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프랭크 맥린, 김병화 옮김
작품명 : Heroes&Villains-전사들
출판사 : 웅진 지식하우스
저희 아버님은 밀리터리 매니아 이십니다.
물론, 그렇다고 자동건이나 ak총이 저희집에 굴러다니지는 않지만,
플레툰 이라는 잡지는 월간마다 사셔 보시더군요.
그 책을 제가 8년전부터 봤으니-_-);..
그렇다고 제가 구소님만큼의 밀리터리 지식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왠만한 총기류와 도검류, 그리고 서바이벌 기어
장비를 보면 어디에 쓰는 것인지 쯤은 눈치로 알 수 있더군요.
서당개 8년에 드디어 나름 도(道)를 통했더란 말이지요..(뿌듯)
그런데 8년 짜리 똥강아지도 도저히 읽을 수 없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군 전략&전술 쪽이더라.. 이말입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군 전략&전술을 쓴 책이냐고 말씀하신다면,
그것은 결코 '아니옵니다.'
종류를 인문도서라고 정한 것 처럼, 이 책은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전사들의 '이기는 기술'에 관해서 저자 나름의
분석과 bbc 최고작 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다큐드라마
'전사들'을 바탕으로 만든 인문경영서 입니다.
<이들이 일구어낸 과정의 승부수는 모두 다르지만,
한 가지 확실 한 것은 이들은 모두 '이기는 기술'을 깨달아
승리자로 살았다는 데 공통점이 있다. 이 6인은 결코 완전
무결하지 않았고 수많은 약점도 갖고 있었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적과 세상을 꺽고 원하는 목표를 이뤄낸 진정한 전사이다.>
자아,-
그렇다면 이들 6인의 전사들중에서 스타일을 살짝
맛보기로 보여드리겠 습니다~
신뢰와 명분으로 세력을 얻은 '정의로운 카리스마'
-스파르타쿠스
목적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비열한 실용주의'
-코르테스
판을 읽고 프로그램을 짜며 장기를 둔 '시간 전쟁의 달인'
-도쿠가와 이에야스 ..
어떠신가요?.. 군침이 솔솔~ 넘어오시지 않으십니까?..
그렇다고 '난 지금 당장 적을 쳐부술 작전과 군대가 필요해!'
라고 말하시는 당신.. !!
불멸의 대명장 이순신 장군께서는 난중일기에
당신을 위해 이렇게 기록하셨습죠..
'상유십이 미신불사(尙有十二 微臣不死)'..
"삼가 아뢰오니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고, 미천한 신하는 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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