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권태용
작품명 : 비소
출판사 : 로크미디어
흑흑! 훌쩍, 훌쩍- 삐ㅈ....[이건 아니고;]
오랜만에 글 읽으면서 콧등이 시큰해졌습니다.
울지 않기 위해 항상 웃는 비소와
마녀로 불리지만 마녀가 될 수밖에 없는 당서란.
그 둘의 순수한 만남, 그리고 조용히 싹트는 사랑.
어느 날, 한 사건으로 인해 두 사람은 헤어지고 마는데...
비소를 지키기 위해 떠났던 당서란과
마녀가 되어 무림인들에게 쫓기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강해지려는 비소.
마치 실타래처럼 얽힌 가혹한 운명은 쉬이 그 둘을 내버려두지 않는군요.
정말 간만에 가슴 아픈 무협이었습니다.
이 겨울에... 이처럼 모진 글을 내놓으신 권태용님이 살짝 얄미워집니다.^^a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원하신다면 '비소'를 추천합니다.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