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자하
작품명 : 파락호무림
출판사 : 파피루스
오늘 자하님의 신작 파락호무림1권을 읽었는데요..
자하님의전작 남궁은 좀 뭐랄까 저랑 안맞는다고나할까해서 2권까지읽고 접은기억이 있었는데.. 그때문인지..천우반생기도 손이 안가더라구요..그러다가 정말 볼거없어서 천우반생기1권을 집어왔는데 정말 잼있더군요...앉은자리에서 완결까지 다빌려와서 읽어버렸어요...
그래서 자하님 신작이 나왔길래 두번생각할것도없이 낼름 빌려왔죠..
파락호무림..
설정이 참 웃깁니다..
거의 천하제일인 사부에게 무공을 익히고 풍운의 꿈을 안고 강호에 첫발을 내딘 주인공... 그러나 그첫발에서 어느 늙은이에게 걸려서 죽도록 두들겨맞고는 자기가 그동안 사기당했다고 생각하게됩니다.. 사부는 분명히 자기가 강호에 나가면 5손가락안에 든다고 그랫는데 왠 늙은이한테 죽도록 얻어터졌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늙은이가 자기 사부의 사형인지도 모르고 말입니다..그사형 역시 예전에 자기사제에게 똑같은 일을 겪어서 복수하려고 일부러 그렇게 한거였죠... 설상가상 이라고 그러나요..
비통한 마음에 객잔에 들른 주인공은 그곳 파락호와 시비가 붙게되는데.. 알고보니 그 파락호가..자기사부사형의 제자; 그러니 좀 강하겠습니까... 둘이 맞붙지만..또 얻어터진 주인공은 자기실력은 파락호에도 미치지못한다고 생각하고 아예 파락호 동생을 자처하며 그곳에 자리잡아 버립니다...........라는게 초반 내용이니다..(초반 한 50페이지정도의 내용이니까 미리니름이라고 흥분하지마세요..ㅎㅎ)
"형님 무림인들 이야기 들었어요?? 한주먹에 바위를 부수고 집을 날려버릴수있다자나요.....근데 그거 우리도 할수잇는거 아닌가요?" "이런 시골사람들이 어디서 무림인들을 봤겠나~ 그냥 어디서 삼류무사들이나 보고 하는소리겠지"
두형제의 대화를 들으면서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아무튼 또 하나의 기대작이 나온걸 즐겁게 생각하면서..3권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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