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무
작품명 : 칸 솔론
출판사 : 영상노트
저는 마도시대 마장기를 좋아합니다. 그이유는 편하기 읽기 때문이 아니라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사회경제적이 부분에서 상상력을 자극했기 때문입니다.
강무님의 칸 솔론은 역시 마도시대 마장기와 비슷한 작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런대 솔직히 말하자면 읽다가 재미가 없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왠지 뭔가 자극이 되지 않더군요.
주인공이 먼치킨이고 모든것을 다할수있고 공간과 시간도 마음대로 할수 있다 좋습니다. 그러다보니 뭘해야 될지 의욕이 생기지 않더군요. 즉 이주인공이 뭘할수 있을까? 이주인공의 목적은 무엇일까? 그러한 욕심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바이발할에서 주인공은 만드는것이 취미였습니다. 무엇을 만들고 무엇을 창조하는것이 이주인공의 재미였으며 독자들에게도 이러한 재미를 안겨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시 중세로 돌아오니 주인공이 무엇에 욕심이 있는지 모르겠더군요.무엇보다도 주인공의 정체성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분이 그냥 편하게 읽어라고 하시지만 저는 이러한 모습이 불편하더군요. 물론 이것은 개인의 취향차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을 말씀드리자면 작가님이 조금 더 케릭터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을 하고 글을 쓰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만능이라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심심합니다. 그래서 그 심심함을 자극해야될 무언가가 있어야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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