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뜻, 무협을 접한지 저도 거의 20년정도 되지 않았나 싶군요.^^;;
무협을 접해서 최초의 충격은 김용의 "영웅문"이었죠.
그 다음 충격은 좌백의 "대도오"였습니다.
그런데 더 이상 충격은 없을것 같던 제게 충격을 주는군요.
"강호전쟁사" 무협은 어찌보면 아니 책은 어찌보면 몰입도의 승부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가벼움의 책들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재미있다라는 말이 몰입이쉽다라는 말과 별반 틀리지 않겠지요.
강호전쟁사 과연 몰입도에 있어서 최고다 라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겠군요.
여러분들의 추천했듯이 작가의 상상력은 대단하다 싶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틀을 완벽히 짜놓지 않았다면 계속되는 연참속에서 그렇듯
자연스러운 전개는 쉽지 않겠죠.
굉장히 매력적인 인물들속에서 벌어지는 전쟁...
캬~~~ 진짜 국물을 마시면서 감탄하듯 내뱉는 내 목소리가 저절로 나오는군요.
삼국지의 제갈량과 조자룡이 헌신한듯 벌어지는 대서사시.
스스로 제갈량과 조자룡이 되고 싶다면 강호전쟁사에 몸을 맡기셔두 될듯 싶군요.
그러면 자기모습이 그들이 되어 흥분하며 분노하면 슬퍼하며 울고있는 자기 모습을 보게 될테니까요.
스스로의 모습에 감동을 받을수도 있겠죠.
충격적인 명작의 탄생이 다가오는게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강호풍은 과연 어떻게 이런 작품을 탄생시킬수 있었을까?
그가 장담하듯 마지막 마무리의 대단함는 얼마나 될것인가?
과연 나도 마지막까지 읽고는 강호풍이 사람인가?라고 물을수 있을까?
하지만, 그전에 강호전쟁사를 읽는 모든 분들은 하루하루 기다리는 것이
뼈를 깎는 아픔보다 마약을 끊기 보다도 힘들다는 것을 느끼게 될겁니다. 반드시>>>
아님 말구요.^^;;(100분중에서 한두명이 이런분이 있을겁니다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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