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무협이야기~~

작성자
Lv.1 그저녁무렵
작성
03.10.10 01:36
조회
1,398

인터넷에 접속하면 항상 들러서 제가 보는 소설들을 검색하곤 합니다.

오늘 접해보니 강호전쟁사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고무림에서 제가 처음 추천했으니 어느분 말씀에 따르면.. 사기꾼~~ 하하.. (웃으며 삽시다) 분위기도 다운됀거같고 해서 지금까지 무협을 읽어왔던 저의 이야기를 몇자 적어봅니다.

과거 아주 어릴적.. 우연히 놀러간 친구집에서 친구 아버님이 보시던 무협을 처음 접했습니다. 아마도 초등학교시절.. 그때 당시.... 야설록님의 무협과.. 뇌강님의 존..

냉하상님의 무적시리즈..축록제천.. ??  그리고 사마달 검궁인님의 월락검극천미경등..사마달님의 대야성등.. 금강님의 경혼시리즈.. 지금 보면 많은 개연성이 떨어지지만.. 그때당시에는 너무 재미있게 보던 많은 무협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들어갈당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던 와룡강 무협.. 사마달 무협으로.. 아마도 이름을 빌려서..찍어내기 시작하던 무협으로.. 무협에 흥미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1년정도 무협계를 떠나있다가.. 우연히 보게됀.... 사우림님의 무림경영... 그무협을 보고서.. 아직도 모든무협을 섭렵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내공이 부족하다는...그래서 사우림님의 무협을 찾아서 해매는 중에..  야설록님의 무협.. 용대운 님의 무협..백상님의 지존시리즈등을.. 하나씩 발견함으로 인해서..무협에 새로운 재미를 느꼇습니다. 그리고 온시내에 있는 모든 만화방을 돌아다니며..제가 못발견했던 무협들을 찾아 해매고 ... 삼랑소.. 유성검.. 마검패검등(하도 많아서 기억을 못함).. 그것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볼만한 소설을 찾지 못하고.. 또다시 무협계에서 은퇴를 하게 됍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론 무협계의 전반적인 침체기에 들어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협좋아하던 그리고 거의 모든 무협을 섭렵했던 저로서는.. 차라리 안보고 만다는..

그런 소설류가 찍어져 나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대학교 들어가서 힘들게 아르바이트 해서 번돈으로 채팅을 하던중.. 무림동에서 연재한다는.. 용대운님의 태극권..

그 무협을 기점으로 또다시 무협에 빠지게 됍니다. 그리고 좌백님의 대오도..

기존의 박스무협이 아닌.... 책형식으로.. 나오기 시작하던 무협들.... 그때부터 무협에 새로운.. 기점.. 즉.. 신무협이란 형식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작가분들이 나오기 시작했지요..  풍종오님의.. 지존록.. 광혼록..일대마도... 좌백님의 대오도.. 금강불괴.. 석송의 풍뢰무.. 태황기.. 등.. 장경님의 벽호.. 흠 하도 많아서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도 그때당시에 나오던 거의모든 무협을 일독하기 시작했으며.. 신무협에서도.. 활황기.. 또다시 새로운 작가분들이 나오지 않아서.. 침체..

그리고 백야님.. 별도님등..(석송님은 약간 후에 나오기 시작했나??) 그분들의 무협이 거의 비슷한때 나오며.. 얼마후.. 임준욱님의 소설이 나오기 시작했던걸로 기억하네요.. 저는 백야님의 무협을 안보던중..우연히 보게됀.. 취생몽사.. 하하  무협을 이런식으로도 쓸수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걸로 백야님의 쓰신 모든 무협을 찾아 해맸으며..아직도 패륜겁의 뒷이야기.. 유마와.. 진명의 뒷이야기가 궁금한 사람입니다. 임준욱님이나.. 다른분들은 하도 유명하기때문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아직도 제가 알았던 작가분들이나.. 새로운 참신한 작가분들의 글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자신의 대리만족이며.. 무협을 읽어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닌.. 겨우 삼류 무협소설이 아닌.. 당당히 소설로서 인정을 받으며.. 새로운 문학장르로서 인정받을 정도의 수준높은 글들이 써져서.. 시중에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도 직장이 끝나고..  시간이 남으면.. 인터넷으로 무협을 찾아보며.. 혹시 볼만한 소설이 있는가를.. 찾아다닙니다. 그리고 아주 우연히 어떤 무협을 발견하면.. 그작가분을 기억하곤 합니다.앞으로 이분이 쓰게됄 무협에 대한 기대감.. 요즘은 참으로 발전가능성을 가지신  작가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수준도 오르고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제가 고무림에서도 보는 글보다 안보는 글들이 더 많으며.. 제가 고무림에서도 실제 보는 글은..4개가 넘지 않습니다. 얼마나 편한 새상입니까? 자신이 보고싶으면 보고.. 보기싫으면 보지않는..진짜로 좋은 소설이 있으면.. 남들에게 알려줘서.. 자신의 꿈을 다른사람들이 공유하기를 바라며... 자신과 맞는  무협작가가 있으면 그 작가의 글을 기다리며...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는등.. 무협으로 인한 여러가지의 즐거움을.. 여유롭게 즐기는 것이 자신에게 좋다고 생각합니다.제가 생각하는 작가와 독자의 관계는 알맞게 포장됀 작가의 꿈과 낭만을 비슷한 취향을 가진 독자가 읽으며..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이라고 봅니다..저는 오늘도 제 자신의 꿈을 대리만족 시켜줄수 있는 작가를 찾고 그꿈을 다른사람과 같이 공유하기를 바라며..

꿈을 찾아 해매고 있습니다...

* 호접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0-10 02:14)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793 무협 용대운님의 독보건곤. +9 Lv.1 애국청년 03.10.11 1,730 0
1792 무협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 7권을 읽고 나서. +4 Lv.18 정파vs사파 03.10.11 1,582 0
1791 무협 일반연재란의 '반혼강호'를 읽고.... +1 화화[畵華] 03.10.11 1,165 0
1790 기타장르 고무림 감상/비평란을 읽다보니... +1 Lv.1 바람의지크 03.10.11 893 0
1789 무협 용공자님의 <보보노노>를 읽고. +18 Personacon 검우(劒友) 03.10.10 2,019 0
1788 무협 [비평모임] 안신 님의 '야차귀문'(자유연재) +3 Lv.15 노레이션 03.10.10 1,477 0
1787 무협 임준욱님의 진가소전 +8 Lv.69 흑색 03.10.10 2,147 0
1786 무협 정구님의 신승 +9 Lv.30 남채화 03.10.10 1,687 0
» 무협 무협이야기~~ Lv.1 그저녁무렵 03.10.10 1,399 0
1784 무협 황금인형을 읽고! +4 Lv.87 월류 03.10.09 1,423 0
1783 무협 임원영님의 황정허무검을 읽고... +6 Lv.3 天下 03.10.09 3,662 0
1782 무협 담천님의 <탈 2/3> 1권을 읽고. +4 Personacon 검우(劒友) 03.10.09 1,486 0
1781 무협 몽랑 +2 Lv.54 호종인 03.10.09 1,870 0
1780 무협 류진 님의 패왕초이 를 읽고.. Lv.1 달에게묻다 03.10.09 998 0
1779 무협 천붕낙서 - 똑똑한 헬리콥터 +5 『GUIN』 03.10.09 1,629 0
1778 기타장르 [공지] 9월 신간 최다감상 발표 +11 Personacon 금강 03.10.09 1,791 0
1777 무협 한상운의 <무림맹 연쇄살인사건> +13 Lv.1 타반테무르 03.10.09 1,792 0
1776 무협 저는 학사검전을 읽고 있습니다. +5 Lv.18 o마영o 03.10.09 1,606 0
1775 무협 감상/비평란의 글들을 읽고... +4 Lv.1 월인천강 03.10.08 1,014 0
1774 무협 운한소회 6권(完)을 읽고.. +1 後我有 03.10.08 1,326 0
1773 무협 장경의 작품중 벽호와 빙하탄 그리고 잡담.. +4 Lv.1 타반테무르 03.10.08 1,576 0
1772 무협 또 다른 맛의 호위무사, 수호령 +11 Lv.19 R군 03.10.08 2,074 0
1771 무협 + 추천] 신, 구무협의 조화 - 전검행 +4 Lv.99 예류향 03.10.08 1,989 0
1770 무협 내가 제갈량이 되어,조자룡이 된듯 뛰고있... +7 Lv.1 앙왕 03.10.07 1,636 0
1769 무협 무사는 검으로 말한다. - 몽검마도 +8 Lv.99 예류향 03.10.07 1,707 0
1768 무협 이우형님의 유수행! +4 Lv.1 무림비탄 03.10.07 1,714 0
1767 무협 패왕초이 - 도박사라.. 『GUIN』 03.10.07 1,026 0
1766 무협 애달픈 사랑의 비가(悲歌) - 야설록님의 "... +2 Lv.1 無怠(무태) 03.10.07 1,474 0
1765 무협 광혼록을 다시보면서 생각한 풍종호의글 +4 Lv.1 leedal 03.10.06 1,621 0
1764 무협 +추천] 한국무협의 추리적 기법과 검혼지 +1 Lv.99 예류향 03.10.06 1,59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