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quare.munpia.com/boFree/821673
요글입니다.
탈주병 작가님이 과거 탑 플레이어라는 소설을 연재하면서 결과가 안 좋아 접으시고, 비슷한 플롯인 제 소설에 극심한 관심을 가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여러 조언을 던지셨는데 글의 성향 차이로 받아들이진 않았습니다.
확실히 그 분이 말씀하셨던대로 잘 써야 용돈벌이나 될 법한 소재지만 제가 운이 좋아서 약간의 흥행을 하게 됐고 아직까지 쓰고 있습니다.
예견하셨던 것과 정반대로 가자 태도를 바꿔 욕설을 하셨는데 저는 그런 사람을 상대하고 싶지 않아 무시하고 있습니다.
욕을 했다고 저까지 욕을 하면 같은 사람이 되는 거니까요. 저는 싸움이 일어나면 어느 정도 대응을 하다 도를 넘으면 그냥 대응 자체를 포기합니다. 그런 성격이에요.
일단 전 판타지 갤러리를 거의 이용하지 않고, 한 달에 몇 번 들린다 해도 글을 쓰진 않습니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쓴다면 무조건 제가 저라는 걸 밝히고 씁니다.
만약 사칭으로 낚였다면 평소 생각을 깊게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원래 디시인사이드라는 곳이 장난질이 많은 곳이라 바보처럼 낚이는 경우가 드물지 않거든요.
저작권 관련해서는 댓글에도 있듯 플레이어가 중심이 되는 E-스포츠 소설은 저작권 위반이 아닙니다.
리븐과 야스오의 금단의 사랑, 짐레이너가 회귀함 이런 걸 쓴 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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