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인세가, 무엇을 말하는가?

작성자
Lv.1 은둔노사
작성
07.02.01 01:27
조회
5,129

작가명 : 김석진

작품명 : 이인세가

출판사 :

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평어를 사용함을 이해해 주십시오.

-------------------------------------------------------

이인세가. 삼류무사의 김석진 작가의 작품이다. 삼류무사는 끝에서 힘없이 무너진 감이 없지 않지만, 초중반의 내용은 흥미로왔고 또 충분히 치밀하였다. 그러나 이인세가는 달랐다. 흡사 삼류무사의 끝에서 보여진 그 흐트러짐이 시작부터 존재했다.

이인세가. 두 명으로 이루어진 세가를 말함이리라. 두권을 빌려 일권을 읽은 뒤 분노에 몸서리치며 이권을 스킵해본 결과 두 명으로 이루어진 세가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물론 분노에 힘입어 2권을 읽지 않았으나 대충 느낌상 둘 중 하나는 여자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상의 진부함을 둘째로 치고서라도 나는 정말 묻고 싶다. 이 글은 무엇을 말하는가?

추억의 뒤안길로 사라진 영광을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을 표현하는가? 아니면 즐겁게 살지만 삶의 과정에서 얻어지는 경험들로 성숙해지는 사람을 표현하려는가? 도저히 알 수 없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했다. 그래, 알 수 없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글이라면 무엇인가 의도가 있어야 하며, 그 의도를 충분히 전달시켜야 한다고 여긴다. 모든 독자가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아니다. 또 작가의 의도를 100퍼센트 읽은 독자만이 좋은 독자인 것은 아니다. 작가는 자신의 의도를 100프로 이해시킬 수는 없지만 공감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며 독자 역시 이를 이해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독서의 행위를 책을 가운데둔 대화라 하지 않는가?

그러나 나는 무시를 당한 기분이다. 의도를 알 수 없는 글에 기분이 나쁜 상태이다. '진중'과 '코믹' 사이의 줄다리기라 말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닌, 글 자체가 읽히지도 이해되지도 않는 그런 상태에 봉착해 있다. 김석진 작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기에 발생하는 것인지, 아니면 나의 해독력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Comment ' 21

  • 작성자
    Lv.1 동토
    작성일
    07.02.01 09:54
    No. 1

    정확한 분석입니다. 한층 발전된 모습을 기대했건만 삼류무사의 추억만을 반추하며 무성의한 되새김질 말고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면귀
    작성일
    07.02.01 13:06
    No. 2

    음...음...이런 말씀 드리고 싶지 않았는데 하필이면 제목에 오타가 있네요. '무엇은 말하는가?' ... 죄송해요오~~(도망간다)
    그런데 저는 무협소설은 무와 협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저와는 조금 다른 생각이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월검객
    작성일
    07.02.01 13:30
    No. 3

    무와협만 있어도 읽을만하지요..거기다 애절한 사랑까지?금상첨와지요..하지만 그런내용만 읽다보면 진부한 내용으로도 자기눈에 비추어질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겠지요? 과거 박스무협시절이 생각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7.02.01 14:43
    No. 4

    책을 읽고 그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든
    재미없다고 생각하든 그것은 보는 사람의 취향의 문제라고 생각하니 그에 대해서는 별로 하고싶은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인세가를 재밌게 본 사람으로서 한마디는 하고 싶군요.
    섣부른 단정만은 피해주십시오.
    왜 세가의 두명의 구성원 중 한명이 여자일거라고 생각하셨는지 모르겠군요.
    표지에서 명확히 가르쳐 주고 있는데 말입니다.
    이인세가의 세가주와 세가원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7.02.01 16:26
    No. 5

    첨언하자면, 위에서 취향의 문제라고 말한 것은
    '이인세가'라는 글이 기본은 되어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본이라는 것은 뭔가 대단한 것은 아니라
    문장에 오탈자가 적고, 이야기를 전개함에 있어 작가 자신이 글 속에서 세운 설정을 위배하지 않으면 된다는 정도 입니다.

    제 경우 그런 의미에서 이인세가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주인공은 대단한 가문의 후예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이 가진게 대단하지 않다 것을 알았을때의 충격과 좌절, 그리고 거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악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다른이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잃지 않은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ps. 취향의 문제라고 해놓고 이런 글은 쓴 것은 의견이 편중되어 있다고 생각했기에 재밌게 읽은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은둔노사
    작성일
    07.02.01 17:01
    No. 6

    일월님의 고견과 다름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물론 출판작가인 관계로 오탈자가 적고 설정을 위배하지 않았다는 점 인정합니다. 그러나 주인공이 대단한 곳의 후예였다는 자부심을 발견하기 어려웠습니다. 다만 할아버지의 강요로 자신이 대단한 곳의 후예였음을 아는 정도 였습니다.
    시정잡배의 무공과 다르지 않음을 알았을 때의 잔혹감 등의 것들이 나타난 것은 좋았으나 제가 어처구니 없음을 느낀 것은 그 무책임한 독백들인 것입니다.
    주인공의 독백은 일견 하나의 흐름을 가진 것 같은데, 실제로는 무슨 내용을 풀어쓰는 것인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저는 장르문학의 미래에 대해 운운하고 싶지 않으나 인간군상이 등장하는 글이라면, 그리고 주인공을 영웅으로 만드는 것이 대부분인 무협소설에서 그저 주인공을 무공의 대가로, 살인마로 만든 것이 좋다 여기지 않습니다. 그러면서에서 김석진 작가는 주인공의 심정을 토로하는 것들을 집어 넣으면서 신선한 시도를 한다고 할 수 있지만, 그것들이 산만하게 흐트러져 있어 그 시도의 의도가 단점이 되어 버렸다 생각됩니다.
    앞으로 많은 점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7.02.01 19:25
    No. 7

    저도 주인공이 자신의 가문에 자체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위에 쓴 글은말이 엇나갔네요.. 조금..
    대단한 가문의 후예로서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한 자부심..이라고 쓰려고 했었는데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7.02.01 19:46
    No. 8

    기본이 갖춰진 글이 모두 재밌는 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일단 제가 생각한 기본이 되어있다고 판단한 글 중에서도 재밌다고 생각하는 글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그것 때문에 취향의 문제라고 했던 것입니다.
    직접 읽어보고 각자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 거지요.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추천하는 글이라도 직접 읽어보면 재미없는 게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분명히 존재하니 말입니다.

    일례로,
    제 경우 그 독백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그런 애매모호함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삼류무사의 경우도 마지막 부분을 더 재밌게 봤습니다.


    ps. 그런데 읽다가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익히지 못할 비급을 얻어서 그것을 필요한 사람에게 주는 소재 말입니다. 예전 고무림시절에 누군가 연재하지 않았었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7.02.01 20:23
    No. 9

    그런데 써 놓은 것을 다시 읽어보니 왠지 은둔노사님 글에 딴지 거는 글처럼 되어버렸군요.;;
    그런 의도는 없으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서비
    작성일
    07.02.01 21:11
    No. 10

    글 속에서 대화문, 인용문(독백체), 설명문은 각기 역할을 달리 합니다.
    큰따옴표 속의 문장은 인물의 대사를, 작은 따옴표 속의 문장은 인물의 속내를, 설명문은 작가개입이든 묘사이든 합니다.
    물론 이런 문장들의 역할은 정해진 바가 없이 작가의 선택에 따라 이루어지죠. 하지만 각각의 문장들을 사용할 때에는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이인세가 1권, 서두 10장 분량은 주인공이 기연을 찾아 산속 동굴을 헤메는 장면입니다. 여기에선 대화문과, 인용문, 설명문이 번갈아 가면 나오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각각의 문장에 있는 문장부호를 가져다 다른 문장에 가져다 붙여도 내용이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 내용이 독자에게 전혀 전달되지 않는다는 점은 똑같죠.

    때로는 예술작품이 불가해하기 때문에 더 높이 평가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식을 파괴해서 예술로 인정받은 변기=샘과 같은 작품도 있죠. 하지만 불가해한 것이 꼭 예술은 아닙니다. 그건 문학에서도 마찬가지죠. 이상의 글은 문학이지만 알아보기 힘든 화장실 낙서 또한 문학이 되는 건 아닙니다.
    작가의 독특함? 그전에 전달할 수 있는 글을 내어놓는게 더 중요하겠죠. 글의 기본은 오탈자가 아닙니다. 그건 단지 부족할뿐인게죠. 그 것보다 마음이 들어있지 않은 글, 즉 독자와의 소통을 전제로 하지 않는 글이 더 문제도 이런 글은 배설욕구를 채우기 위한 낙서에 지나지 않습니다.

    일단 문장에 대해서만 말했지만, 이 작품에 사용되는 표현도 마찬가지 입니다. 표현이 좋다면 우수하다, 매끄럽다.. 나쁘다면 졸렬하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인세가의 표현은 난삽하다.. 그거 하나면 되죠. 고어체에 난데없이 현대식 한자어를 섞어 쓴다거나 하는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독백체가 좋다.. 애매모호함이 좋다. 이런 기호와 취향은 일단 차지하고,
    가슴에 손을 얹고..말할 때
    이 글이 과연 읽기 편했습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7.02.01 21:47
    No. 11

    네, 읽는 데 문제 없었습니다만...
    그런데 왜 이런걸 답해야 하는 겁니까?

    그리고 이건 정말 질문인데 말이죠.
    왜 고어체와 현대식 한자를 함께 쓰면 안되는 겁니까?
    저는 함께써도 상관없다고 생각했기에 별문제 없이 넘어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7.02.01 22:24
    No. 12

    저는 소설이라는 것은 재밌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제 경우엔 맞춤법만 제대로 쓰고, 작가자신이 세운 설정에 위배되지만 않고, 거기에 내용전개가 제 마음에 들면 재밌다고 느낍니다. 이것이 제 주관이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변하지도 않을겁니다.

    이것을 취향의 문제라고 생각한 것은 사람 각자각자가 재미를 느끼는 요인이 다르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왜 이런 이야기까지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논쟁하자는 것도 아니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설매
    작성일
    07.02.01 23:45
    No. 13

    한 때 재능있었던 작가가 어딘가 고장 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권 끝까지 읽긴 했습니다만 한 문장 한 문장이 계속 덜커덕거리며 속을 긁는 게 마치 내상을 입은듯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월궁사일
    작성일
    07.02.02 01:26
    No. 14

    삼류무사도 막바지에 포기한 몸입니다만(;;) 내공이 높으신 작가님의 새로운 작품이라 큰 기대를 하고 1권을 보았습니다. 나쁘지는 않았지만...선뜻 2권에 손이 가지를 않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7.02.02 06:00
    No. 15

    자고 일어났더니 제가 어제 한 말 중 뭔가를 빠뜨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덧붙입니다.
    제가 위해서 한 모든 이야기는 은둔노사님의 글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그것들을 감안하더라도 제게는 나쁜요소보다 좋은요소가 더 많아 전제척으로 재미있게 읽었다는 거지 나쁜점이 없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미 지워졌지만 어제 달렸던 '이인세가를 읽은 게 아니라 김석진을 읽은게 아니냐'라는 댓글이 마음에 남아 한가지를 더 쓰겠습니다.

    저는 김석진이라는 작가를 좋아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삼류무사의 후반부를 재밌게 읽었다는 것도 그렇습니다.
    저는 삼류무사의 1,2권은 재밌게 봤지만, 그 뒤로는 그다지 재밌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8권정도부터 한참동안 읽지 않았고, 완결된지 한참 후에야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한게 후반부에 가서 다시 읽을만해졌다는 거였습니다.
    저에게 '삼류무사를 추천할만한 글이냐?'라고 묻는다면 그에대한 대답은 궁색해질수 밖에 없습니다.

    이인세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분명 이인세가의 1,2권은 재미있게 읽었지만 3권이후로는 어떻게 될지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김석진이란 작가에 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인세가를 자신있게 추천할 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잠만보곰탱
    작성일
    07.02.02 20:00
    No. 16

    음.. 이인세가
    나름 괜찮게 봤습니다.
    삼류무사 끝부분을 보지 못해서일까요..^^;;
    하나 보태자면...
    이인세가에 또 한명은 여자가 아닙니다 ^^;
    2권에 한 꼬마애가 등장하는데 그 아이가 세가주의 후계자였는데 세가내 권력다툼의 희생자죠.
    그래서 그 꼬마와 주인공을 보고 나홀로세가주와 나홀로세가원이라며 둘이 이인세가나 만들어라 라며 비꼬는 내용이 나옵니다.
    3권에 어찌 될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3권에 손이 갈지 어쩔지는 모르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불가불계
    작성일
    07.02.04 12:54
    No. 17

    나는 웃기고 재밌던데...무개념이라 그런가..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복분자
    작성일
    07.02.07 15:28
    No. 18

    읽고나서 아...3권 언제나오지?라는 생각보다
    그냥그렇군 먼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하무림
    작성일
    07.02.12 19:07
    No. 19

    1권보고 그냥 볼만하네는 생각은 들었으나
    책방가서 선듯 2권에 손이 가지 않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피룬
    작성일
    07.03.02 17:31
    No. 20

    저 역시 은둔노사님의 고견에 한 표를 던지고 싶군요.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취향 상의 문제이겠지만, 읽는 내내 집중이 되질 않더군요. 종국엔 훑어 보는 형식으로 책을 봤다는..., 또한, 너무나 맛깔스럽게 글을 쓰시려고 했는지 때때로 너무 장황한 말장난 같은 대목이 느껴지더군요.
    아무튼,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요번엔 많이 실망을 했고, 따라서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라면, 다시는 열어보지 않을 거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판무현신
    작성일
    07.03.06 13:57
    No. 21

    저도 은둔노사님에게 한표 던지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삼류무사의 매력에 푹 빠져 김석진 작가님의 팬이기도 했습니다.
    예전 글만 생각해서였을 까요? 두근 거리는 가슴으로 책을 펴고 읽는 내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면서 1권의 끝장을 덮으며 한숨이 나더군요. 너무 설명식으로 표기된 문구도 많았고, 윗분 말처럼 글을 읽는 내내 집중이 되지 않아 책을 읽는 속도가 더뎌지더군요.
    물론 개인의 취향 따라 다르다고는 하지만 이건 너무 하더군요.
    그래도 작가님의 능력을 믿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시느라 몸이 들 풀렸다 생각도 들고요. 그럼 건필하십시요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363 판타지 이광섭. 쌍둥이들의 아빠. +6 Lv.63 샤이나크 07.02.10 2,273 30 / 3
362 기타장르 테페른의영주 +8 광암의성자 07.02.09 4,243 1 / 6
361 판타지 하울링 3권. 넌 누구냐? +6 Lv.63 샤이나크 07.02.09 3,153 7 / 0
360 기타장르 환룡의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감상 +14 Lv.43 幻龍 07.02.09 3,867 3 / 9
359 무협 <사악대공자>의 욕설에 대해 +7 Lv.1 김명철 07.02.08 2,785 5 / 25
358 무협 <사악대공자>에 대해... +9 창공의섬 07.02.08 3,570 6 / 4
357 무협 불사검존.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5 Lv.1 포도알 07.02.08 5,014 5 / 1
356 판타지 환룡의 앙신의 강림 감상 +22 Lv.43 幻龍 07.02.07 3,705 1 / 10
355 무협 허공답보, 아아 그 아이러니여 +5 Lv.1 은둔노사 07.02.07 2,618 27 / 0
354 판타지 데몬 하트 +6 Lv.96 유세이 07.02.05 3,092 24 / 1
353 판타지 불친절한 '촛불'씨 +18 Lv.34 여름밤 07.02.05 2,533 7 / 7
352 무협 광마 3권-┏) +13 Lv.1 누님연방SS 07.02.03 3,207 8 / 12
351 판타지 드래곤 매니악스 +10 Lv.8 별바람 07.02.03 2,108 7 / 2
350 무협 신승 왜 이렇게?? +16 Lv.1 만무용선 07.02.02 4,851 5 / 4
349 판타지 철산호를 읽고 나서. Lv.1 백민산 07.02.01 2,098 9 / 1
348 판타지 낚시마스터-장르시장의 도덕성은 이대로 버려지는... +26 네풍아크대 07.02.01 3,463 29 / 1
» 무협 이인세가, 무엇을 말하는가? +21 Lv.1 은둔노사 07.02.01 5,130 14 / 1
346 기타장르 삼국지 표기장군전 +1 Lv.75 나무꼬리 07.01.31 2,226 1 / 1
345 무협 마존전설의 비평입니다. +10 Lv.35 러빠 07.01.31 4,313 1 / 1
344 무협 천하제일협객. +20 Lv.1 心魔 07.01.29 5,645 24 / 12
343 무협 효우...이건 아니잖아.... +14 Lv.67 로얄밀크티 07.01.28 5,859 12 / 2
342 판타지 [반왕4권] 인빅투스 더이상 가슴이 설레지 않는다. +5 Lv.99 이면귀 07.01.27 2,434 14 / 0
341 무협 뒤늦게 묵향 22권... +18 풍객[風客] 07.01.27 3,538 2 / 0
340 무협 녹림투왕 10권을 읽고 +6 Lv.52 흐콰 07.01.26 3,362 5 / 3
339 판타지 <고렘>작가의 작품들을 고찰하며 +15 Lv.48 레니우스K 07.01.26 5,155 23 / 0
338 판타지 달빛조각사 +29 Lv.69 하늘의땅 07.01.25 4,418 4 / 6
337 무협 설봉님 작품에 대한 감상글을 보고 +9 Lv.1 쥐잡이 07.01.23 3,197 3 / 9
336 무협 청산인의 청검감상 +16 백타신마 07.01.22 2,772 2 / 0
335 무협 외공무적 (좀 어색하?다?) +14 창염의불꽃 07.01.20 3,633 4 / 5
334 판타지 데이몬 3권을 보고 비평. +45 Lv.96 고렘팩토리 07.01.20 2,638 32 / 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