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백림
작품명 : 천잠비룡포
출판사 : 청어람
어제부터 읽기 시작해서 오늘에서야 5권을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무협소설을 읽지 않다가 요즘 들어 읽기 시작했는데.. 그 첫 소설이 '무당마검'이었는지라 이 '천잠비룡포'도 작품을 질을 떠나서 참 재밌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한백림' 작가분의 소설이야 어찌됐든간에 본 소설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제껏 나왔던 앞으로 나올 줄거리를 예상해 볼 수 있음이 소설의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천잠비룡포'의 주인공인 '단운룡'은 '무당마검'의 '명경'와 다소 비슷한 심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명경'처럼 아주 패도적인 성향은 아니지만.. 출신이 그래서 그런지.. 오만해보일 정도의 패기와 명석한 두뇌, 아주 명확한 사고 판단, 공격성향의 무공 등이 비슷한 거 같습니다.
또한 '청풍'과는 다르게 ('명경'과는 비슷하죠..) '절대적인 협'이 아닌 부분적.. 그러니까 자기 주위사람들을 지키기위한 '협'을 쌓아갈 듯 합니다.
5권까지 읽어본 봐로는 '단운룡'의 사부문제가 가장 궁금하고.. 이 소설에서의 '정적'이 누군지가 궁금해지더군요. 이제껏 '무당마검'이나 '화산질풍검'에서 보면 '팔황'의 일부세력들이 꼭 적으로 등장을 하던데.. 이번에는 아직 그 대상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서 과연 몇권에가서 완결이 날지도 자못 궁금합니다.
읽는 동안 '소마군' '불산'의 챕터에서는 다소 지루한 점도 있더군요.. 이 지루함을 통쾌한 무공으로 싹~~~ 날려주지 못한게 좀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몇권이 나오게 될지 모르겠으나..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요즘 무협소설들.. 왜이렇게 늦게 나오는 겁니까!!!! 초우님의 작품이나 용대운님, 전동조님 등등등등등등.. 정말 기다리기 힘들정도로 안 나오는 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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