 20~30장을 보았을때부터 정말 '자우'라는 작가의 ... 검명무명을 썼던 작가가 맞는지가 의심이 들었을 정도의 판이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좋은쪽으로 방향이 옮겨졌으면 한명의 독자의 입장으로 박수를 쳤어야 하는데 아까웠습니다. 귀신나오는 현령으로 마치 장화홍련전인가 하는 생각도 잠깐 했습니다.^^;; 그래 소재는 괜찮은듯 하다 라는 생각과 함께 점점 넘어가는 페이지수 but 소림의 소림, 마교, 검각의 거의 후대를 이끌 기재들이 줄줄이 엮여 태풍한번만 몰아쳐도 쓰러질듯한 현령의 뇌옥에 갖혀버린다라는 것 또한 2권들어 무림맹, 마교, 소림 장소도 옮겨가면서 풀려가는 것은 이건 어쩔수 없이 손을 놓아버리게 되는 사태를 빚었습니다. 소설의 초반에서는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건 제가 바랬던 '자우'표 무협소설이 아니었고 더욱이 전작을 뛰어넘지 못하는 것 아닌가하는 안타까움도 생겼습니다. 요즘 6권에서 종결지어지는 작품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완성을 위해서가 아닌것도 많은것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현령무적은 3권부터라도 좀더 자우라는 그만이 보여줄수있는 부분이 보여졌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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