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백림
작품명 : 천잠비룡포
출판사 : 청어람
오원은 마치 장백산과 같더군요... 쓰라린 고통과 발전이 있고 재회가 있으며 발판이 되는 곳, 그곳이 오원이었습니다.
꽤나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오원을 찾아간 운룡... 혹시나 운룡이 토벌대처럼 나타나 타가와 맹획을 가볍게 쓸어버리고, 우목은 기뻐서 버선발로 나와 맞이 해 주면 완전히 실망 했었을텐데 다행스럽게도 그러지 아니하였습니다. 오원의 사람들도 그러지 않았구요...
갑자기 나타난 모르는 존재를 무조건적 호의로 받아들이는 것 혹은 별다른 인과관계 없이 환호하는 장면은 짜증만 불러올 뿐이지요.
그나저나 다음 권을 또 어떻게 기다릴런지... 강설영과의 재회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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