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유진산
작품명 : 단란표국
출판사 : 마루미아
판타지로 말하자면,
엄청난 힘을 갖고 있는 드래곤의 유희... 같은 느낌이랄까요?
드래곤이나, 반노환동의 고수나...
일단 정체(?)를 감추고 평범을 가장해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딱~ 그런 느낌입니다. 드래곤이 등장하는 판타지와 이 이야기가 다른건 사람과 사람 사이에 情이 있다는 거죠.
(어떤 면에선 중국보다는 오히려 한국적인 정으로 보입니다.)
그런고로...
주인공 굴리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이 읽기에는 취향이 안맞으실지도 모르겠다 싶네요.
어쨌건, 아직까지 안락한(?) 둥지와 같은 천향표국..
중간에 망조의 위기가 있었지만, 아직도 요람같은 포근함(?)을 잃지 않고 잘 굴러가는 것 같습니다. 비록...
그 안에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는... 주인공에 꼬여 들어온 인물들이 하나, 둘 섞여서 평범을 가장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 평범한 외양속에 숨은 엄청난 속도의 표국식구들로 인해서 산적들의 복장 터지게 하는 일 등등은 솔솔한 재미로 보이기도 하지만...)
남들 보기엔 평범(??)하고도 남은 사람들이니.... 후후훗~♥
그런데, 이야기가 슬슬~ 무림 인사들과 엮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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