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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공무적 (좀 어색하?다?)

작성자
창염의불꽃
작성
07.01.20 19:56
조회
3,632

작가명 :

작품명 : 외공무적

출판사 : 영상노트

외공무적 제취향탓인가 조금은 안맞는 소설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어색한부분을 말하자면

1 차력사라는 직업은 돈을 잘버는 직업이었다?? 주인공과 사부는 외공의 경지가 상당한 수준입니다 그래서 자잘한 흑도인 삼류방파는 혼자서 깨고 다닙니다 그런 무력을 지닌사부가 차력사를 합니다 왜 하필 차력사를 했을가???

2 갑자기 등장한 만박불통(머시기)가 갑자기 등장합니다? 거기서 소개 부분이 좀 이상합니다 삼류무인과 주인공이 싸우고 있는데 삼류무인을 알았다고 아! 만박불(머시기)라고 사람들은 외칩니다 거기서 박터지는 소리 저분이 그분이구나,,,,

3 오미희가 여자 주인공을 짝사랑하던 여자인데,,,, 주인공이 여자를 되게 밝히게 되는데 주인공인 여자가 어떻게든 뺨을 때리든지 어떤 반응을 해야할터인데 그냥 속마음으로 욕만합니다

4 눈가리고 아웅하기??? 여기서 제가 제일 문제라고 생각되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주인공은 차력사로 약을 팝니다 그리고 읽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주인공은 사기꾼역할정도로 나옵니다 이약을 먹으면 천하장사가 되고 어쩌니,,, 그런 부분 말입니다,,, 그래서 손님은 어리숙하게 속아넘어서 사가고(사실 진짜약일지도 모르지만,,)

그리고는 시장바닥에서 괴롭히던 흑도방파의 인물이 시전상인들에게 상납을 않한다고 때립니다 그리고 자신은 정의의 협객처럼 포장해서 말합니다 그래서 흑도방파의 인물들을 때리죠

사실은 차력사하는 자신은 약을 속여서 파는 사기꾼인데 흑도방파의 놈들은 상인들을 패서 때려서 자신이 나서다니 비록 패서 돈을뜯긴했지만 자신도 사람을 속여서 돈을 뜯어낸거나 나쁜거잖아요

전체적인 흐름에서는 주인공의 성격은 이런 성격이 아닌데 무언가 어색합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1.20 20:11
    No. 1

    1. 딱히 기술이 없다면 외공을 바탕으로 차력사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지요. 좌백님의 '금강불괴'에서도 소삼중은 차력사 비슷하게 살았습니다. 외공이 있으니 차력쇼는 가뿐하고, 외공 익히면서 여러가지 약을 바르거나 먹으니 그걸로 약을 만들어서 팔 수도 있지요.
    딱히 뭔가 기술이 있다면 모를까 외공을 익힌 이가 차력사로 사는 것...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2. 그 부분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아마도 시골의 삼류무인까지 알아볼 정도의 어쩌구 저쩌구... 기억이 안 나서 뭐라고 드릴 말씀이..

    3. 에... 무슨 말씀이신지 잘 이해가... 그러니까 오미희가 여자보고 헤벌레하는 주인공을 때리기라도 해야 한다..라는 말씀이신가요? 저는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할 것 같네요.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뺨을 때린다는 것은 무척이나 모욕적인 일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오미희에게 동생 이상의 감정도 없고, 오미희 역시 '오빠가 나를 사랑하고 있어~' 같은 착각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 상황에서 진천수가 여자한테 관심을 가진다고 오미희가 진천수의 뺨을 때린다면.... 그게 더 이상할 것 같습니다.

    4. 천외신력문은 상당한 역사의 문파입니다. 비록 무공진결의 후반부가 사라졌다지만 남은 것만으로도 범상치 않은 위력이고, 외공 수련 도중에 이런저런 약을 쓰는 것은 당연할 일일 겁니다. 실제로 주인공에게 사부가 약을 발라주는 장면도 나왔지요. 그렇다면 그 차력패 - 용희당에서 파는 약도 영 엉터리는 아닐 겁니다. 물론 무슨 감기약 하나 주고 집 한채 뜯어낸다면은 완전 사기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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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염의불꽃
    작성일
    07.01.20 20:19
    No. 2

    아 주인공이 약을 팔때 은자 3냥 달라고 해서 ,,,,, 은자의 개념에 내가 이상해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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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염의불꽃
    작성일
    07.01.20 20:24
    No. 3

    4번은 그리고 그 약이 진짜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당시 주인공은 처음 전반부 부분에 허탕을 몇번 친 부분도 있었고 그약이 진짜라는 보장도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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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염의불꽃
    작성일
    07.01.20 20:30
    No. 4

    사부와 주인공은 외공을 상당부분 익혔습니다 무슨 사연이있는것도 아닌데 왜 은거기인처럼 차력사 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부와 주인공은 진짜배기에 가까운 외공을 익혔으니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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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1.20 21:29
    No. 5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그리고 외공을 배운 이가 먹고 사는 방법으로 차력을 선택한다는 것은 괜찮은 선택 같습니다.
    물론 무림인으로 나설수도 있겠지만 사부는 그런것 보다는 천외신력문의 외공을 완성하는 것을 중요시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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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염의불꽃
    작성일
    07.01.21 00:21
    No. 6

    그럼 왜 하필 차력이었을가요 천외신력문의 완성이라는 목표는 사부는 불가능이라고 여겼고 그리고 그것을 이룩하기위해선 서역으로 가야합니다 그동안 왜 차력으로 떠돌아 다녔을가요?? 단번에 서역으로 가서 완성시키면 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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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1.21 01:17
    No. 7

    서역으로 단번에 가면 안 되는데요..-_-;

    사부의 사부인가 몇대 위의 사부인가가 더 이상 서역가서 개고생하면서 찾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부가 서역가자고 하니까 진천수가 '그건 @@님의 유지를 어기는 일 아닙니까?'라고 했고 사부가 비록 그렇다고 해도 사문의 유지가 더 중요하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사부도 나름 고민하다가 결정 내린 것입니다. 그냥 까먹고 있다가 '아, 그러고보니 서역 가야겠다.'라고 생각한 것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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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iron skin
    작성일
    07.01.21 12:40
    No. 8

    글쓴분이 말한것과는 별개로 약간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작품에서 외공에 대한 설정입니다.
    통상적으로 외공이라고 함은 근골을 단련해서 얻은 힘을 극대화 하는것이죠 때문에 힘의 효용이 유동적이지 못합니다.
    예를 들면 팔을 단련한것을 가지고 다리부분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거의 힘들다는 말입니다.
    그에 반해 내공이라는 요소는 상당히 유동적인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품에서는 이 외공이라는 요소를 주제로 하지만 알게 모르게
    내공의 영역을 건드린다는겁니다.
    (물론 어떤 무술이라도 흑백의 논리처럼 100% 내공만 있고 혹은 외공만 있는것은 없습니다. 많은 작품들이 이 부분을 그냥 흘려버리죠)

    즉 내용이 외공무적이라고 하기에는 뭔가가 좀 어색한 정도랄까요
    천외신력문 자체도 내공과 외공의 조화이지 오직 외공외길은 아니기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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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1.21 21:27
    No. 9

    사실 저도 처음에 외공무적을 볼 때...
    '혹시 그냥 열심히 몸뚱아리 두들기고 육체단련 해서 천하무적 되는 것은 아니겠지?'라며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내공의 위력이 아주 약하다면 모를까 바위도 깨는 수준이라면 인간의 육체가 단련으로 그러한 힘이 대항한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니까요.

    본문에서 주인공이 천외신력문의 외공은 내공의 정반대 개념의 외공이 아니다....라고 하던데 천외신력문의 외공 특징을 좀 더 밝혀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흐흐흐, 그런데 iron skin님의 닉네임은.... 철포삼인건가요? ^^;
    [후다다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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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은근히고수
    작성일
    07.01.22 00:04
    No. 10

    천외신력문의 비급 후반부가 실전되었기 때문에 몇 대에 걸쳐서 보완 방법을 찾은 것으로 나옵니다. 그 보완 방법 중에 하나가 외기 그러니까 뒤지게 얻어 맞을 때 ( 깡패에게 의도적으로 맞지 않을 때는 사부에게 맞았다고 나옵니다.) 그 기운을 호흡에 의해 흡수하는 방법이라고 나옵니다. 1권 후반부에는 냉면마도의 기운까지 흡수했다 돌려주는 장면에서 알 수 있죠. 즉 차력사라는 직업은 돈도 벌고 공력도 쌓는 의미라는 거죠.
    솔찍히 1권 초반에는 매끄럽지 못한 진행이 간간히 보이지만 전체적인 짜임이나 흐름은 괜찮게 보입니다. 오히려 질문하신 분의 질문 요지를 더 알기 어렵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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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7.01.22 09:36
    No. 11

    외공이라기 보다는 동공에 가까운 듯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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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7.01.24 21:05
    No. 12

    많이... 어색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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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도왼장
    작성일
    07.02.02 04:31
    No. 13

    오늘 내공무적을 봤습니다. 창염의불꽃님께서 지적하신문제에대해서는 그다지 수긍할만한 점을 느끼지는 못하겠습니다.
    오히려 어색한 부분은 신가장(?)인가의 두 자매의 이름이 처음부분나올때하고 나중에 나올때 바꿔서 나온것입니다. 처음엔 신주현이 착하고 신세현이 나쁜이미지로 나왔는데 그다음 장면부터는 이름이 서로 바꿔서 나오더라구요;; 흠... 아무래도 작가님께서 착각을 하시고 글을쓰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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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촌검무사
    작성일
    07.04.01 22:27
    No. 14

    갠적으로 상당히 재미있게 읽고있는 작품입니다.
    1번의 의구심 같은 경우엔 "장영훈"님의 "보표무적"엔 주인공 우이는 천하제일의 무공을 가지고도 점소이를 선택했더랬지요? 점소이는 되고 차력사는 안된다는건 좀어폐가 있는듯.. 픽션에서 주인공이 무슨 직업을 가지고있든 그건 작가의 자유아닐까요? 3번 같은 경우도 차력사의 막내 오미희는 아직 8세인가 9세의 어린애일 뿐인데 아무리 좋아하는 오빠라고 한들 그 아이가 무엇을 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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