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전제를 다시 읽고 나서

작가명 : 우각

작품명 : 십전제

출판사 : 뿔미디어

저는 왠만해서는 한번 읽은 책은 다시 읽지 않는 그런 사람인데요

십전제 처음 읽을때는 천우진의 행보를 주의깊게 보았엇지 다른 부분(십대 초인에 대한 언급이라던가)들은 제대로 보지 않아서 막상 환영무인 처음 봣을때는 십전제와 환영무인이 서로 연관 되있었단 것도 몰라서 환영무인 앞부분이 궁금해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봐도 천우진의 행보는 마음에 드는군요 다른 소설들에서 보면은주인공이 마도를 지향하는 인물이라고 해놓고 사실은 너무나도 따뜻한(?)사람인 경우가 많아서 짜증나는 경우가 많앗어요;;

각설하고

재차 읽어보니 앞으로 환영무인에서 흘러갈 스토리가 대충 그려지지만 아직도 궁금한점이 많습니다 구주천가를 만든것은 누구고 또 천우진이 쓰는 무공인 십야마경은 천마에게 모든것을 잃은 누군가가 만든것이라고 나오는데 환영무인에서 그 누군가가 나올것인가

정도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십전제 마지막에서 철군패 라는 꼬마 아이가 환사영이 남긴 안배를 따라서 길을 가게 되는데 이 아이가 안배를 따라 관철악이 익힌 반쪽짜리 환영류가 아닌 완전한 환영류를 완성할수 있을지 3부에서 주인공은 천우진이 아닌 철군패 인지도 궁금하네요 관철악이 희생해 천우진도 목숨을 건진만큼 3부에서도 주인공이 천우진이였으면 좋겟지만 아무래도 3부의 주인공은 철군패 이겟죠

그나저나 환영무인에서는 앞으로 천마의 활약이 기대는군요

천마를 봉인하는데 그 엄청난 크기의 무덤과 진법이 필요했던걸 보면은 엄청난 피바람이 불듯... ( 또한 마지막에 천마가 천우진이랑 마지막 격돌한후 이성 되찾고 독백할때 죽음의 공포를 느낀건 처음이라고 했으니 환영무인에 나오는 초인들은 상대가 안되고 그냥 썰리겟죠? )

[룰루랄라]

구주천가는 뇌검이 만든거고 십야마경은 뇌검과 환사영의 동생인 백 뭐시기 서생이 만든거죠. 이상한 불경을 기초로 해서 가족을 잃은 원한으로 만들었다 헀으니 천마의 신교에 의해서 부인과 자식을 잃겠죠. 십전제 보면 환영무인의 결말은 이미 보이죠.

[둔저]

천마의 봉인이 비역에 있었던걸로 봐서
천마의 봉인도 백씨 서생이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는 십전제에서 천우진이 불영에게 한 말이 마음에 걸리네요.
그때 마치 소림 혹은 불영이 일영을 배신했다는 식으로 말을 한 것 같은데...으음...

[핏빛늑대]

분명 재밌게는 읽은 책인데 별로 기억에 남지는 않아서 생각이 잘..
권수가 너무 많았던거 같기도 하고요.

[魔師]

저는 십전제의 서문세가가 700년전 권패의 가문이 이어져 내려온건저 궁금하네요..같은 서문 씨 아닌가요?? 환영무인이 과연 해피엔딩으로 끝날것인지는...그리고 마해가 있는 위치가 나란이 있던곳인가요??

[저스틀]

아.. 과연 그 백씨서생이 가지고 있던 불경이라면은 십야마경을 만들수 있겟군요... 뇌검이 구주천가를 만들엇다면 그 동생이 구주천가의 어둠의 일맥을 만들었다고 하면은 말이 될테니..

[다율]

십전제..천우진...이라.. 어떻게 보면 참 불쌍한 주인공이기도한..
십전제의 이야기가 천우진의 이야기라고 하기도 뭐한
결국 천우경의 이름을 빌려서 뭐든걸 다하고 천우진이라고 정체를 아는사람도 단순히 몇명안되니....과연 천우진이 주인공이랄수 있을까나~
십전제라는 제목도 완전이란뜻으로 올렸으나 결국 그 십전제의 칭호도
결국은 천우경이 가지고가야할 호칭이고 이런 소설에서 이름이란것도
존재의 의미를 나타내는대 단순히 몇명만이 안다고해서 천우진을 주인공이라고 할수있을지도 의문이고....
그리고 끝에 관철악이 어떻게 천우진을 살렸단건지...
십야마정기자체가 공력이 아닌 생명력을깍아서 사용되는 무공이라고
읽은듯한대 천마와 부딪힐때도 십야를 사용하며 자기생명을 불태운듯이
묘사되고 어떻게 관철악이 천우진을 살린건지 궁금하내요..
단순히 마지막순간에 붙어있는 둘을 떼놓았다고 살려냈다고하기에도 어정쩡... 3부는 철관패가 주인공이 아니라 그냥 천우진이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고 그렇게 본주인공으로 나왔음하는 바램도 철관패인가 뭔가하는
꼬맹인 그냥 주조연정도로 맞춰줘도 괜찮을듯한대...단순히 완벽한 환영류를 계승한다고해서 천마를 어쩌지는 못할듯 그렇게 보면 환사영시대에서 천마는 절단났어야하고 봉인이고 뭐가 그렇게 복잡한 절차를 할 필요도 없을듯하고 환영류가 계승되어온거지 발전되어온건 아니니까요...철군패가 주인공이 되기에도 앞에 나오는 주인공격들에 비해 그냥 평범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듯하고 제가 보는 십전제의 천우진은 폭탄.....딱 그정도인것 같아요...
천마를 유일하게 죽일수있는 폭탄....3부격에서 그냥 천우진이랑 천마랑 같이 몰살시킬려고 배치해놓은...그런 존재가 천우진인듯...ㅋ...ㅡㅡ;;

[취록옥]

관철악이 철군패에게 전해 준 그 패...그걸 잊으면 안 되죠.
소운천이 빙궁에서 가져 온 그 패에 담긴 비밀을 푸는 것.
그것이 아마 천마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일단 환사영과 소운천의 이야기는 아마도...
환사영은 소운천을 잠재울 수는 있었으나 죽일 수는 없었기에
백수경이나 여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봉인한 것 같은데요.

철군패가 진정한 환영류의 계승자가 되고
그 빙궁에서 가저온 패의 비밀을 푼다면
천마 소운천을 죽일 수도 있다는 결론이 성립되지 않습니까?

어쨌든 3부에서도 천우진은 나올 것 같군요.
천우경과 형제애도 좀 나눌 수 있으면 좋겠지만...
천우진의 성격상 그건 아무래도 요원하겠지요?;;

[건드리고고]

고작 한번 인가요^^
저는 5번 이상 읽었습니다. 뭐 다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천우진의 모습만 기억하고 싶으니까요.
우선 환영무인 8권에서 보여주는 뇌검의 동생이 가족들과 화목하게 사는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지더군요. 언젠가 깨질지 모르는 슬픈일을 암시하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이런 것 좋아하시는지 모르지만, 무력이 누가 강할까!
저는 계속 생각하면서 가장 강한 사람은 아무래도 천우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십전마인(천우진)>환영천인(환사영)>멸절천마(소운천)>남황>독황, 권패, 뇌검,빙후>구유마전대>기타 털거지들(웬만하면서 주인공 이하 조연, 악연들에게 찝적되지 않았으면 하는 엑스트라들)

[mo]

그나 저나 누가 10대초인 좀 정리해 주셨으면...
도무지 생각이 잘 안나요 ㅎㅎ

[aimens]

저런 지뢰를 두번씩이나....

[戀心]

허... 지뢰라니 말이 과하네요. 먼치킨물 중 이만큼 잘 쓴글 있음 말해봐요. 거참..

[oa***]

aimens 이님은 걍 다른 글에도 저런식으로 지뢰라고 떠들고다니니까 무시하세요 그냥 텍스트본으로 암거나 받아보시는 그런 분이신듯 ㅋ

[전륜마예]

허 지뢰란다 어이가 없으려니 먼치킨물에서 십전제는 수작이라 생각되는 것인데.그냥 웃을 뿐이고 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