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니름]김운영님의 <적포용왕> 3권을 읽고.

작가명 : 김운영

작품명 : 적포용왕

출판사 : 청어람

참 재밌었습니다.

강진과 장대근이 그야말로 온 몸으로 부딪치며 흑룡방을 끌어내려고 악전고투를 벌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적포깽판과 설옥은 유유자적 흑풍과 백요라는 멋진(?) 별호를 얻고 다이렉트로 흑룡방 수뇌부와 접선하게 되었죠. 그야말로 닭 쫒던 개 지붕 쳐다본 격이고, 기는 강진 위에 나는 적포깽판이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먼별]

흥미있는 점은... 강진을 위해 가문과 문파를 박차고 나온 소저들이 있다는 거.++)b 후에 설옥과 여인들의 신경전이 대단할 거 같군요.ㅋㄷ

[몰과내]

설옥이 아이를 가질 수 있게 될지 아닐지가 관건 아닐까 싶군요.
그런데 김운영님 작품은 원 히로인 체제가 강해서 아마도 계속 설옥 노선이지 않을까 싶군요.

아마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걸 다른 처자들이 알게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희망을 가지고 계속 대쉬하는 4권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불쌍한 설옥 ㅠㅜ

[코드명000]

아직 임신사실이 불안정한 설옥이니 히로인이 두명까지는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무념무상]

그보다 김운영 작가님의 애정씬은 조회수를 심각히 떨어트리는 요소라서 어떻게 해결할실지 걱정

[뇨뇨뇨뇨]

뭐, 칠대천마에서는 사저, 사매 둘이랑 다 맺어졌는데요.
그래도 김운영님 작품에서 애정씬은 재미가 없어서 일부일처가 되던 다처가 되던 상관없다는;;;
애정씬보다는 잔머리 쓰는 부분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

[윈드데빌改]

애정씬이 재미없다기 보다는. 애정씬이라고 할만한게 있기는 있었나요;;;; 사실 적포용왕에서 합방한것만 해도 장족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먼산)

[몰과내]

아..그리고보니 칠대천마가 있군요. 그런데 거기도 사저에 대한 마음은 접는것으로 볼수도 있는 애매한 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