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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컨드'를 읽고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2.10.14 19:12
조회
7,378

작가명 : 배준영

작품명 : 더 세컨드

출판사 : 발해

와...감탄감탄!!

정말 처절해서 멋졌습니다.

우연히 남의 힘을 물려받아 잘난척하는 얼간이가 꼴사나워서 엄청 짜증났지만요.

신이랍시고 침투한 외계인이 막무가내로 구는것도 찢어죽이고싶을정도로 짜증났지만요.

이런걸 읽으면 엄청나게 감정이입 됩니다.

모든 숨겨진 역사의 진실을 만천하에 알리고도싶구요.

아무것도 모른체 과거의 인물들을 욕하는 사람들이 미웠습니다.

그...신이라고 불리는 자를 추앙하는것도 꼴사나웠고, 자기가 이룬것도 아닌데 자랑하는놈도 꼴사나웠고..

거기에 맞서니깐 악마라고 불리고. 오히려 이쪽이 더 인간적인데 말이죠.

이기고는 수명 다해서 죽어버린게 너무 안타까웠죠.

모든 사람들이, 자기들이 추앙하던 인물은, 그저 운좋게 힘을 물려받아서 노력은 거의 없이 저렇게 강해졌고, 자기들이 악마라고 욕하던 인물은, 누구보다 노력해서 저렇게 강해졌다는걸 알아줬으면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읽은 대부분의 소설은, 그렇게 끝나지는 않고 독자로 하여금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게 하더군요.

아..작가님ㅡㅡ

끝에 에리지에 공주가 내민 아기는..누구??


Comment ' 18

  • 작성자
    Lv.16 지저새
    작성일
    12.10.14 21:25
    No. 1

    그대의 의지가 부러지지 않는 한, 이 검 또한 부러지지 않으리니.
    이제부터 그대가 소드마스터다.
    장르소설 역사에 남길 최고의 명대사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ㅠ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별일임
    작성일
    12.10.14 22:00
    No. 2

    달려라 로아도르 ㅜㅜ 개인적으로 문피아 연재할때는 포스가 ㅎㄷㄷ했는데 출간작의 포스는 별로였습니다. 차라리 4권이였다면 더좋았을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저녁햇살
    작성일
    12.10.14 23:37
    No. 3

    연재할때도 보고 출판작도 봤지만 둘다 좋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showdown
    작성일
    12.10.15 00:38
    No. 4

    영술사의 얼라이브와 더불어 과대 평가된 평작이라고만 생각됩니다.
    훗날 전형적인 양판소 작품군이 사실상 사라질때가 올텐데 그때가 되면 '그나마 양판소 까는걸 노력이나 했구나'정도가 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2.10.15 01:50
    No. 5

    아이리버스토리 사고 받은 문화상품권으로 지른 처음으로 본 전자책이었죠.
    마무리는 좀 그랬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론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건주
    작성일
    12.10.15 11:41
    No. 6

    저는 재밌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환자왕
    작성일
    12.10.16 22:39
    No. 7

    과대 평가라고는 생각되지 않음 초보작가지만 필력이나 흐름도 괜찮았고 시도도 충분히 좋은 작품이었고 재미뿐 아니라 그동안의 글에서 쌓인 답답함을 날려주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작품이었네요. 한마디로 충분히 재미있었으므로 개인적으론 높은 점수 주고싶은 글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별일임
    작성일
    12.10.17 07:56
    No. 8

    초보작가라뇨 ㅋㅋㅋㅋ 농부라는 작품으로 제 기억으론 거의 2000년대 초부터 작가활동 하신분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J.A.K
    작성일
    12.10.17 20:44
    No. 9

    더 세컨드는 상업성과 작품으로서의 수준을 적정선에서 충분히 잘 타협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 농부가 더 좋았습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좀 더 평가받아도 되지 않을까 싶은 작가분중 한분이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본아뻬띠
    작성일
    12.10.18 16:58
    No. 10

    ㅎ 전 주인공이 사부를 만나고 수행을 시작할때부터 '헉 이건뭐지' 했는뎅. 개인적으론 뒷 설정이 드러나며 스케일이 커지면서 점점 재미없어진듯.. 2권까지가 최고재미있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디
    작성일
    12.10.19 04:45
    No. 11

    그야말로 역지사지라는게 뭔지 잘 보여준 소설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고깽 주인공이 아니라 그에게 털리는 주인공의 관점에서 이고깽이 얼마나 빡치는 인물인지 잘 보여준 작품인것같음 마지막도 여운이 제법 남고 말이죠
    제 개인적으로는 제가 본 소설중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간다고 생각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트루노스
    작성일
    12.10.20 06:23
    No. 12

    연재작으로서는 그야말로 최고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헤비스모커
    작성일
    12.10.21 21:00
    No. 13

    뜨거운 뭔가를 느끼게 해주는 소설이었죠. 다른분들은 모르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충분히 수작이었습니다. 특히 몰입감이 장난 아니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이제운
    작성일
    12.10.27 17:26
    No. 14

    저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하기때문에 의미가 있는것이다.'가 명대사로 와닿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이제운
    작성일
    12.10.27 17:28
    No. 15

    음 텍본으로 보셨나 보네여. 출판작은 이기고 꿈속에서 사부를 만나서 살아나죠.거의 해피엔딩!/ 그리고 외전격이야기도 조금 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쿠바
    작성일
    12.10.27 19:58
    No. 16

    권수가 5권이여서 그럭저럭 평작인거 같았는데...밤에 한번 읽고 밤새버렸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유니아
    작성일
    12.11.11 14:25
    No. 17

    이고깽이 판치던 무렵에 그걸 통쾌하게 비틀어버린 작품이라 재미있었어요. 특히 노력하는 재능 하나만으로 결국 이고깽을 이겨버린 쥔공이라 더 대단했구요. 어찌보면 유치하게 감정을 건드려 과대평가된 책이라고 할 수 있을지라도 결국 캐릭터가 참 멋졌어요. 한가지 목표를 향해 노력만으로 저 정도까지 해내는 주인공 보면 그 순간만은 나도 모르게 응원하고 감동하게 되죠. 상대방이 하늘에서 떨어진 능력만으로 넘사벽이 된 놈이라 더 비교가 돼고요. 쥔공 이기고 끝이라 스케일과 엔딩이 안습이지만 그 과정만큼은 잼나게 잘 풀어낸 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Vlue
    작성일
    13.01.22 03:49
    No. 18

    몰입도가 아주 좋아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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