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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락호무림

작성자
Lv.26 이오스
작성
08.05.15 12:38
조회
4,271

작가명 : 자하

작품명 : 파락호무림

출판사 : 파피루스

오늘 자하님의 신작 파락호무림1권을 읽었는데요..

자하님의전작 남궁은 좀 뭐랄까 저랑 안맞는다고나할까해서 2권까지읽고 접은기억이 있었는데.. 그때문인지..천우반생기도 손이 안가더라구요..그러다가 정말 볼거없어서 천우반생기1권을 집어왔는데 정말 잼있더군요...앉은자리에서 완결까지 다빌려와서 읽어버렸어요...

그래서 자하님 신작이 나왔길래 두번생각할것도없이 낼름 빌려왔죠..

파락호무림..

설정이 참 웃깁니다..

거의 천하제일인 사부에게 무공을 익히고 풍운의 꿈을 안고 강호에 첫발을 내딘 주인공... 그러나 그첫발에서 어느 늙은이에게 걸려서 죽도록 두들겨맞고는 자기가 그동안 사기당했다고 생각하게됩니다.. 사부는 분명히 자기가 강호에 나가면 5손가락안에 든다고 그랫는데 왠 늙은이한테 죽도록 얻어터졌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늙은이가 자기 사부의 사형인지도 모르고 말입니다..그사형 역시 예전에 자기사제에게 똑같은 일을 겪어서 복수하려고 일부러 그렇게 한거였죠...  설상가상 이라고 그러나요..

비통한 마음에 객잔에 들른 주인공은 그곳 파락호와 시비가 붙게되는데.. 알고보니 그 파락호가..자기사부사형의 제자; 그러니 좀 강하겠습니까... 둘이 맞붙지만..또 얻어터진 주인공은 자기실력은 파락호에도 미치지못한다고 생각하고 아예 파락호 동생을 자처하며 그곳에 자리잡아 버립니다...........라는게 초반 내용이니다..(초반 한 50페이지정도의 내용이니까 미리니름이라고 흥분하지마세요..ㅎㅎ)

"형님 무림인들 이야기 들었어요?? 한주먹에 바위를 부수고 집을 날려버릴수있다자나요.....근데 그거 우리도 할수잇는거 아닌가요?" "이런 시골사람들이 어디서 무림인들을 봤겠나~ 그냥 어디서 삼류무사들이나 보고 하는소리겠지"

두형제의 대화를 들으면서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아무튼 또 하나의 기대작이 나온걸 즐겁게 생각하면서..3권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59 사마천옥
    작성일
    08.05.15 12:57
    No. 1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남궁 세가 소공자는 3권인가에서 접고 천우반생기는 신경 안 쓰다가 나중에 보고 나서 열광했습니다. 오늘부터 열심히 대여점을 들락거리면서 책을 찾아야겠네요. 우리 동네는 다 좋은데 예약이 안 돼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론도
    작성일
    08.05.15 16:08
    No. 2

    아! 나도 이런 최강인들의 착각의 스토리 참 좋아하는데 당장 날아가야겠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착각을 유지하기 위해 인물을 바보로 만드는 등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이어가거나.. 아예 뒤집어서 우중충한 스토리가 된다거나(천우반생기)
    이 글은 안 그랬으면 하지만 착각류의 특성상 과연....
    일단 보러 가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응큼한갱구
    작성일
    08.05.15 20:00
    No. 3

    저는 주인공이 자기 능력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류는 별로라 패스...
    몇권 더 나와서 재밌으면 봐야 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jjjjfff
    작성일
    08.05.16 21:42
    No. 4

    음 남궁세가에서 피를토하는듯한 충격을 받고 그후론 자하님의 글은 도저히 읽을 용기가 나지 않았는데 .......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마천악
    작성일
    08.05.17 10:53
    No. 5

    저는 처음엔 재미있게 읽다가 나중에 답답해서 포기한....
    주인공이 착각하는것은 이해를 해도 그 착각이 너무심하니까
    주변사람이 더 답답하고 그런상황...게다가 성격까지 진중하지가 앉아서 사형보고 형이라며 반말치다가도 어쩔땐 형님 형님하고 존댓말까지 하는부분에서 좀 집중이 안됬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5.18 01:24
    No. 6

    제목부터 손이 안간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8.08.23 14:55
    No. 7

    처음엔 신선하고 재밌었는데 계속 되니까 답답하더군요-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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