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니콜로
작품명 : 경영의 대가
출판사 : 루트미디어
나름 길게 끌어왔던 '바덴 강 유역 문제'가 종결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소소한 일상들. 아마 제국과의 분란(전쟁)이 있기 전의 쉬어가는 내용일듯 싶습니다.
주인공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합니다. 그동안 조금 단순했던 공격방식에서 탈피해서 상대방이 삽질할 수 밖에 없는 기술을 만듭니다. 주변 인물들도 조금씩이나마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죠.
히로인들은 줄리아가 치고 나왔습니다. 주인공이 두려워 할 무언가로 협박해서 주인공에게 강한 인식을 남깁니다. 다만 주인공이 가지고 있던 전생의 트라우마 때문에 망설이고 있어 갈길이 멉니다. 시스도 옆에서 지켜보고 분발할듯 하니 앞으로 출현이 조금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말미에 히로인 후보가 등장합니다. 정령친화력을 지녀 주인공에게 본능적인 호감(주인공도 마찬가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두 여인들이 목격하게 되었으니 조금 더 재미있어질듯 합니다.
왠지 주인공은 전투능력보다는 그 외의 능력을 더 잘 발견하는 듯 합니다. 태아감별부터 해서, 하늘에서 목욕하기, 출산돕기, 눈치우기 등 어찌보면 독특합니다. 주인공의 조카딸이 탄생하면서 분위기는 조금 더 훈훈해 지는군요. 선천적인건지 주인공이 한 일때문인지는 몰라도 무려 정령친화력을 가진 조카딸입니다. 그래서 주인공일 잘 따르면서 주변 인물들의 부러움을 삽니다.
주인공 주변에 정령친화력을 가진 존재가 단기간 둘이나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왠지 더 나올것 같은 예감이 들면서 정령에 대한 비중이 더 높아질 것 같네요. 7권이 기다려지네요.
P.S. 주인공의 딸이 태어나면 무슨 이름을 붙인다고 싸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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